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충남도민일보) 명절을 맞이해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규인·김한식)로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소정면 김성태 운당2리 이장, 배동필 세종시 벼연구회장, 이병두 소정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직접 농사 지은 쌀 20㎏, 10포대씩을 각각 기부했으며, 소정면 주민 김근문씨도 쌀 10㎏, 50포대를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소정면에 공장을 둔 포스코케미칼 또한 저소득 청소년과 이웃들을 위해 150만 원 기탁을 약속했으며,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해당 기탁금을 관내 취약계층 5가구에 30만 원 씩 전달할 예정이다.
소정면 소재 무적합기도(원장 오정국)에서도 수강생들과 함께 라면 15박스를 기부하며 온정을 보탰다.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으로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한우 국거리 2근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규인 소정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물품은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배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