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일 오전 군청회의실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의 임용식에 부모님을 초청하여 가족과 함께 임용의 기쁨을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에는 새내기공무원 22명과 부모님 등 가족이 특별히 초청되어 4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부모님과 군수와의 대화를 갖고 새내기공무원들에 대한 사령장 교부 및 공직자 선서에 이어 군 배지를 달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당당히 공무원에 임용됨으로써 그간 물심양면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공무원생활을 하게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임용장 수여에 이어 부모님과 함께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전시관, 정림사지 등 부여문화유적을 탐방해 부여를 좀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용우 군수는 “부여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를 위해 신규공무원의 자신감과 공직자의 프로의식으로 일당백의 역량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용장을 수여받은 신규자들은 농정과, 부여읍 등 15개 실과소읍면에 배치되어 일선 군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