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연호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은 「응답하라 이명수」라는 제목으로‘이명수 여덟번째 의정보고서 2016’를 발간하여 배포하고 있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드라마‘응답하라 1988’의 컨셉을 원용하여, ‘지난 8년간 무슨 일을 하였나?’라는 기본적인 물음에 충실하게 응답하는 형식으로, 지난 8년간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소상히 보고하고 있다. 이번 의정보고서는 18대부터 19대까지의 예산확보 성과, 입법활동, 민원해결, 토론회 개최, 언론보도 등을 관련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 8년간 아산시 국비예산 2조여 억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는 등 지역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였으며, “국회의원의 본분인 입법활동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등 총 609개 법안을 대표발의”하였다고 밝혔다. “평소 집중관심사인 서민, 장애인, 농민, 노인, 하위직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을 위한 계층중심 입법활동은 물론이고, 저출산 해소문제, 보육 및 육아 지원문제, 희귀난치성질환 지원문제 등 분야중심 입법활동을 했다.”고 하면서 “특히, 지역적으로 아산·천안 간 국도 조기 확·포장, 경찰대 이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丙申年 새해에는 ‘붉은 원숭이’가 상징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두가 화합하고 행복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국회는 예산안을 2년 연속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시한에 맞추어 원만하게 처리하였고, 김영란법, 공무원연금법 등 주요 개혁 법안을 합의 처리하는 등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 국회에 부여된 시대적 과제를 감당하기에 솔직히 많이 부족했습니다.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국민들을 위해 국회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냐 하는 따가운 질책에 국회의장으로서 참으로 무거운 마음입니다. 우리 정치와 국회, 이제는 정말 달라져야 합니다. 분열과 갈등의 중병을 앓고 있는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화합과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가 제대로 서야하고, 국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국민의 대표가 모인 국회가 제 할 일을 제대로 해야 국민이 화합할 수 있고, 경제와 민생이 활짝 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화위정수(和爲政首)’의 마음가짐으로 올 한해를 임하겠습니다. 화합이야말로 정치의 으뜸이 되어야 합니다. 먹고사는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9일오전 11시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 은평구에 소재한 노숙인 요양시설인‘은평의 마을’을 방문했다. 정 의장의 이번 방문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복지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의장은 관련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여러분과 같이 사회복지를 책임져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 사회가 지탱되는 듯하다”면서 “진작에 와서 격려했어야 하는데 미안하고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리 사회에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사회복지시설의 설치·운영 뿐만 아니라 알콜중독과 흡연으로 인한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으나, 보수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한 “우리 나라의 복지 예산이 과거에 비해 많이 증가되었으나, 복지 수요는 계속 증가되고 있는 상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27일 낮 12시 30분 국회사랑재에서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도발, 천안함 피격사건의 순직용사 가족들을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는 제2연평해전 6가족, 천안함 피격사건 19가족, 연평도 포격도발 순직용사 2가족이 함께하셨다”며 참석한 가족들의 호국용사들을 일일이 호명한 뒤“2002년 6월, 2010년 3월, 그리고 그해 11월, 우리는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로 나선 호국용사들을 조국의 품에서 떠나보냈다”면서“자식을 둔 부모로서 고통의 모진 세월을 꿋꿋이 이겨내고 계신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순직용사들이 적의 도발에 맞서 이 나라를 한 치도 넘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우리 군의 결연한 의지와 위용을 보여주어 한 없이 자랑스럽다”면서“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진정한 영웅들의 이름은 우리 국민들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여러분의 아들이자, 대한민국의 아들인 순직용사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지금 이 순간에도 조국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들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 오전 10시 국회 제1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정 의장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어린이집에 등장하자, 어린이들이 “의장님 산타할아버지다”하며 큰소리로 인사하고 반가워했다. 정 의장은 유희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접고,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며 선물을 나누어주는 등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오후 2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개헌논의와 한국의 정치발전 학술대회에서 『한국정치, 그 올바른 길을 묻는다』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정 의장은“최근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비판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의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작년 5월 국회의장이 된 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다 다짐하며, 소통과 타협을 통해 원만하게 국회를 운영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면서“세월호 참사로 인한 교착상태를 풀어내고, 예산안을 2년 연속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시한을 맞추어 처리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여전히 국민들이 신뢰도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대통령이 수차례 바뀌고, 총선 때마다 국회의원 상당수가 바뀌어도 우리 정치에 대한 평가가 그대로인 것은 결국‘사람’보다는 우리 정치의‘제도와 구조’에 더 근원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서“대통령 5년 단임제, 국회의원 소선거구제, 그리고 공(公)천이 아닌 사(私)천의 폐단을 반복 해 온 공천 시스템은 정치 불신, 국회 불신의 근본원인이 되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연말을 앞두고 연평도 연평부대를 방문, 해상경계 태세를 점검하고 국군장병들을 위문했다. 