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가 10월 4일을 ‘충청남도 동물보호의 날’로 제정하며, 사람과 동물의 공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동물보호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증가에 따라 동물 생명 존중과 복지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동물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물보호의 날을 신설하고, 동물보호의 날 취지에 맞는 행사 및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명시됐다. 편삼범 의원은 “세계 동물의 날과 같은 10월 4일을 동물의 날로 제정해 사람과 동물, 그리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충청남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6일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내 농어업 고용인력 유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의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농수산해양위원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농어촌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농어촌에서는 고령화와 더불어 농어업 종사 인력이 감소함에 따라 농어업 분야 인력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농어업분야 인력문제는 지방소멸, 농어업 약화에 따른 식량자급률 하락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식량 안보와 지역사회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연희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경우,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와 영농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행 조례에서는 단기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제정 및 시행에 따라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단기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충남 농어업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논산시의회는 지난달 22일 개회한 제261회 제2차 정례회가 의사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례회 첫째날인 22일에는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지난 2월 2일부터 시작된 조사특위(위원장 포함 7인 구성)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했다. 김종욱 조사특위 위원장은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와 감사 등 해촉 관련 논산시의 개입 및 외압 의혹에 대한 충분한 근거와 증거가 부족하고, 증인 및 참고인들의 증언 등을 종합 판단한 바 ‘혐의없음’으로 종결처리 하고자 한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집행부 38개 실·과·소 및 4개 면, 2개 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12월 12일에 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어진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백성현 논산시장의 시정연설(2024년 시책추진 실적, 2025년도 시정운영 방향, 2025년도 예산안 주요 내용)이 진행됐다. 논산시의회는 남은 정례회 기간 동안 조례안 및 일반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4일 공보관 및 대변인실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 충청남도 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주요 도정이나 각종 생활정보, 행정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빠르게 도민께 전달하는 수단이 미흡하다”며 “유선방송사와 협업하여 자막으로 신속하게 알리는 방식 등 변화된 시대에 맞는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며 “집행부의 성실한 사업 추진으로 편성된 예산이 알차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외국어잡지 발간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배포하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또한 영상장비 수선과 유지관리가 각각 편성된 점에 의문을 표하며 보완을 요구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충남 홍보대사 활동이 미흡하다”며 지원되는 활동비와 현실의 괴리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지역에 거주하는 홍보대사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내년부터 충남 방문의 해가 시작된다”며 다양한 매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4일 제356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충남도 균형발전국 등 소관 분야 2025년 예산안 173억 원을 삭감했다. 건소위는 ▲균형발전국 소관 10건(141억) ▲건설교통국 소관 4건(25억) ▲건축도시국 소관 2건(6억 8000만원) ▲소방본부 소관 1건(3400만원) 등 총 17건의 사업 예산을 조정했다. 위원들은 이날 예산 심의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소방대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충남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위원들은 119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한 장비 교체, 급식비 개선 등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119대원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치하하며, 충남소방본부 부본부장(3급) 직급 신설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방공무원들의 조직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소방관의 헌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양군의회는 지난 3일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군민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한 ‘청양군 맨발 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조례는 황토길 등 맨발 걷기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맨발 걷기 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황토길 등 적합한 장소 선정 및 조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등이다. 또한, 조례안에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위탁 관리와 관련된 규정도 포함되어 있다. 조례에 따라 청양군은 황토길 등 맨발 걷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조례를 발의한 윤일묵 의원은 "맨발 걷기는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자연 친화적 환경을 활용해 군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양군의회는 제306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이경우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농어업보조금 관리 운영 조례’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농어업보조금의 체계적이고 공정한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특히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농어업보조금 지원대상 및 지원율 ▲지원 우선순위 및 보조금 총액제 도입 ▲부정수급 방지 및 사후관리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청양군은 농어업보조금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게 되었다. 조례를 발의한 이경우 의원은 “농어업보조금의 집행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농어업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농어업보조금이 필요한 곳에 공정하게 배분되고,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양군의회는 지난 3일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임상기 부의장이 발의한 ‘청양군 후계농업인 및 청년농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농촌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여 청양군 후계농업인 및 청년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통해 청양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후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에 대한 정의 ▲지원사업 내용 ▲지원신청 절차 ▲관리·감독 체계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조례는 청양군 농업 발전의 주역이 될 후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농업 경영 안정화 및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를 발의한 임상기 부의장은 “후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은 청양군을 지탱하는 주춧돌로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양군의 농업 발전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의회는 4일 제11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수 의원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에 관한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농촌지역의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읍·면·동 단위까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여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의수 의원은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을 보이며 인구감소 시대에 접어들었고,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은 여전히 심각하다”며, "정부의 기존 균형발전 정책과 특별법에도 불구하고 농촌의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아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 의원은 "당진시 역시 농촌 지역 읍․면․동에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며 일부 수도권과 광역시 자치구․군이 지정 됐다.”