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서산·논산·부여·청양·홍성 5개 시군 영·유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요충감염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요충은 손이나 음식물, 장난감 등을 통해 입으로 감염되며, 주기적으로 손을 씻지 않고 아직 항문을 만진 손이 더럽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영·유아의 감염률이 높다. 요충의 수명은 2개월 정도이며 재감염에 대한 면역이 없으므로 감염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요충은 수면하는 동안 성숙한 암컷이 항문 주위에 산란하고 수 시간 내에 감염형 충란(자충포장란)이 되어 매우 강한 전파력을 가진다. 이 때문에 검사는 아침 기상 직후 실시하는 것이 신뢰도를 높일 수 있으며, 샤워 후 검체를 채취하거나 항문 주위를 알맞게 도말하지 않는 경우 검사에서 위음성이 나올 확률이 높다. 검체는 요충 검사용 핀테이프를 이용해 항문에 붙였다가 떼어내 채취하며, 현미경 검경을 통해 1개 이상의 충란 및 충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요충에 감염되면 항문 주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고, 이로 인한 피부염이나 야뇨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복통과 설사가 유발되기도 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5월 말까지 지역 주도의 성장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사업을 찾는 ‘미래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은 연령이나 직업 제한 없이 도민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 가능하며, 최대 2건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산업경제, 문화관광, 기후환경, 해양수산 등 도와 관련된 모든 주제의 미래사업을 작성할 수 있으며, 선정된 미래사업은 전문가의 연구를 거쳐 향후 정책 추진 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심사는 공모 담당 부서에서 배점 기준에 따라 1차 심사를 진행하고, ‘충남 미래사업발굴협의회’에서 최종 2건을 선정해 6월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점 기준은 기존에 없는 새로운 내용인지, 실제로 제안이 정책화될 현실성이 있는지, 도정에 접목 시 얼마만큼의 발전을 가져오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최종 선정된 미래사업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되며, 해당 제안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는 경우 관련 지침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기초연구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정해진 서식(신청서, 제안서)에 따라 사업을 작성해 다음달 31일 오후 6시까지 도 누리집 공모전을 이용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손잡고 천안·아산에 디스플레이 글로벌 초격차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을 만든다. 세계 디스플레이 생산액의 20% 이상, 국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충남의 디스플레이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최근 정부의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응모, 전방위 유치 활동을 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화단지는 첨단 기술에 대한 국가적 육성·보호·지원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경제 안보와 연관 산업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 지정 대상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기술에 포함된 3개 산업 15개 기술이다. 특화단지에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특례, 기반시설 구축, 예비 타당성 조사 신속 처리 또는 면제, R&D 우선 선정, 세액 공제 등의 지원을 받게된다. 디스플레이산업은 2020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4.4%, 2021년 기준 총 수출의 3.3%, 제조업 시설투자의 8.7%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2021년 기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1557억 달러이며,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022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결과, 종합 부문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녹색자금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녹색공간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의 성과를 살피는 것으로, 종합, 나눔숲 조성, 나눔길 조성 등 3부문에서 최우수·우수·장려상을 가린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으로 종합 부문 우수상을, 도내 금산군은 나눔길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도는 사업 전반에 걸쳐 철저한 점검과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종합적인 사업 추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금산군은 산림문화타운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호평받았다. 도는 올해 녹색자금 조성사업으로 나눔숲 2곳(아산시·부여군), 나눔길 1곳(안면도수목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산림복지 분야 확충을 위한 다양한 녹지 조경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6월 열리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전술 분야에 천안서북소방서 구급대가 도 대표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청양 충남도립대학교에서 펼쳐진 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는 16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119구급대원 4명이 한 팀을 이뤄 총 64명이 출전했다. 