육군 헬기로 연평도를 찾은 정 의장은 연평도 평화공원을 찾아 고(故) 윤영하 소령 등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과 고(故) 서정우 하사 등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2명의 추모비에서 참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연평부대를 방문, 관측소에서 부대장으로부터 부대현황 및 작전대비테세를 보고받은 후, 부대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정 의장은 “5년 전 연평도 포격 당시 여러분들의 선배들이 전사하고 많은 희생과 손실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선배들이 있었기에 마음이 든든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귀신잡는 담력을 가진 여러분이 해병정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헤쳐나간다면 사회에서도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면서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기고 부모님께도 안부를 자주 전해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연평부대장은 “국회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연평부대 방문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한치의 흔들림없는 대비태세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또한 “남북이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비전 대한민국 창조를 위한 국가도시공원 조성 전략 국회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 독일 뮌헨의 잉글리스 가든 등을 보면, 도시에 존재하는 공원은 단순히‘허파’기능 뿐만 아니라 사람을 순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특히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평등하게 사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이나 도서관과 같은 공유 시설의 조성은 성공적인 자본주의 정착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길”이라면서 “제가 발의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이 곧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도시공원 조성의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오늘 개최되는 「비전 대한민국 창조를 위한 도시공원 조성 전략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와 학계, 민간 전문가 여러분께서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보다 현실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주실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
국민 여러분! 어제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끝났습니다. 국회의장으로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문제들에 대해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옳을 것 같아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오늘 매우 착잡하고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국민들의 국회에 대한 불신과 비판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의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통감합니다. 저는 국회의장이 된 후,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들을 제거하는 국회를 만들고자 다짐했습니다. 어떻게든 소통과 타협을 통해 원만하게 국회를 운영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 방에 ‘참을 인’자를 써서 걸어놓고, 여와 야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고 의견을 경청하려고 했습니다. 중요한 의제들에 대해 대타협을 이끌어내려고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국회의 교착상태를 풀었고, 예산도 예정된 일정 안에 원만히 처리했습니다. 공무원 연금 개혁을 포함해 주요 법안들이 여야 합의로 처리되도록 중재의 노력도 많이 기울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기국회를 끝낸 지금 현재의 국회 모습에 대한 세간의 걱정과 비판을 의장으로서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6시 63빌딩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5주년 기념식에 공동위원장으로 참석했다. 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얼마 전 우리 시대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전 대통령님의 영결식을 치르면서 또 한분의 영웅이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위업이 새삼 떠올랐다”면서 “정치적 동지이자 위대한 지도자였던 두 분의 대통령이 계셨기에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으며, 기적의 역사를 일구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김영삼 대통령님께서는‘화합과 통합’을 유지(遺志)로 남기셨지만, 그것을 평생에 걸쳐 실천하신 분이 김대중 대통령님”이셨다면서 “김대중 대통령님은 자신을 모질게 핍박한 사람들까지 껴안는 넓은 가슴으로 우리에게 용서와 화해를 가르쳐주셨고, 지역갈등의 직접적 피해 당사자이면서도 누구보다 동서화합을 위해 노력하셨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두 분 대통령께서 건강하실 때 국민 앞에서 악수하고 포옹하시며 국민대통합을 역설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거듭거듭 밀려온다”면서 “이제 우리가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벨평화상의 뜻을 기리는 길”이라고 강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7일오후 2시 의장접견실에서 국회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이르만 구스만(Irman GUSMAN)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구스만 의장님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친한파(親韓派) 정치지도자로서, 자주 뵈니 정이 드는 것 같다”면서 “지난 7월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구스만 의장은 “금일 저녁 열리는 ‘한국-인도네시아 동반자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면서 “정 의장님을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 것도 인연이라 생각하고,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다음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호주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믹타는 세계 패권국가들을 견제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견국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할 수 있는 협의체”라면서“믹타 5개국 중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많고 국토 면적이 큰 나라로서, 믹타를 영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끌고 나가는 데 구스만 의장님과 인도네시아 국회 측이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구스만 의장은 “금일 저녁 열리는‘한국-인도네시아 동반자협의
