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5일 브리핑을 갖고 지난 2012년 개청 이후 10년의 동안, 도시 개발 계획에 맞춰 학교를 적기 신설하고 배움을 더 풍부히 하는 교육 지원기관을 다양하게 설립하면서, 학생의 관점에서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공간을 곳곳에 반영하는 등 새로운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최교육감은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과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학급당 학생 수 적정화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현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등교를 재개하고 배움을 지속하는 등 교육활동 안정화에도 진력했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이어 ”가장 늦게 시작했지만 빠른 시간에 다른 시도와 어깨를 나란히 할 뿐만 아니라 교육의 모범까지 만들고 있으며, 정치․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앞선 교육을 위해 ‘세종시특별법 교육분야 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국가 균형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 12월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은, 세종시에 부․처․청과 위원회 등 총 22개의 중앙행정기관을 설치하고 국회 분원을 유치하는 등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왔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이어 ”세종시법 교육분야 개정이 갖는 의미와 중요도를 인식하고 교육특례가 보다 촘촘히 반영되도록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철저히 추진할 방침이며, 개정 분야와 과제를 설정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실시한 선행 연구를 분석하고 교육공동체 맞춤형 법 개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정추진단을 운영하였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또 ”세종시법 교육분야 개정이 원활히 추진 되도록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중앙과 지방 정부기관은 물론, 정치권과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최교육감은 마지마가으로 “세종교육은 지난 10년 ‘교육이 도시 성장을 견인한다’는 생각으로 세종시에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그림을 그렸고, 앞으로의 미래 교육 100년을 교육자치를 기반으로 준비하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정치․행정수도 교육청으로서의 본분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