대회는 심정지 환자를 가정한 마네킹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를 수행하는 전문심장소생술 경연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대응전술을 평가하는 2차 경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외부 위원 3명이 대회 심사를 맡아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탰다. 1, 2차 경연점수 합산 결과 뛰어난 단합력을 선보인 천안서북소방서 대표팀(소방교 권솔이 외 3명)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소방청 주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의 충남 대표로 출전하여 각 지역대회 1위 팀들과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방상천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오랜 기간 대회를 준비하며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참가 직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7개 분야 15개 지표로 나누어 진행된 평가에서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병원 전 환자 회복률 등을 평가하는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분야에서는 6년 연속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와 함께 재난 상황관리 분야와 구급차 3인 탑승률은 물론 특수시책‧화재감식 연구논문‧소방 특사경 우수사례 발표 등 여러 대회에서 전국 으뜸을 차지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수상으로 최근 9년간(2014-2022) 평가에서 1위 7회와 2위 2회를 기록, 충남의 소방 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민행복소방정책 전국 1위 달성에 기여한 직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과 소방청장의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전국 소방조직의 가장 종합적이고 중요한 평가에서 또다시 충남소방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도민이 행복한 충남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들의 안전 욕구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민생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우리마을 안심지킴이'제도를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발표했다. 위원회는 제도 시행에 앞서 '우리마을 안심지킴이'구성, 구체적인 활동 범위, 결과조치 등 제도 운영에 따른 제반 사항을 규정한 충남자치경찰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운영 조례 및 시행규칙을 지난달 31일 입법예고했다. '우리마을 안심지킴이'운영은 자치분권 원리에 입각하여 지난 2021년 7월부터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도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주민에게 꼭 필요한 민생치안 서비스를 주민의 관점에서 지역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도입하게 됐다고 위원회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위원회는 도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되는 대로 지역 실정에 밝고 ‘우리 동네 치안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능동적 생각을 가진 도민 가운데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200여 명을 우리마을 안심지킴이로 위촉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리마을 안심지킴이는 지역 내 범죄예방, 교통안전, 여성·어린이·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학대·폭력 예방, 다중운집행사 질서유지와 같은 민생치안 과제의 환경개선 요구사항이나, 특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서관은 제59회 도서관 주간(4.12.∼4.18.)을 맞아 4일부터 30일까지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도민 등 책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 11가지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서관법이 제정한 ‘도서관의 날(4월 12일)’이 시행되는 첫해다. 이를 기념해 충남도서관은 오는 12일 제1회 도서관의 날 프로그램으로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의 사서고생 ‘사마천의 사기’ 강연을 진행, 어려운 고전을 집중적이고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서 고전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13일에는 도서관 사서가 아닌 일반 시민이 직접 진행하는 ‘책 읽어주는 도시인’ 프로그램을 추진, 시민의 인문 강연도 준비했다. 공연은 아동작가 권정생의 대표작 ‘강아지똥’을 주제로 한 모래 예술(샌드 아트)로, 15일 어린이가 있는 7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꼭 도서관, 꽃 도서관’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청소년 이용시설과 가정간편식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 및 수거 검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체험 학습, 야외 활동 등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급식시설 등을 살펴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청소년 이용시설과 즉석섭취·편의식품류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총 58개소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부패·변질 식재료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시설 기준 관리 등이다. 아울러 시설 운영자·급식 담당자의 식중독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최근 발생률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을 함께 교육·홍보할 예정이다. 김은숙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펼쳐 안전한 급식 환경, 청결한 식품 제조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인 만큼 집단 급식 시설 운영자와 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올해 9483억 원을 투입해 ‘미래로 성장하는 힘쎈 충남 일자리’ 7만여 개를 창출한다. 도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신규 일자리 7만 378개 창출과 15-64세 고용률 69.7%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23년 일자리 대책 시행계획’을 누리집에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연초 공표한 ‘민선 8기 일자리 창출대책 종합계획’을 연차별로 구체화해 나가는 첫 번째 실천계획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과 사업 발굴로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기반 확보에 나선다.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전략은 힘차게 미래로 성장하는 일자리,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함께하는 따뜻한 일자리, 마음이 통하는 일자리이며, 11대 중점과제와 155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총 사업비는 전년보다 540억 원 늘어난 9483억 원으로, 일자리 인프라 3863억 원, 직접일자리사업 3123억 원, 고용장려금 810억 원, 기업지원‧고용서비스 등에 1687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역 주력산업의 다변화를 통한 미래형 일자리 창출과 신기술 확산, 친환경·저탄소 등 산업재편에 따른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별 역사·문