[국회=정연호기자] 지난 11월, <세계를 가다! K패션 프로젝트> 7번째 촬영이 국회에서 진행됐다. 이번에는 열린 국회 일환으로 국회 사무처 직원들이 모델로 나섰는데, 이수원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비롯하여 김준헌 국제국 사무관, 서정욱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임건우 의회방호담당관실 주무관, 김경신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안희 의정종합지원센터 주무관, 박지유 국회대변인실 공보비서, 김예나 의정연수원 주무관이 한복의 세계화를 위한 재능 나눔 릴레이에 참여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국회 직원들이 나타나자 지나가던 동료들과 방문객들이 다들 멈춰서며 그들의 고운자태에 찬사를 보냈다. K패션 촬영에 참여한 이수원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이번 기회에 한복을 입어보니 생각보다 편하고, 선비와 같은 품위가 있다.”면서 “우리 전통문화인 한복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가진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한복 세계화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세계를 가다! K패션-프로젝트>는 한복의 세계화와 보편화를 이뤄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중부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이애리 교수의 총기획하에, 영화 ‘사도’의 한복 제작자로 명성을
▲ 사진 국회 제공[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오후 1시 30분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헌법적 가치에 대한 시민교육을 주제로 열린 공동학술토론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내년 예산안이 통과되는 날”이라면서 “저는 대한민국 국회 수장으로서 헌법기관인 대한민국 국회의 존재 이유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준해서 예산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시민교육의 중요성은 지난 독일의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면서 “70년 전 독일 국민들은‘나치’에 의해 전체주의화되어 수많은 유태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아픔을 주었으나, 2차 대전 이후 독일정부가‘민주시민교육’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훌륭한 인성을 갖춘 지금의 국민들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우리 대한민국은 민주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공화국이 수립되었다”면서 “그래서 지금까지도 수많은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서로 대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 “헤겔의 변증법을 인용해보면, 독재가 정(正)이라면 반(反)은 민주이고, 진보가 정(正)이라면 반(反)은 보수이지만, 이제는‘합(合)’의 시대다”라고 말했다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 오후3시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정의화의 시선’ 초대 사진전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측에 전달했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문화가 융성해야 한다”고 말한 뒤“사진전 수익금 기부는 단순히 금액을 넘어 나눔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기회가 된다면 수익금이 전달되는 케냐 밤바지역에 방문하여 지역주민들 삶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꼭 보고싶다”고 밝혔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현재 아프리카 많은 지역에서 식수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수익금 전달은 아프리카 식수사업에 큰 도움 될 것이며, 우리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자리 잡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사진 찍는 국회의원’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 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촬영한 사진 중 40점을 선정하여 부산(8월 7일~9월 4일), 서울(9월 7일~11일), 광주(10월 7일~14일)에서 전시하였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 측에 기부한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한편, 이날 정 의장이 후원한 수익금은 아프리카 케냐의 밤바지역 식수대 건설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 밤바 지역사업장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550km 떨어져
▲ [국회=정연호기자]독일을 방문 중인 정의회국회 의장은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11월 24일 오전 3시 30분)에 독일 통일전문가들과 초청간담회를 갖고 독일이 통일하기까지의 경험과 북한의 현재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독일분단에 비해 한반도분단은 동족이 총칼을 겨눈 6.25전쟁이란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양국 분단에 따른 역사적 차이로부터 오는 영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신경외과 의사출신인 나는 특히 동서독 의료보건협정 체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통일 후 이러한 협정이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알고싶다”면서“대한민국은 독일통일에 부러움과 존경을 갖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 세계인류평화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의 프라이카우프의 기준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롤란트 얀(Roland Jahn) 문서관리청장은“프라이가우프는 결과적으로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나 사실 동독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차원이었으며, 일부 정치범 중에는 오히려 동독 정부가 고의로 서독으로 추방하려는 인사도 있었다”면서“서독에서 많은 몸값을 지불하면서 동독정치범들을 데려오면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독일을 공식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낮 12시 15분(한국시간 오후 8시 15분) 우어줄라 맨레(Ursula Männle) 한스자이델 이사장을 만나 재단의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현황을 논의하고, 우리 정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한스자이델재단에서는 한국 사무소를 통해 한반도 화해 프로세스 지원과 더불어 북한에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대북지원에 앞장서는 것으로 알고있으며 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지금으로부터 25년전 동서독은 서로의 피를 흘리지 않고 평화통일을 이루었다”면서“한스자이델 재단을 통해 통일 전 동서독이 활발하게 교류했던 경험이 한반도에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맨레 이사장은“일주일전 북한 대표단을 만났다”면서“의장께서 북한과의 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심을 알고 있으며, 남북 간 대화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멘레 이사장은 이어“작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북한관련 세미나에서 북한주민 2명과 탈북인 2명이 무대위에 올라와 함께 아리랑을 불렀는데 어떠한 정치적 만남보다도 감격적인 장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