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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 교육감 예비후보, “전교조 편향 교육 이제 그만! 학력 신장 최우선”

[세종=충남도민일보] 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전교조 편향 교육을 뿌리 뽑겠다, 기초학력 신장이 급선무”라고 단호하게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러 후보가 <현재의 세종시 교육에 만족하십니까>, <세종시 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 등의 구호를 내걸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전교조와 같은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은 송명석 예비후보가 최초이다. 전교조 출신인 현 최교진 교육감을 겨냥한 발언인지 밝히지는 않았으나, 현재까지 가장 뚜렷하게 자신의 색깔을 밝혔다고 볼 수 있다.

 

송명석 예비후보는 “편향 교육으로 인해 일어나는 학력 저하와 왜곡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신입 교사, 중견 교사, 교감과 교장에 이르기까지 촘촘하게 교원의 질 관리를 강화할 정책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라며 전교조 편향 교육 철폐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세종시 기초학력 문제는 세종시 교육청 출범 이래 가장 큰 이슈임에도 10년이 다 되도록 최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데,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는 상위권 진입은 요원한 일이다. 교육 본질 추구를 통해 뿌리부터 바꿔야 가능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일부 보수 지지자들은 송명석 예비후보가 4년 전 진보 교육감으로 출마했던 것을 두고 “송명석은 진보다”라고 주장하면서도 “본인들이 진짜 보수라고 주장하는 타 후보들도 보수의 상징색인 붉은 계열은 전혀 사용하지 않아 보수임을 드러내면 진보 측 표를 잃을까 봐 몸을 사린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세종시 정치관계자는 “이번 선언은 이미 붉은 계열을 대표색으로 사용하며 보수임을 선언한 송명석 후보가 실제로 보수 성향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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