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11시 40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들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주최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국회의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업무가 ‘예산’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님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주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나라 경제와 재정건전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예산을 심사하는 예결위원들께서 많은 고민을 하시고, 지혜를 모으시느라 노고가 많으신 것을 알고 있다”면서 “현재 예산안을 심사할 수 있는 시간이 불과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아 졸속심사의 우려도 있지만, 오직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심도있게 예산안을 검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여야 위원님들께서 잘 협의하셔서 헌법에서 정해진 12월 2일에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예산안조정소위원회 김재경 위원장은 “바쁘신 일정 중에서 예산안조정 소위원회 위원들을 위해 오찬 자리를 만들어주신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도 재정 건전성도 고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반도평화를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최근 세계 질서의 변화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전환적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면서“특히 동북아에서도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치열한 외교전이 전개되고 있고, 한반도는 아직 분단이라는 냉전의 잔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 의장은 이어 “한반도의 통일은 남북 주민들뿐만 아니라 주변국에도 새로운 번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평화와 지역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는 동서화합, 국토균형발전과 남북화해협력 그리고 주변국의 협조와 세계질서의 우호적 흐름이 더해질 때 현실이 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 “독일통일은 소련과 미국, 유럽 여러나라들의 인정과 조력으로 가능했던 만큼, 한반도 평화 통일이 국제사회의 발전과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통일대한민국의 비전으로 비핵, 평화, 개방국가를 제안하며“통일대한민국은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교량으로서 동북아를 하나로 연결시키고 7000만 인구의 중견국가로 시장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오전 11시 의장접견실에서 국회를 방문한 일본 차세대 지도자 방한단을 만나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한단 대표인 센고쿠 요시토(仙谷 由人) 일한협력위원회 부회장은 “의장님께서‘차세대지도자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방한한 우리 의원들을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지난 몇 년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장님의 깊은 노고를 잘 알고 있으며, 한국 의원님들과의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통해 선배의원님들께서 한국과 맺은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오늘 방한한 일본 차세대자도자들은 미래를 준비하고 이끌어나가야 하는 세대로서, 한일 관계 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미래와 평화를 위해 일하실 중요한 분들”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진정한 화합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랬으나,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못해 많이 아쉽다”고 말한 뒤 “과거 역사를 직시하되, 이에 얽매이지 말고 백지장위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를 바란다”로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2층 현관에서 열린 국회 총무공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충무공상 제막식은 모든 공직자, 정치인, 지도자들에게 공인(公人)의 마음가짐과 애민정신(愛民精神)을 되새기게 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충무공 상을 지나는 모든 사람이 충무공의 굳은 절개와 높은 인성을 마음으로 되짚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4시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구글의 지주회사인‘알파벳’의 에릭 슈미트(Eric E. SCHMIDT) 회장을 만나 미래의 컴퓨팅 기술 및 IT 인재 육성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현대사회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의 발달로 지구촌화 되어있다”면서“자유주의와 시장경제가 심화되며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는 만큼 구글과 같은 다국적 기업들이 앞장서 빈부격차를 줄이는데 힘써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슈미트 회장은 이에“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망이 가장 잘 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 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이라면서“청년실업문제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디지털 세상이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회장님의 방문이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창업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특히“현재 대한민국은 남북통일 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면서“북한에 다녀오셨다고 들었는데, 구글이 슈미트 회장님을 중심으로 ICT를 통한 북한의 개혁·개방이 가능
