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태안군 근소만(소원권역)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목표는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과 주변해역을 대상으로 오염퇴적물 제거 등 바다 밑 환경을 정화함으로써 어장 생산성 향상 및 지속가능한 어장환경 조성이다. 주요 내용은 △사업대상지 상세조사 및 실시설계 △오염 퇴적물 및 폐기물 제거 △황토살포 및 바닥고르기 등 환경개선 △정화완료 어장에 종자 입식 시 종자 구입비 지원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이다. 태안 근소만 해역은 바지락 주 생산 대표지역이었으나 최근 양식생물 성장둔화, 폐사발생 등 어장 생산성이 감소함에 따라 재생사업이 꼭 필요했다. 사업비는 총 50억 원(국비 25억, 지방비 25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까지 1000ha 규모를 대상으로 어장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정하고 깨끗한 어장환경 조성으로 어장 생산성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어업인 소득증진, 지속가능한 어장환경 구축 및 생산성 증대로 청정어장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은 6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장애아동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운동재활 및 특수체육 사업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출산율 저하로 아동의 수가 감소하는 반면, 장애아동 수는 증가하고 있다”며 “선천성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조기진단과 재활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재활과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그러나 충남은 서산 지역을 제외하고는 장애아동의 운동재활과 특수체육과 관련된 지원이 전무한 상황”이며 “그마저도 사업을 단년도로 추진하고 있어 중단없는 재활을 받아야 할 아동들이 공백기간에는 재활을 못 받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장애아동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개별적 장애 특성을 고려한 운동재활 및 특수체육 사업을 15개 시·군으로 확대하여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장애아동에게는 일반 생활체육도 필요하지만 운동재활과 특수체육을 통해 신체의 잔존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활은 신체적 운동기능
(충남도민일보) 이지윤 충남도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6일 제343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문제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아산 탕정초등학교의 통학로를 직접 방문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좁은 등굣길로 인한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발언을 이어 나갔다. 이 의원은 “‘교문안 관할은 교육청, 교문 밖은 지자체’라고 업무 분장과 권한을 단정지어 말할 수도 있겠지만,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에 대해 고민을 해본것과 해보지 않은 것은 전혀 다른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탕정택지개발 지구 내에 있는 아산 세교초의 사례를 들며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덤프트럭, 레미콘 등 중장비 차량이 수시로 지나가고, 심지어 보행자 신호등이 켜졌음에도 신호를 무시한 채 무서운 속력을 내며 지나가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학교와 교육청이 적법한 절차에 따른 건축 계획을 막을 수는 없지만,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이 위협을 받는다면 교육청이 유관기관으로서 지자체에 통학로 안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육청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충남도민일보) 2023년 1월부터 지방으로 이양된 138개 사업에 대한 컨트롤타워 부재로 천안시 공공도서관 건립이 출발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6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43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군공공도서관 건립 시 이전에는 국비 40%를 지원받아 추진됐다”며 “그러나 지방으로 사업이 이양된 후 도비와 시・군비로만 예산을 확보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더욱이 “현재 지방 이양된 사업만 총 138개나 있음에도 충남도는 어떤 사업이 이양됐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관받을 준비도 돼 있지 않아 이를 도맡을 컨트롤타워와 적극적 관심‧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 천안시 불당2동 공공도서관을 예로 들며, 천안시 불당2동은 현재 임차한 임시청사를 사용 중으로 2025년 착공 목표로 공공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를 합친 복합행정타운을 건립 계획 중이다. 천안시는 현재 사업부지 확보 후 정부 재정투자심사를 대비하고 있으며, 도서관 신축비 총 345억 원 중 기존 국비 지원 40%인 138억 원을 도비로 요청 중이다. 구 의원은 “대표적 과밀지역인 불당동이 작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오는 21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8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말에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12인승 이하 승용·승합차량을 등록하고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단,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차량(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을 소유하고 있는 도민 및 1·2차 모집 당시 마감된 천안·논산 거주 도민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나머지 13개 시군 거주 도민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차량전면사진(번호판 포함),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도 실현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확대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됨에 따라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령자, 농어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이번 교육은 오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8개월 간 진행한다. 도는 키오스크 사용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각종 예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초부터 코딩·챗 지피티(gpt) 등 특별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주민센터, 복지관 등 생활공간 50곳을 디지털배움터로 선정해 진행하며,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도 운영한다. 배움을 원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집 근처 배움터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성공적인 교육을 위해 공주교대 나우누리 재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유소년교육연구소, 충남도평생교육진흥원도 함께 하기로 했다. 강인복 도 정보화담당관은 “도민 누구나 디지털 세상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올 한해도 도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높여주는 든든한 안내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5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민·관·군·경·소방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하는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것으로, 32사단이 주관하고 도와 대전·세종시가 통합 지원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대전광역시장, 세종시 행정부시장, 도·대전·세종지역 예비군 대원을 비롯한 군부대 및 통합방위협의회 관계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전시 관람,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결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통합방위·예비군 업무 발전에 공헌한 기관·단체, 공무원, 민간인 등에 총 30점의 표창을 수여했으며, 7명의 예비군 대표를 중심으로 올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지역 예비군 육성·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민·관·군·경·소방의 실질적인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지역 통합방위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세계충청향우회로부터 홍성 서부면 산불피해 재난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세계충청향우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옥순 회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홍성군 서부면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지원금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형식으로 전달됐다. 