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남도민일보] 호서대학교는 한중 중외합작판학(中外合作办学)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중정밀화공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회는 호서대학교와 중국 호남이공대학, 중국화공학회, 중국 샹탄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각 지역에 회의장을 설치하여 지난 6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진행했다.
학술회의는 ‘과학기술, 융합발전’주제로 중국 과학기술 및 공학 분야의 최고 학술적 칭호를 붙이는 4명의‘원사(院士)’를 비롯하여 저명한 학술전문가들과 정부기관 및 기업대표 등 다방면 분야에서 참석하여 정밀화공 분야 현안들을 심도있게 다루었다.
이종원 부총장은 축사에서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호서대학교와 호남이공대학 양 교간의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호남이공대학 루셴밍 당서기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하여 각국 각지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악양(岳阳)에 모여 새로운 변화(新动态), 새로운 성과(新成果), 새로운 생각(新思路)을 서로 공유하자"며 양 교간의 국제교류협력을 강조했다.
호서대는 한중 국제교류에 중점을 두고 호남이공대를 비롯하여 연변대학과도 중국 교육부 인가를 받아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 92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약을 채결했고 500여 명의 중국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편, 호서대는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8년 연속 인증대학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불법체류율 관리, 중도탈락률 방지, 생활지원 프로그램 등을 우수한 수준으로 관리하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