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4개팀 700명의 선수, 임원 등 참가…
부여군(군수 이용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제7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5년부터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해온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 금년에는 전국 84개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7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경기종목은 3개 종목(200, 500, 1000m)에 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중․고․대․일반부 남․여가 참가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시범종목으로 남자 c-4 500m 경기가 함께 치러진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그동안 백마강배 전국 카누대회는 백제고도 부여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며 “대회기간 동안 행사 진행, 의료, 교통, 숙박, 관광 등 최상의 편의를 제공해 부여가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부각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카누종목 10년연속 종합우승을 이끌어 냈던 부여군청 카누팀이 이번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