김태흠 지사는 “충청 동포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위로와 성금지원에 감사하다”며 “그 마음을 받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범인 금산군수, 충청권 국회의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숙 전 유엔대사,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노동 복지 격차 완화를 통한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를 위해 서산시, 고용노동부, 서산상공회의소, 39개 중소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5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손필훈 대전고용노동청장,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백운기 참여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6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기업 규모와 고용 형태별 임금 및 복지 수준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은 2019년 공동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대책에 따른 제도로, 중소기업이 복지기금 법인을 설립하고 대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하면 정부가 복지기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300명 이상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총액이 100일 때 300명 미만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총액은 58.6 수준이다. 중소기업의 법정 외 복지비용은 대기업의 43% 수준으로 소득의 양극화가 복지의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지난 2일 도내 발생한 산불에 대한 복구비로 행정안전부로부터 1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2일 산불이 발생한 도내 7개 시군이 대상이며,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해 산불 피해 조기 수습 및 이재민 구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피해 규모가 큰 홍성군이 11억 3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당진시와 보령시에 각각 7000만 원씩 배정했다. 금산군에는 3000만 원, 부여군에는 2000만 원, 서산시와 천안시는 각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특별교부세는 △산불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와 물품의 동원 △산불로 소실한 주택·축사 등 잔해물 처리 △피해 주민의 응급 구호 물품 등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신속 배정해 특별교부세가 피해 조기 수습과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봄철 산불 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 2일 도내에서는 홍성을 비롯한 7개 시군에서 10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5일 0시 기준 도내 1632㏊의 산림과 주택 등 85동의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신품종 국화 ‘핑크원더’, ‘연지랑’, ‘백영’, ‘핑키랑’, ‘써니볼’, ‘진아이볼’, ‘미린볼’ 등 7품종을 도내·외 업체에 기술 이전(통상실시권 허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핑크원더는 분홍색 아네모네형의 스프레이 국화로 신선도와 절화수명이 긴 편이며, 연지랑은 진한 적자색 겹꽃으로 농가 기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핑키랑은 밝은 분홍색의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로 고온기에도 초기 생육이 좋고 화색의 탈색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백영은 순백색의 추국형 스탠다드 국화로 개화성이 우수하고 절화수명이 긴 편이다. 써니볼은 빨간색 겹꽃의 반구형 국화이며, 무적심 재배로 생력재배가 가능하고 경계식재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이번에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맑은샘농원, 순, 수덕농원, 월명팜영농조합법인, 농부와미인, 국화원 등 6곳으로 통상실시량은 총 290만 주다. 신품종 판매를 원하는 농가는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육묘업체에서 모종을 구매해 재배할 수 있으며,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원하는 품종의 판매가 가능한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통
(충남도민일보) 충남연구원은 4일 연구원에서 충남사회혁신센터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양 기관은 충남지역의 인구소멸 등 지역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도내 지역 문제 발굴 및 공동연구 활동 △지역 문제 해결 관련 공동 세미나, 워크숍 등 상호 교류 △양 기관 우수 연구성과 및 지식 공유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충남연구원 고승희 사회통합연구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작은 생각과 실천들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문제와 갈등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4일 농협 충남세종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협 충남세종본부 도지사 초청 농정 간담회’에 참석해 농업 발전을 위한 도정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따라 당선된 도내 143개 조합장과 도지사 간 만남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충남·세종 농·축협조합장, 농협 시군지부장, 농협 충남세종본부 관계자, 도 관계 공무원 등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농협 주관 행사, 2부 도지사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지사와의 대화에서는 도내 각종 농업 정책을 주제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영농 활동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당선된 조합장들에게 “탁월한 리더십으로 농협과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현재 우리 농촌에서는 직불금과 보조금이 늘어나면서 고령의 어르신들이 농토를 놓지 못하고 경작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경작할 농토가 없는데 이런 정책으로 농촌에 젊은 사람이 없다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짚으며, “농업인에게도 정년제와 연금제를 도입해 경영 이양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태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억 원(국비·지방비)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태안군과 울산시 2곳이 선정됐다. 태안군은 ‘펫니스 태안 건강하개, 행복하개’라는 주제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연간 5억 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프로그램 운영, 수용태세 확충, 홍보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은 반려동물 동반 해변 요가, 반려견 운동회,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반려동물 여가 인프라 조성, 반려동물 전문인력 육성, 홍보 영상 제작 등이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방안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연간 약 1조 396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추정된다. 도 관계자는 “태안군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사업실적, 제약요인, 사업
(충남도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홍성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3일 오전 중 주불 진화 완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8시 홍성군 서부면 중리 능동마을회관 인근에 마련한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홍성 지역 산불 진화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와 홍성군, 산림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 회의는 산불 발생 및 진화 상황, 향후 진화 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3325명의 인력을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펼쳤으며,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화선을 정확히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밤샘 진화를 통해 이날 오전 8시 기준 홍성 산불 진화율은 69%를 기록 중이다. 산불 피해 영향 구역은 965㏊로 추정되며, 남은 산불의 길이는 6.2㎞로 대부분 진화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다. 인명 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으나, 민가 30동과 축사 3동, 창고 및 비닐하우스 27동, 사당 1동 등 62동의 시설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주민 236명은 서부초등학교 대강당과 각 마을회관에 분산 대피 중이다. 김 지사는 “오전 6시 10분부터 17대의 헬기와 진화 인력 2983명을 순차적으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4일부터 7일까지 청명·한식 기간을 전후로 산불예방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4월은 점차 추위가 풀리며 상춘객이 늘고, 청명·한식 기간 나무 심기와 성묘 등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연평균 화재건수는 2082건으로, 이 중 4월(240건)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 1만 400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이 가능토록 출동태세를 갖추고, 화재 취약 시간대 예방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형화재 위험이 큰 지역이나 추모공원, 주요 등산로 등에는 소방차를 근접 배치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빈번해진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 성묘와 산행 시 화기 취급에 주의를 바란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