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대덕구는 78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4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 주민 200여명과 함께 목상체육공원 내 유휴부지에 산벚나무 등 꽃이 피는 수목 3종 4900주를 식재했다.
이번 식목일 행사를 진행한 장소는 최근 한국타이어 대형화재가 있었던 목상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구는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구는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에게 감나무, 대추나무 등 유실수 4종 700여 주 묘목을 나눠줬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식목 행사가 화재로 인해 힘들었을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무 심기로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