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인 전의중학교 발전을 위한 성금 기탁, 훈훈한 미담 |
최근 불경기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농업에 종사는 한 농민이 오백만원의 장학금을 선뜻 내놓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연기군 전의면에서 묘목을 재배하는 임헌균(51세)씨는 지난 6일 자신의 모교인 전의중학교(교장 정범구)를 방문하여 경기침체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후배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해달라며 오백만원을 기증했다.
임씨는 현재 전의조경수영농조합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조경수 재배의 선발주자로서 전의지역 조경수 특화사업을 성공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해에도 모교인 천안 제일고등학교에 수백만 원 상당의 조경수 묘목을 기증한 바 있는 임씨는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