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경상남도는 ‘스마트 공간정보 기반 시범구축 사업’의 완료보고회를 3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스마트 공간정보 기반 시범구축 사업’의 1단계 시범사업 완료보고회로, 2020년 9월부터 추진하여 7개월 만에 완료했다.
시범구축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서비스 구축 ▲공간정보 기반의 5개 활용모델(공동체 커뮤니티 맵, 태양광 설치 현황, 공공의료정보 제공, 공유재산 관리, 도로위험구역관리 서비스 구축) ▲운영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정보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분산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의 데이터와 연계해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5월 한 달 동안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6월 초 정식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본격 운영되면 연속지적도, 영상지도, 로드뷰, 부동산 관련 정보가 누리집을 통해 제공되며, 부서별·업무별로 관리하는 행정정보(텍스트)를 ‘지도기반’으로 표시하는 맞춤형 활용모델이 구현되어, 시스템 내에서 부서 간 정보공유와 협업이 용이해져 행정체계가 혁신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민들은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누리집으로 접속하면, 경남도 내의 부동산정보, 공동체 커뮤니티, 공공의료정보, 공유재산(일반재산) 정보를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경상남도 소유의 일반재산 중 활용하고자 하는 토지의 필지 정보(면적, 지가, 토지이용계획)와 위치를 검색할 수 있고, 그 토지 위에 짓고자 하는 건축물(종류)의 행위제한 여부도 알 수 있다.
시범사업 완료에 이어 경남도는 5월 말부터 2단계 사업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경남도에서 구축하는 3차원 실내지도DB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수치지도, 수치표고모형(DEM), 정밀도로지도 등의 다양한 고정밀 데이터를 가공하여 공간정보 플랫폼 본연의 기능을 보강하는 한편, 도시재생 커뮤니티 관리, 빈집현황 관리 등 12개 활용모델도 추가 개발하고 대민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스마트 공간정보 기반(플랫폼) 구축사업은 행정 내부 혁신뿐만 아니라 도민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들을 지도 기반으로 서비스 하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관련 산업에 성장 동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모든 정책활동은 어딘가에 위치한다(Making spatial decision)’는 개념으로 텍스트 형태인 행정업무 자료들을 지도기반 위에 표시하는 공간정보 기반의 정책 결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도민들의 다양한 공간정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스마트 공간정보 기반 시범구축 사업’을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