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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pnews.kr]예산군 보건소가 관내 읍·면 중 교통이 불편하고 고령인구가 많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가 참여자의 호응 속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12개 마을에서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지역 주민에 대한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건강관리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보건소는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운동강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팀을 구성하고 매월 2~3회 이상 마을을 방문해 진료 및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와 함께 가정에서 필요한 상비약을 제공하고 있다.
제공하는 의료 내용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기초검사와 내과 및 한방 의료 서비스, 고혈압과 당뇨관리를 비롯해 보건사업과 연계한 영양, 구강보건, 치매예방, 생명사랑 및 정신건강 보건 교육 등이다.
또한 보건소는 마을별 주민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운동, 발마사지, 노래교실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인 ‘우리마을 행복건강교실’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12월에는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이 취약지역 주민들의 질병예방 및 조기치료를 돕고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로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형평성 제고 및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