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중부경찰서는 4월 10일부터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서울 학원가 일대에서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라고 속여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수를 마시게 한 후 돈을 요구하는 협박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에 대한 교육과 타인이 제공하는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은 음료수 등은 절대 마시지 말 것과 이와 유사한 의심사례 발생시 112로 신고하도록 하도록 당부했다.
관내 학원 밀집 지역인 선화동·문화동 일대 야간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중독, 뇌손상 등 성인보다 마약에 훨씬 취약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단 한번 호기심이라도 절대 마약을 접하지 말 것을 홍보하고 있다.
대전중부경찰서장은“나날이 교묘해지는 마약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다각면으로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