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도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여성 기업인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아산시 모나무르 디바인밸리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충남여성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여성 창업 기반 확대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 개발에 앞장 설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 도 여성기업은 도내 전체 기업의 40%를 차지할 만큼 지역경제와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여러분과 같이 혁신적인 여성기업인이 더 많이 배출돼야 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얻고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기업인만의 섬세함과 강인함으로 충남의 경제를 힘차게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능력 있는 지역 청년들의 채용에 적극 나서 살기 좋은 충남을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고 기업인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가 주관해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이라는 주제로, 세대를 연결하는 여성경제인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여성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올해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대상자 452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유형별로는 시각 70명, 청각·언어 376명, 지체·뇌병변 6명이며, 이들에게는 특수 제작된 독서확대기, 터치 모니터, 영상전화기 등이 지원된다. 보조기기는 제품 가격 기준으로 80%를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개인이 부담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를 지원한다. 도는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장애정도, 경제적 여건, 보급횟수, 적정성, 활용도 등의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심층상담, 적격성 평가, 보조공학 및 장애인 관련 전문가 5명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150만원 이상 고가 기기의 경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상담원이 방문해 심층 조사한 결과를 심사에 반영했다. 선정결과는 도 누리집 행정-도정공고-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인복 도 정보화담당관은 “보조기기 지급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장애인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보화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19일 충남도청에서 라오스 정부와의 교육 활성화 및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사)나눔문화예술협회를 통해 ‘사랑의 책·걸상 300세트’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으며, 21일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라오스로 탁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공주여자고등학교와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각각 책,걸상 120세트와 180세트를 기증하며 교육지원의 뜻을 함께 했고, 이번 기증을 통해 라오스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에서는 2005년부터 라오스 정부와 교육청 간 교육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교육 초청 정보화 연수(290명) △각종 정보화 물품 지원(PC 750대) △컴퓨터실(8실) 설치 지원 △현장 방문점검 및 추수지도(14회)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라오스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20명) △9∼11월 중 현지학교 컴퓨터실(1실) 설치 △10∼12월 중 현지 방문 추수 지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충남=충남도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시설작물 피해 특별 지원을 재차 건의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을 위해 공주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도내 호우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 이재민 발생 및 구호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과 부여, 공주, 논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 줄 것과 출하를 앞두고 피해를 본 시설작물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또 하천 배수갑문 용량 확대 등 시설 개선도 건의, 윤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댐 긴급 방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의 기구 마련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특별 지원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897명이 긴급 대피해 910명이 아직까지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 101건, 도로 234건 등 총 453건, 사유시설 피해는 116건으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와 환경부, 천안시, 한국도로공사, 국립생태원이 50년 넘게 단절된 천안 목천 ‘금북정맥’을 다시 연결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도는 18일 천안시청에서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과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신동헌 천안시부시장,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이 ‘천안 목천 생태축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총 393억 원을 투입해 단절 구간에 길이 98m, 폭 30m의 생태통로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환경부는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생태축복원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며, 사업 주관기관인 도와 천안시는 지방비 부담 및 행정적 지원, 유지관리(천안시)를 담당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설계·시공해 최종적으로 생태통로를 완공하며, 국립생태원은 사업 진행과정에서 생태적 자문과 점검(모니터링)을 맡는다. 금북정맥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남하해 태안군 지령산까지 연결된 약 240㎞ 산림생태축으로, 백두대간에서 분기된 한반도(남한) 9개 주요 정맥 중 하나이다. 충남의 핵심 생태축으로 생태계 기능 유지에 중요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17일 공주시 소재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올해 충남교육 누리소통망(SNS) 지원단 5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의논했다. ‘충남교육 누리소통망 지원단’은 충남교육청 누리소통망에 탑재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도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공개모집하고 있다. 