고 지적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의수 의원은 "농촌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지표를 마련하고, 읍·면·동 단위까지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해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의회 김명진 의원은 4일에 열린 제11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당진시의 체계적인 관리와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명진 의원은 “지난 2021년부터 당진시에서만 10건의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했으며, 우리 지역에 사고대비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이 79곳이나 있지만, 지자체의 관리 권한 부족으로 선제적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으로 유해화학물질 관리 권한이 환경부로 이관된 점을 언급하며, 사고 발생 시 재난 수습과 주민 대피 등은 여전히 당진시가 맡아야 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환경부와 유관기관 간의 합동 점검 및 모의훈련 정례화 △소방서와 협력한 정기적 지도 및 감독 강화 △사고 발생 시 주민 고지 및 대피 체계 구축 등의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명진 의원은 “시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주기적인 점검과 협력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의회 김봉균 의원은 4일 열린 제11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 현장을 위협하는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봉균 의원은 “학교는 어느 곳보다 안전하고 윤리적이어야 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딥페이크 기술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가 침투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올해 10월까지 교육부에 보고된 피해 학생이 841명에 달하며, 교직원을 포함하면 총 877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졸업앨범 사진마저 딥페이크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일부 학교에서는 앨범 제작을 포기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봉균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이 강화된 만큼, 당진시에서도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조례 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 지원을 강화하며,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4일 제356회 정례회 3차 회의에서 해양수산국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 본예산안, 조례안 1건을 심사했다. 농수해위는 이번 심사를 통해 충남 해양수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어업인의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도민 안전과 환경 보호를 강화하는 예산편성을 당부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해양수산국 소관 2025년 예산안 심사 관련해 “충남 어민 보호와 고품질 수산물 생산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예산확보가 중요하다”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어업인구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국이 중심이 되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해운 항만과 컨테이너 화물 유치사업 관련해 “대산항이 서부의 중추적인 항만으로 자리 잡으려면 평택항 화물을 대산항으로 적극 유치해야 한다”며 “공격적인 예산편성과 평택항보다 높은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화물 유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길연 위원(부여2·국민의힘)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4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4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소관 조례안과 2025년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장애인 고용분담금이 매월 집계되는 방식에 대해 이해가 안 된다”며, “고용 사업 계획을 보고 시작하는 만큼, 고용 현황에 맞춰 예산을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립대학교의 발전기금 모금 현황과 해외 대학 업무 협약 관련 예산,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예산 등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이 필요하다”며 추가 자료와 답변을 요구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이 금년도 대비 307억 원 증액됐지만, 교부세 확보와 지방채 발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은 미세먼지와 환경문제가 심각하므로 관련 예산 확보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대전·충남 통합 관련 용역비 증액에 대해 “용역이 필요하지만 예산이 지나치게 증액된 것은 의문”이라며 설명을 요구했다. 이어 예산 낭비 신고센터의 예산 감액과 청소년 정보화 예방 교육 예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지난 4일 제274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대표발의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4일에 밝혔다. 천안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11월에 내린 폭설로 인하여 천안시 농촌 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 △정부의 조속한 복구계획 및 피해보상 대책 마련 △피해 예방을 위한 조기 예고 및 재해보험 확대 등을 촉구했다. 김철환 의원은 “이번 폭설은 11월 관측 117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으며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붕괴하는 등 재배하던 과수가 쓰러지고 가축들이 폐사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하면서 단기간의 폭설로 천안시 농가는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보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피해로 국내 거봉 포도의 43%를 차지하는 천안시 입장면의 포도 주산지를 비롯하여 블루베리 농가 및 배 농가 등의 과수 농가가 큰 피해를 보았다. 김 의원은 “이번 폭설은 과거 폭설과 달리 수증기를 포함한 습설로 일반 건설에 비해 최대 3배의 무게가 나가 일반 농가에서 사전 대처가 불가능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정도희 의원(불당1·2동)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2월 4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4일에 밝혔다. 정도희 의원은 “천안시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례이며, ▲현재 진행되는 도 사업 외에 시 자체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양봉산업의 핵심인 꿀벌관리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4년 기준 천안시에서는 약 140농가에서 18,000군의 꿀벌을 사육하는 것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도농복합 도시인 천안에서 양봉산업이 활발하게 육성된다면 다른 농산물의 생산성 및 가치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도희 의원은 “꿀벌이 화분매개 활동으로 생태계에 기여하는 공익적·경제적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조례의 제정으로 양봉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벌꿀 등 부산물 등에 대한 홍보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시 양봉산업 육성 및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김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쌍용1·2·3동)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이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4일에 밝혔다. 김길자 의원은 지난 9월, 27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은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과 진로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경제적 빈곤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실태조사와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따른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발의된 본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천안시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들을 위한 지원 체계의 틀을 갖추게 됐다. 조례안에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지원 실태조사 및 대상자 발굴 ▲돌봄 및 가사서비스, 심리상담, 직업훈련 등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대상자 발굴과 지원 사업의 체계화를 위해 관련 부서 및 기관을 비롯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간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원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복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