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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종교의 소셜파워와 한국정치’ 주제로 한국평화종교학회 춘계학술대회

지난 대선의 주요 이슈 중 하나였던 종교와 정치의 관계에 대한 토론

[아산=충남도민일보] 최근 정치의 주요 쟁점 중 하나로 종교가 주목받았다. 그간 종교는 정치에서 평화의 관계를 매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이런 가운데 ‘종교의 소셜파워와 한국정치’라는 주제로 ‘2022 한국평화종교학회 춘계학술대회’가 15일 선문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고경민 학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대선을 중심으로 정치와 종교에 관한 이슈가 주목받았다”면서 “소셜파워로서 종교가 정치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는지 심층적으로 논의하면서 올바른 공생적 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고 이번 학술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선문대학교 황선조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보훈교육연구원 이찬수 원장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이 원장은 ‘사회적 힘으로서의 종교, 그 안과 밖’이라는 주제를 통해 종교의 영향력을 다각도로 분석하면서 “종교가 진정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근간이 되는 종교의 고유성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지적하면서 “종교가 사회 전체를 향한 상생적 삶을 통해 평화로의 변화를 이끌어 갈 때 진정한 사회적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서울대학교 심형준 박사는 ‘정치적 종교와 종교적 정치:공유된 현실과 존재 정당화의 종교-정치적 성격을 중심으로’ 주제로, 선학UP대학원대학교 임현진 교수는 ‘세계평화실현을 위한 종교의 정치적 역할과 과제에 관한 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한반도평화서밋을 중심으로’ 주제로, 창원대 홍석훈 교수는 ‘종교의 정치적 소셜파워 역할과 과제’ 주제로 각각 발표가 이어진 후 토론이 진행됐다.

 

김민지 선학평화연구원장은 “종교와 정치의 긴밀한 관계성에 대해 잘 알게 된 시간이었다”면서 “종교가 평화의 보편적 가치 아래서 정치 공동체의 도덕성을 향상하고 인류의 삶을 개선해 나가는 중요한 소셜파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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