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1일 보령 외연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영상진로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영상진로체험은 농어촌 작은 학교 학생들이 직접 정한 주제에 따라 촬영과 편집 그리고 작품 발표까지 할 수 있도록 연구정보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외연도초등학교 대상 영상진로체험은 2학년 1명, 3학년 3명, 5학년 1명, 6학년 1명으로 6명의 학생이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영상 제작과 편집 방법을 학습하도록 지원했다.
이날 학생들은 영상 주제를 ‘외연도초등학교로 떠나는 모험’으로 정하고, 줄거리를 구성한 후 학교와 외연도항을 중심으로 직접 촬영하고 편집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이준모 학생은 “동생들과 함께 정한 주제로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면서, 아름다운 우리 외연도초등학교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고 보니, 학교에 대한 마음이 더 소중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숙 원장은 “학생들은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동안 더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토의하며 멋진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영상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다채로운 꿈이 다양하게 펼쳐지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