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도민일보] 백석학원(설립자 장종현 박사,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대학교평생교육신학원)는 2일 오전 8시 20분, 교내 백석홀 대강당에서 내부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석학원 건학 45주년 설립자 장종현 박사 육영 45년 기념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1976년 서울 동자동 3평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된 대한복음신학교는 마치 작은 겨자씨 한 알과 같았지만 서울 방배동과 천안 안서동에서 모진 풍파를 견디며 많은 새들이 깃들 큰 나무와 같은 학교법인 백석학원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2021년 11월 1일, 건학 45주년을 맞이한 백석학원의 유례없는 성장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시대의 흐름에 요동치지 않고 굳센 믿음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백석학원의 설립 정신을 다음 세대까지 계승하고 구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백석학원이 건학 45주년을 맞아 내놓은 비전은 ‘개혁주의 생명신학에 기초한 학원복음화’,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학문연구와 수준 높은 전공교육에 따른 인재양성’, ‘학령인구 감소 등 다양한 위기에 맞서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가질 것’,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의 신규 수립’ 등이다.
행사의 설교를 전한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박사는 “백석대학교의 존재 이유는 이 땅에 대학이 없어서가 아니다”라며 “만일 우리 대학이 다른 대학과 동일한 교육을 한다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 참된 교육은 사람을 ‘사람다운 사람’으로 새롭게 바꾸어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인성을 갖춘 사람,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사람, 사람다운 사람들로 가득할 때 이 세상은 변화할 수 있다. 그런 인재를 길러내는 역할을 백석대학교가 감당하겠다.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교육 철학이며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육영 45년을 맞은 설립자 장종현 박사에게 교직원들이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하고, 대학 졸업생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오는 등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