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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충남도민일보]문성호기자/ 태안군이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주요 도로에 발광형 LED 교통표지판을 설치, 관광객 및 주민들의 안전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태안읍 터미널사거리와 우체국사거리 등 사고 위험성이 있는 주요 구간 29개소에 야간 시인성이 뛰어난 발광형 LED 표지판을 설치, 주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한다고 6일 밝혔다.
설치된 LED 표지판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군은 총 사업비 9천만 원을 들여 위험 지역에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추후 LED 표지판 설치를 군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과속으로 인한 사고위험성이 높은 안면읍 및 원북면 2개소에 무인단속 CCTV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각종 고품질 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교통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은 관광시즌에 대비해 표지판 설치와 함께 77번 도로 확포장 등 주요 도로의 대대적인 교통시설 종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태안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교통안전도시 태안 건설을 위해 주요 도로에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설치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설치 △싸이키 경광등 설치 △주정차 단속구역 도색 △학교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관리 등 교통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추진에 나서며 교통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