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김장철을 맞이해 다량으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를 처리하고자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김장쓰레기 분리배출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 특별수거기간 중 가정에서는 김장쓰레기 발생시 이물질과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일반 종량제봉투(백색, 50ℓ)에 담아 ‘김장쓰레기’ 표시 후 배출하면 되며, 음식물류폐기물로 분류해 처리된다. 읍·면은 일~금요일 20시 이후에, 동은 매주 월·수요일 20시 이후에 배출하면 된다. 소량 발생한 김장쓰레기는 기존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방법으로 처리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특별수거 기간 운영으로 김장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라며 “시민들도 김장 쓰레기 배출방법 및 시간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당진으로 출장 중이던 소방관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해 화제다. 세종소방서 재난대응과 소속 이청연 소방위는 지난 28일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 사전 연습을 위해 세종에서 당진으로 출장을 가던 중이었다. 이 소방위는 이날 12시쯤 공주 신풍면 대전당진고속도로 당진 방향 52㎞ 지점 신풍 임시휴게소 인근에서 한 승용차가 도로 보수 작업을 알리는 싸인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추돌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이어 해당 승용차를 피하려던 15톤 화물차도 중심을 잃고 전도되는 2차 사고가 발생, 이 소방위는 그 즉시 사고 부근 갓길에 차량을 주차하고 교통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 소방위는 119에 신고하며 환자 상태 등 현장 상황을 알렸고 신원 미상의 시민 1명과 함께 인명구조를 실시했다. 이후 도착한 충남 119구급대에 의해 화물차 운전자는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청연 소방위는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관으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당시 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신 시민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업체 보호강화 실천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두 번째로, 공단을 포함한 8개 세종시 산하기관 구매담당자와 사회적기업 등 세종시의 사회적약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 구매담당자들은 지역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관내 사회적 약자기업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종시 지역업체 보호강화 사업추진 방향 및 성과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용준 이사장은 “세종시 산하기관 간 협력과 사회적약자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코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산하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8일 정책적으로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는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청년세종센터와 청년문화거리 등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세종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확인하고 지역 청년과 소통을 통해 청년정책과 관련된 공감대 형성 및 집행부의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다정동(7단지 LH 상가)에 위치한 청년세종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입주기관 및 업무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이용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년세종센터는 청년센터와 청년희망내일센터 등 7개 기관이 입주한 청년들의 활동공간으로 다양한 청년정책 및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이어 조치원읍에 위치한 청년 문화거리 및 청년 창업공간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다. 행정복지위 위원들은 집행부에 문화·복지·연계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 발굴과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노력을 요구하는 등 내실 있는 청년정책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채성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기관과 협력하여 세종에서 청년사업이 다양하게 이뤄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산하 공공기관 8곳의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28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혁신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달 14일 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수 차례 점검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일차적으로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각 기관은 자족경제도시 등 시정4기 5대 비전과 연계한 핵심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시민 중심 혁신을 추진한다. 시정4기 공약사항인 대중교통 무료화와 연계해 시민 수요에 응답하는 효율적 교통체계를 마련하고자 전담조직(TF)을 꾸리고, 세종형 통합돌봄체계(온:돌봄)를 내년까지 구축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창구를 수요자 중심으로 일원화시킬 예정이다. 신용보증재단은 전국 최초로 보증채무이행 심사부터 이행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 단계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세종시 산하기관은 앞으로 자립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수익구조 개선, 운영비용 절감방안 등도 마련한다. 자체 수익모델 개발 등 기관 운영의 자생력을 갖춰 나가기 위한 방안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서 기관별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지난 2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에 나눔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과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상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총 56만 7,600원으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청소년 봉사동아리가 지역 내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월 6일 개최한 청소년 나눔장터 ‘연근마켓’에서 얻은 수익금과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수여받은 동상 상금으로 마련했다. 당시 행사에는 청소년들은 물론 지역주민까지 판매자로 참여하며 기부에 손을 보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는 이날 받은 기부금을 관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오제상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과 나눔을 실천하는 세종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1월 11일 오전 0시부터 17일 17시까지 7일간 조치원과선교를 전면 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983년 준공된 노후 교량인 조치원과선교에 대해 2021년 정밀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상부 구조물(거더부) 손상, 바닥판 파손 등 결함이 발견돼 단면보수, 교면 재포장 등을 위해 통제를 결정했다. 시는 통제기간 중 조치원 과선교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개통한 동서 연결도로(대동지하차도)를 우회도로로 지정해 소통시킬 계획이다. 전면 통제 세부 구간 및 우회 도로는 시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임재수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신호수와 안전시설을 적절히 배치해 교통통제를 시행할 예정으로 우회도로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과선교 보수보강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교부받아 시비 포함 총 1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오는 12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의무 위반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임직원의 법령 이해도 및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청렴의무 위반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훈련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렴의무 위반 상황을 가정하여 이에 대한 신고를 이행하는 절차로 이루어졌다. 특히 부패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에 노출되기 쉬운 부서장을 비롯하여 부패취약 분야의 업무에서 종사하는 직원을 중심으로 ▲외부강의등 신고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이해충돌방지 내용의 9가지 모의상황에 대한 신고와 수수 금품등에 대한 반환 절차를 이행했다. 