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사업장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산업·농공단지 에 입주한 50인 이상 고용 사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논산시 확진자는 누적 5만 854명(8월 25일 기준)으로, 최근 3개월 간 확진자 동향을 살펴보면 6월에 1355명, 7월 5624명, 8월 25일 기준 1만 188명으로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농공 단의 경우 기숙사 형태의 직원 숙소를 운영하고 있는 곳도 있어 확진자 발생 시 확산의 위험이 높으며,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정상적인 업무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업체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이에 시는 26일 산업·농공 단지에 입주한 50인 이상 고용 사업체의 방역관리자 18명을 대상으로 확진자 업무관리 및 대상자별 접촉자 관리, 방역수칙 홍보 및 시설방역 소독 안내, 집단 발생 대응법 등을 교육하고, 선별검사소 PCR검사 대상자 우선순위 안내와 4차 예방접종 등을 홍보했다.
또한, 사업장 내에서 확진자 발생 시 대응절차, 접촉자 조사·관리 우선순위, 기숙사에서 확진자 발생 시 관리기준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사업장에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장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