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대덕구는 오는 8일 ‘2023 대덕물빛축제’ 개막식에서 예정됐던 불꽃놀이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
3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대덕구 목상동에서 발생한 한국타이어 화재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등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축제의 기본은 안전”이라며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대덕물빛축제’ 개막식 드론쇼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오는 8~9일 다이나믹듀오, 10cm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과 빛의 바다, 미디어아트갤러리 등 물빛 경관전시가 4월 7일~5월 7일 31일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