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 아산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충남 학부모 2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미디어교육’을 주제로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 시대에 과의존하기 쉬운 자녀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전문강사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에서 희망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교육정책서비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충남이 먼저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현장 참여는 20명으로 제한하고, 화상 참여 60명, 유튜브 참여 160명으로 총 250여 명의 충남 학부모가 함께하였다.
TV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에 출연한 유명강사를 초청하여 ▲디지털 환경의 미디어교육(경인교대 정현선 교수) ▲학교∙가정에서의 미디어교육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였고, 2부는 이야기 마당으로 어효진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장, 김국회 충남교육청 장학사, 윤희정 신평고 학부모, 조미옥 업성고 교사, 강용철 강사가 나란히 앉아, 현장과 화상으로 참여한 충남 학부모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교육주체인 학부모의 자율적이고 건강한 교육 참여를 적극 지원해 왔고, 학부모회 설치 운영 조례에 따라 조직된 학교별 학부모회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에 279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세밀하게 지원하고 있다.”면서, “우리 충남 학생들이 교복입은 민주시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미디어를 슬기롭게 활용하며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