[국회=정연호기자] 지난 26일 일부 언론에서 “19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 1만 5,172건 중 최종가결된 의원발의 법률안은 1,746건(11.5%)이었다. 의원입법 10건 중 1건만 본회의를 통과한 셈이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중 절반이 넘는 877건은 비슷한 법안을 묶은 ‘상임위원장 발의’였으니 순수 의원입법 중에서 본회의 관문을 통과한 것은 869건(6.1%)에 불과했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상임위원장 발의 법률안은 이른바 위원회 ‘대안’(代案)을 말하는데, 대안이란 동일 제명의 다수 법률안(원안)이 발의된 경우 발의된 각 법률안의 내용을 반영하여 본회의에 제안되는 것으로서, 잦은 법률 개정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하여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는 의결 방식입니다. 대안에 반영된 원안은 본회의에 부의되지 않으므로 본회의 가결 건수에는 집계되지 않지만, 최종적으로 본회의에서 가결되는 대안에 그 내용이 반영되기 때문에 내용적으로는 가결과 다르지 않습니다. 입법실적을 평가함에 있어서는 발의된 법률안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법률에 반영되는지가 중요한 평가항목일 것이므로 가결뿐만 아니라 대안반영 법률안도 포함하여 평가하는 것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오전 11시 강원도 속초 엑스포타워에서 개막한‘2015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석했다. GTI는 동북아시아의 경제개발과 협력강화를 위해 한국ㆍ중국ㆍ러시아ㆍ몽골 등 4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체이자 유엔 산하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역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로,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GTI 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와 함께 북한과의 신경협을 추진하면서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개최 세 번째 만에 강원도 대표박람회로 자리 잡았다”면서“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나아가 세계적인 경제 한류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동북아 여러 국가들이 접경한 두만강권역은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물류와 상업의 요충지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면서“GTI는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요충지이자 한반도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다자간 개발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GTI의 성공은 동해안과 두만강 유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북한에게 개방의 기회를 제공하여 한반도 평화와 안정
▲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오후 5시 의장집무실에서 요카 브란트(Yoka Brandt) 유니세프 부총재와 팀 샤프터(Tim Schaffter) 유니세프 북한 국가사무소 대표 등 유니세프 일행의 예방을 받고, 시리마 난민문제 등 국제구호와 북한아동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 수준에 따른 통일비용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2주년 기념 통일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오늘의 토론회는 남북 교류협력에 따른 북한지역의 소득수준과 통일비용 변화를 분석하여 바람직한 통일정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통일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이라면서“비정치적 분야의 교류와 협력으로 닫힌 문을 열고, 남북이 서로를 인정하는 가운데 돕고 나누며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한“오늘 발표될 통일비용 연구결과에 2016년부터 2025년까지 향후 10년간 인도적 지원 확대하면 현 상태 유지보다 3,020조원의 통일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면서“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통일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국민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통일비용과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통일대한민국을 향한 공감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5일 오후 2시 의장집무실에서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과 만나 한·UNWTO의 협력강화방안과 스텝ST-EP : Sustainalbe Tourism-Eliminating Poverty)재단 국제기구화에 대해 논의했다. UNWTO 스텝(ST-EP)재단은 1992년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이 대두된 후, 2002년 요하네스버스 세계정상회의(WSSD)에서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달성방안으로 지속가능한 관광과 빈곤퇴치를 연계시켜 UNWTO 산하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재단은 현재 중남미·아시아·아프리카 등 각지에서 11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 8월 제20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스텝(ST-EP)재단의 독립 국제기구화를 의결한 이후 회원국 모집 및 한국에 본부 사무소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리파이 총장은“2년전 20차 총회에서 스텝재단의 성과를 검토하여, 재단의 독립 국제기구화를 의결했다”면서“현재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스텝재단의 국제기구화가 성사되면 대한민국은 GGGI에 이어 또
[국회=정연호기자]홍문표 국회의원은(새누리당, 예산․홍성)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상대로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충남 서북부지역 8개 시․군에 국가적 차원의 모든 행정력과 국가 예산을 총 동원하여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홍문표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충남 8개 시․군은 가뭄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호소하”며“국가적 차원의 모든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금강 백제보에서 보령댐까지 연결하는 도수로 공사에 대해 시급히 인허가 문제 등 모든 행정적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11월까지 가뭄이 계속될 경우 충남 서북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다각도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여건 미비시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국내 최대 저수지인 예당저수지 저수율이 19%로 바닥이 들어 났다”며“공주보에서 예당호까지 송수관로 31km를 연결하여 예당지 인근 농업용수 확보 및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용수공급 사업을 예타 없이 시급히 추진해
