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도내 8개 시‧군 일반계 고등학교 23교를 대상으로 농산어촌, 구도심 등 교육소외지역의 고교학점제 안착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단위학교 교육역량 강화 지원 ▲소규모학교 간 정규 내 공동교육과정 운영 ▲도-농간 교육협력 지원체제 구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여건 확충 등을 주요 내용으로‘고교학점제 교육소외지역 교육여건개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3일(금) 부여군 소재 한 호텔에서 교육소외지역 지원사업 대상 고등학교, 교육지원청 및 지자체 담당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교육협력체 공동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고교학점제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지원’(당진 행복교육지구 명은주 센터장)을 주제로 지역 교육과정의 운영 사례와 지자체별 지역 내 고등학교 대상 추진 사업에 대한 공유 및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은복 교육국장은 “고교 교육혁신과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자체와 지역사회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