한편, 공단은 이와 같이 공직자의 청렴 의식 함양을 위해 직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반부패 시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계용준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의무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공단 전반에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월 26일 개최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찰청과 중앙일보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예방에 대한 시설개선 및 치안활동 참여 확산에 기여한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에 공단은 환경개선을 통한 주민안전 생활공간 조성분야에서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2018년부터 세종경찰서와 관내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에 대비한 시설물 합동점검을 추진했으며, 범죄 사각지대인 계단실의 시야확보를 위하여 신도심 권역의 아름동 공영주차장과 종촌동 공영주차장, 구도심 권역의 조치원주차타워 계단실에 총 42대의 CCTV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화장실 내 양방향(112상황실) 비상벨 설치를 통하여 범죄예방의 가시적 효과를 달성했으며, 여성안심 가림막 설치 및 몰카 탐지활동을 지속함에 따라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환경을 제공했다. 뿐만아니라 노후시설의 어두운 조도·실내환경으로 인한 야간이용 시 불안감을 제거하기 위하여 개방성과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상임화 및 사무기구 설치 내용을 담은 경찰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강준현 의원(세종 을)이 지난 2월 14일 대표발의한 경찰법 개정안은 위원장과 위원 1명을 상임위원으로 보하며, 시 소속의 사무기구를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개정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이 신설되고, 현 세종경찰청에서 처리되는 위원회 사무는 세종시로 이관된다. 그동안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법 제36조 세종시 특례에 따라, 위원 전원 비상임, 사무기구 없이 세종경찰청에서 위원회 사무를 추진해왔으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신설로 지방·치안행정의 효율적인 연계가 가능해지는 동시에 생활안전, 아동·여성·청소년, 교통 분야 치안서비스를 지역 특성에 맞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치안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익수 자치행정과장은 “법 개정에 따른 사무국 조직, 인력, 예산, 사무실 등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치안서비스가 차질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7일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만남은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행정처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법원행정처장과의 면담은 2년 만에 성사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건립 확정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목적인 상황에서 부족한 사법기능 보완을 위해 지방·행정법원 세종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최 시장은 “도시규모와 인구의 지속적인 확대로 사법수요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에 세종지방법원이 조속히 설치되어야 한다”라며 “지방법원이 세종에 설치되면 현재 대전지법에 과도하게 쏠린 사법수요가 분산돼 국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세종시 인구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점과 2021년 기준 대전지법 접수는 140.4만 건으로, 전국지방법원 평균인 97.9만 건보다 42.5만 건이나 많은 점을 꼽았다. 이어 최 시장은 “대다수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등을 상대로 하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가 차기 세종시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 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2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어 시는 지난 25일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9명으로 구성된 ‘세종특별자치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을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세종특별자치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예금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시 협력사업 ▲그 밖의 사항 등 6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시 금고로 지정된 금고 2곳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은 물론, 세종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 보관·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1금고 농협은행은 2022년 본예산 기준 1조 8,600억 원 규모 일반회계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제2금고 하나은행은 4,600억 원 규모 특별회계와 기금(통합재정안정화기금 이외)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 숙원사업인 ‘케이티엑스(KTX) 세종역 신설’을 기원하는 릴레이 챌린지가 시작됐다. 세종시 여성가족과는 27일 ‘제9차 시민회의 아동청소년분과 정기 회의’를 열고 케이티엑스 세종역 신설 기원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케이티엑스 세종역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회의 종료 후 현수막에 케이티엑스 세종역 신설을 촉구하는 문구를 담아 세종역 신설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길 염원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국정감사와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케이티엑스 세종역을 언급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와 미래전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제2집무실 등 국책사업이 확정되고,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신규조성 공공택시,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에 따른 이동 수요 증가로 도시 여건이 변화돼 과거와 달리 케이티엑스 세종역 신설 당위성이 높아졌다고 역설했다. 여성가족과는 케이티엑스 세종역 신설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기로 다짐하고 앞으로도 각종 회의 시 결의 다짐과 함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릴레이 챌린지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은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 1280명을 초청해 ‘2022 어린이 집합교육 뮤지컬’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손 위생 교육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연극인들의 어린이 뮤지컬인 ‘뽀드득 뽀드득’을 공연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의 만3∼5세 원아가 있는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즐거운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연리 센터장은 “오랜만에 진행된 뜻깊은 공연인 만큼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 어린이의 영양·위생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세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영양사가 부재한 어린이·청소년 시설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반려동물 위탁관리업체 10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27일부터 반려동물 위탁비용 이용권(바우처)으로 2만 원을 지원한다.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졌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갈등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반려동물 위탁 바우처 사업은 애경사, 장기출장, 여행 등으로 등록된 반려동물 동반이 어려운 경우 해당기간 동안 위탁관리가 가능하도록 위탁 이용료를 지급하는 게 골자다. 또한 반려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음 민원 해결 등을 통해 동물 등록률을 높이려는 목적도 갖고 있다. 시는 지원에 앞서 관내 반려동물 위탁관리업체 10곳과 협약을 마쳤으며, 애경사(2∼5일) 또는 장기출장·여행(3∼7일) 등을 감안해 반려동물 마리당 3일까지,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반려동물을 등록한 자이며, 이용방법은 시와 협약된 업체에 반려동물을 위탁한 후 업체에서 반려동물등록여부 등 확인절차를 거쳐 위탁 이용권 금액을 제외한 금액을 결제하게 된다. 시는 동물 등록한 개체에 한정해 위탁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세종시 반려인의 동물등록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화폐 ‘여민전’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일제단속을 벌인다. 지역화폐 부정유통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하반기, 올 상반기에 이은 4번째 단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시에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고 지역화폐 매출이 발생하는 영업점인 미등록가맹점을 중점적으로 단속해왔다. 여민전은 결제 시 국세청에 매출이 자동 신고돼 일명 ‘상품권깡’과 같은 상품권 부정 유통발생이 적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운영대행사(KT)를 통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주민신고 접수 센터를 운영해 사전에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부정유통이 적발된 영업점은 가맹점 등록 취소와 일정기간 가맹점 진입금지 행정처분 또는 ‘지역사랑 상품권법’에 따라 최대 2,000만 원의 과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