(충남도민일보) 충남연구원은 31일 연구원에서 (사)한국공간디자인학회와 학술·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양 기관은 지역의 건축·경관·예술·디자인 분야 공동 연구활동은 물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연구과제 수행 및 교류, 공모전, 세미나 등 공동행사 개최, 상호 기술 및 인력 활용 등을 추진해 양 기관의 연구성과 확산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동훈 충남연구원장은 “충남도민의 삶터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고, 그 공간을 채워나가는 것이 한데 모여 ‘문화’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공간디자인학회와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가 머리를 맞대 충남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공디자인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연구원은 지난 31일 연구원에서 올해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결산 및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충청남도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연구결과에 따른 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과의 통합을 이행하기 위해 ‘정관 및 직제규정 개정’과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충남연구원은 ‘과학·산업기술 진흥을 위한 사업 수행’을 추가하고, 과학기술진흥본부를 신설해 과기원 예산 51억8,900만 원을 충남연구원 특별회계에 편입했다. 유동훈 원장은 “과기원과 통합되면서 ‘과학 및 산업기술 정책개발’ 등 전문사업 영역까지 확대된 만큼, 보다 다양한 충남도 정책연구에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모든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조합은 1일자로 2과 6팀 23명의 공무원으로 조직을 구성, 출범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홍성군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와 예산군 내포문화사업소로 이원화 관리돼 온 내포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유지·관리하고자 설립한 기관으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올해 1월부터 출범 준비를 해왔다. 조합 사무실은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하수처리장 3층 공간을 임시로 사용하고, 앞으로 홍성군 홍북읍 옛 유비쿼터스 사무실을 새단장해 사용할 예정이다. 조직 구성을 마친 조합은 앞으로 내포신도시 내 공공시설 및 기반시설 유지·관리,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유지·관리 및 운영, 공원·녹지 등 유지·관리, 가로등·보안등 유지·관리, 건축물 경관 심의 협의, 공동구 시설물 유지·관리 및 운영, 유휴지 경관특화 사업(공공텃밭 등) 등의 사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이승철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장은 “내포신도시 구역 내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물을 통합 관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포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한 달간 정비 후 재개장한 예산상설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주차타워 건립 지원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홍문표 국회의원과 최재구 예산군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시장을 둘러보면서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급격한 방문객 증가와 전통 5일장에 따른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대규모 주차타워를 건립할 수 있도록 10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은 대규모 유통업체 진출 및 온라인 거래 위주 소비패턴 전환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예산상설시장 우수사례 확산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발전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상설시장은 지난 1월 오픈스페이스를 개장한 이래 2개월 동안 18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방문객의 급격한 증가로 주차 문제가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바 있다. 도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5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 건축연면적 4268㎡, 지상 2층, 주차면수 12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예산상설시장은 정비 기간 동안 기존 시장 내 가게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화재예방강화지구에 대한 소방설비 지원을 통해 화재 예방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도의회는 김도훈 의원(천안6·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화재예방강화지구의 소방설비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343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1차 회의에서 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조례안은 화재로부터 도민의 신체·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화재예방강화지구에 대한 소방설비 등의 설치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설비 등의 지원 범위 규정과 이에 따른 지원신청, 제외 대상, 지원금 환수 등에 관한 사항이 명시돼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충남 도내에는 전통시장 18곳과 석유화학단지 1곳 등 총 19곳의 화재예방강화지구가 있다”며 “조례를 통해 화재예방강화지구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소방훈련 등이 철저히 이뤄질 뿐만 아니라 소방설비 지원으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4월 6일에 열리는 제343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요금의 안정을 위해 시행 중인 ‘착한가격업소’ 제도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31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재운 의원(계룡‧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착한가격업소 지원 조례’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중 지방자치단체 장이 지정한 업소이다. 충남도는 300여개의 업소를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관련 조례가 부재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필요한 상황이다. 발의된 조례안은 착한가격업소 이용활성화 방안과 지원 범위,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운영현황 점검 및 포상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지역 내 서비스요금의 가격 경쟁 촉진을 통한 서비스요금 안정을 유도하고, 착한가격업소 동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지속되는 물가상승 및 고용불안으로 지난 1월 경제고통지수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충남의 경제고통지수는 이를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나 물가안정을 위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