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울산 북구는 사교육비 절감과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북구 지역 중·고생에게 서울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을 지원, 16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178명에게 수강권을 무료 지급한다. 연간 수강권을 지원받는 학생은 현직교사, EBS 스타강사 등 70여 유명강사의 1천95개 강좌를 365일 내내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북구는 오는 22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며, 사회배려대상자와 유공자 가족은 신청학생 전원에게 무료수강권이 지급된다.
북구는 수강권 지급 대상자가 선정되면 이달 중으로 수강권을 문자로 배부하며, 대상자는 정회원 가입 후 수능방송을 수강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지원을 통해 학부모 및 학생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자기주도학습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습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강남구청과 협의해 전략학습법과 대학입시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과목별 공부법 강의 등의 입시설명회를 열어 수도권과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