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시 유성구는 인문심화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인문대학 교수진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인문심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다.
유성구 공공도서관은 노은·관평도서관이 선정됐으며, 노은도서관은 ‘니체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관평도서관은 ‘서양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각 12차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노은도서관은 4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신청은 3월 31일부터 유성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중년들이 삶의 가치를 제고하고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지혜학교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새로운 인생설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