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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과수화상병 예방 첫걸음은 ‘철저한 소독’

도 농업기술원, 과수화상병 올해 도내 85ha 발생…전염력 있어 예방 활동 중요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과수 동계 전정(가지치기)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내년도 과수 화상병 대발생 피해 예방을 위해 전정시 철저한 소독을 생활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2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발생 면적은 85ha로 4개 시군 170농가 면적에 확산돼 있다.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검역대상법으로 감염이 된 과수는 나무, 잎, 꽃 등에 각기 다른 양상으로 불에 검게 데인 증상이 나타난다.


화상병이 발생하면 공적방제로 최초 발생주 주변 반경 100m 이내 모든 기주농작물을 매몰해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원거리 전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 화상병의 병원균은 피복류, 작업도구 등에서 3-15일 간 생존이 가능해 전정기구에 의한 화상병균 전파가 이뤄진다.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빠른 확산속도에 대비해 동계전정(가지치기) 작업시 과수원 출입 전에 피복류 및 작업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피복류와 작업도구는 70% 알코올로 희석하고, 추가적으로 락스 희석액에 각종 작업도구를 수십분 침지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화상병 병원균은 궤양부위에서 월동하므로 전정작업 중 과수의 가지나 줄기에 검게 형성된 궤양 발생 시 궤양부위를 제거하고 절단부에 도포제 등 소독약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강경진 연구사는 “올해 나무의 세력이 강한 나무는 강전정하게 되면 내년에 가지 발생량이 많아져 그만큼 화상병 전염원의 밀도가 증가한다”며 “예방 첫걸음은 과원 출입 전 철저한 소독이고, 전정 작업 중 많은 화상병 의심주를 발견하면 인근 농업관련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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