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군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해 청소년 수련관 운동장을 대폭 개선한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 군비 4억 4200만 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2985㎡의 면적에 천연잔디를 식재하고 친환경 우레탄 트랙 4개 레인 등을 조성해 쾌적한 운동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순수황토를 이용한 황토포장 트랙(223㎡), 황토볼 트랙(120㎡), 황토 풀(16㎡), 모래걷기 트랙(75㎡) 등으로 구성된 맨발걷기 트랙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세족시설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운동장은 그동안 비포장 운동장과 시설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개선 요구가 많았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2월 운동장 이용 군민들의 의견과 전문가 의견 등을 취합 검토하고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