▲ © 정연호기자 ▲ © 정연호기자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5일오후 6시 국회 사랑재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독립투사 후예 고려인동포 모국방문단 환영 만찬'을 주최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은 약 110년 전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연해주 등으로 떠났던 독립 운동가들의 자손이며, 그 정신을 물려받은 후손"이라면서 "고려인 동포들은 미래에 대한민국이 유러시아로 진출하는 데에 주요한 가교(架橋) 역할을 할 것이므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고려인이라는 정체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 전했다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오후 2시 30분 의장접견실에서 국회를 방문한 밥 돌드(Bob DOLD)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한 딘 에거리스(Dean AGIRIS) 윌링시(市) 시장, 한인문화회관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밥 의원이 14년간 스카우트 활동한 것을 소개하면서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 스카우트 활동을 했고, 의원이 된 후 국회 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도 했던 인연이 있다”고 인사한 뒤 “최근 위안부 문제 등 한국의 여러 국내외 사안에 대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밥 돌드 의원님께 감사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 © 정연호기자 정 의장은 이어 “지난 3월 미국 방문시 한미 동맹에 큰 역할을 해주셨던 존 베이너(John Boehner) 미 하원의장, 에드 로이스(Ed Royce) 하원 외무위원장, 마이크 혼다(Michael Honda) 세출위원회 위원을 만났다”면서 “이 분들 이상으로 밥 의원께서 차세대 친한파 의원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밥 의원은 “저와 함께 방한한 분들이 대부분 첫 방한인데, 한국의 경제 발전에 매우 놀라워 하고 있다”면서 “한미간 교
[국회=정연호기자]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정의화)는 오는 14일 수요일 저녁 6시에 국회 한옥(사랑재) 앞마당에서 2015 국회 시낭송의 밤을 개최한다. 정의화 의장은 “2003년에 시작된 국회 시낭송의 밤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게 된다. 현실 정치의 거친 언어들이 아름다운 싯구처럼 절제되어 표현된다면 우리 국회도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보다 따뜻한 정치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새희망, 다시 부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정의화 의장의 축사에 이어 원로시인 김남조 시인을 비롯한 문태준, 문효치, 유자효, 이근배 시인이 출연한다. 또한 김용태, 김영환, 박혜자, 안홍준, 유은혜, 윤관석 의원 등 국회의원과 시애호가들의 애송시 낭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시낭송 사이에 해바라기, 여행스케치, 이정란․이윤선 등 우리에게 친숙한 7080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청아한 시의 선율과 포크송의 아름다운 화음이 어울어져 깊어가는 국회의 가을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이번 시낭송회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되어 많은 국민들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사랑재에서 가을밤의 정취
▲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3시 국회접견실에서 요하임 가우크(Joachim KAUCK) 독일연방 대통령과 만나 양국관계 발전 및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요하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회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언급한 뒤“대통령께서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은 독일과 같이 평화통일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25년 전 평화통일을 이룬 독일의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연설하게 되어 전 국민이 굉장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가우크 대통령은 이에“어려운 시절에 부를 창출하고 민주주의, 법치국가를 이룩한 한국에 존경심을 갖고 있다”면서“양국관계가 발전하게 됨에는 한·독 의회 간 깊은 교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며, 앞으로 양국의원들 간 의회협력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우크 대통령은 또한“현재 독일연방하원의원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으며 연이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뒤“남북관계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 정치인들이 함께 고민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독일 하원의원단의 북한과 한국을 연쇄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어 오후 3시 30분 국회 본회의장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6일 오전 9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성장과 사회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및 남북관계와 대한민국 정치의 해법 모색’을 주제로 열린 ‘「광복 70년 대한민국, 틀을 바꾸자」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세계 수장 외교를 통해 다른 나라 대통령, 의장들을 만나보면, 우리 나라가 짧은 기간 동안 경제강국, 민주국가를 이룬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강렬한 배움의 욕구와 부모님들의 교육열 등이 결합되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제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취를 바탕으로 광복 100주년이 되는 시점에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지, 미래 세대에 어떤 나라를 물려줄 것인지 깊은 성찰과 고민을 할 때”라며 “성장, 복지·노동 등의 사회정책, 한반도 통일, 정치개혁 등 국가와 민족의 명운을 좌우할 과제들에 대한 거시적 전망과 체계적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의 백년 대계를 세우고,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또한 “국회의장 취임 이후 국가운영 전반에 대한 중장기적 전략과 비전을 세우기 위해‘미래연구원’설립을 추진 중이고 최근에는‘미래전략 자문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