올해 누리소통망 지원단은 지역 소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도시에 편중되지 않고 시군별 균등하게 모집하여 활동하여 작은 소식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게 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연수에서는 김성원 특별강사를 초빙하여 ‘학교 건축 디자인의 역사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주제로 소통망 활동 시 필요한 지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청 주도 홍보에서 도민과 학부모의 입장의 홍보를 통해 수요자들에게 빠른 이해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송촌 김호숙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김호숙 작가의 열한 번째 개인전이자 올해 다움아트홀의 여섯 번째 전시다. ‘일상의 묵색’을 주제로 매·난·국·죽 사군자 작품 등 3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도와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붓질로 화선지위에 작품을 표현해 온 김 작가는 문인화의 여백과 절제미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전한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은 지역의 문화예술동아리 회원들과 전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며 “더운 여름 도민들께서 편안하게 휴식하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을 만나시길 바란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피해복구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건소위 위원들은 지난 16일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도내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근무 중인 119대원들을 격려했다. 또 부여군, 청양군, 논산시, 공주시 등 물 폭탄으로 인한 제방 붕괴, 농경지 침수 현장을 찾아 관계자와 재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부여군 수박재배 시설하우스 침수 현장과 논산시·청양군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농민들과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 위원장은 “집중된 폭우로 큰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의회 차원에서 신속한 복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한 수색작업을 펼쳐준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수해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지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피해 복구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고광철 위원(공주1·국민의힘)은 공주시 집중피해 현장 등을 찾아 “공주의 피해가 막심하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교육청 이음갤러리에서 9월 8일까지 ‘아름다운 동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임천초 조지선 교장, 논산내동초 유영미 수석교사, 연무초 이경옥 보건교사 세 사람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유영미의 '세월', '휴식', 이경옥의 '단풍', '여유', 조지선의 '능소화', '해바라기' 등 28여 점을 전시한다. 작가 세 사람은 충남초등미술작품전, 놀뫼미술협회 회원전, 늘그림회 회원전 등에 다수 출품했으며, 충청미술전람회 등에서 입상한 실력파 교사들이다. 늘 그림을 그리고 싶고 그림을 좋아하는 교사 3명은 매주 1~2회, 3시간씩 작품활동을 함께하며 동시에 교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등 지금까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작품활동을 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채로운 화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세 사람의 발자취를 한 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3인 3색의 전시회라 의미가 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세 교사의 예술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느낄 수 있으며, 그들의 3인 3색의 개성 있는 그림들은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며, “많은 분들께서 오셔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은 ‘마주온과 에듀테크 활용 수업의 실제 연수’를 14일부터16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3년도 인공지능교육‧마주온 창의적 수업 사례 공모전에 참가하는 교사들의 수업 설계와 실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4시간, 8시간 과정으로 나누어 3일에 걸쳐 총 6회 진행됐으며, 수업 개선에 진심인 150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연수 내용은 △디지털 문해력 이해 △마주온‧에듀테크 도구 활용 실습 △마주온과 에듀테크 도구 활용 수업 진행 및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 강사는 마주온과 에듀테크 도구를 수업에 직접 적용해본 현장 전문가 교사가 맡아, 학생 참여 수업, 학생 주도성 함양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을 줬다. 특히,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의 다양한 서비스를 수업에 직접 활용해본 사례를 살펴보고 자신의 수업에 적용하기 위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숙 원장은 “연구정보원은 교원의 AI‧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참여형 수업‧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말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하시는 강사님과 연수에 참가하신 선생님들에게 감사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올 9월 1일부터 3식 고등학교 조리종사자의 배치기준을 개선하여 시행한다. 9월1일부터 적용되는 1차 배치기준 개선 내용으로는 급별 배치기준 외에 △3식 조리교에 조리실무사 1명 추가 배치 △1년 이내 신설학교에 1명 추가 배치 등이 반영됐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5월부터 6차에 걸쳐 교육공무직 관련 양 노조(학비노조, 공무직노조) 대표와 조리종사자 배치기준 개선에 대한 협의회를 추진했다. 이번 배치기준 개선으로 도내 조리실무사 92명을 증원되며, 특히 3식 고등학교에 44명을 추가 배치하여 업무강도가 높아 중도퇴사, 잦은 인사이동이 있었던 3식 학교의 급식운영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적정한 학교급식 인력배치를 통해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좀 더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종사자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2식학교와 과대학교를 위한 배치기준 개선안도 2024년 3월부터 적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6일 논산천 제방 붕괴 현장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논산천 제방 붕괴 장소는 성동면 원봉리 일원으로 이날 오전 5시 43분쯤 신고가 접수됐다. 제방 붕괴 규모는 폭 50m, 높이 11.5m로, 붕괴 직후 논산천 물이 제방 안으로 유입되며 인근 주민 206명이 원봉초와 성동초로 대피하고, 벼와 수박 등 농경지 75㏊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도와 논산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굴삭기 등 장비 40여 대와 인력을 투입,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 지사와 한 총리는 이날 논산천 제방 붕괴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한 뒤, 원봉초와 성동초를 차례로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점검에서 김 지사는 한 총리에게 제방 붕괴에 따른 피해 상황, 도와 논산시의 응급복구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는 19일까지 인명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중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청댐이 금강으로 물을 방류하자 지천의 물이 금강 본류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며, 논산과 공주, 청양, 부여 등 금강변 4개 시군의 피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에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긴급 복구대책을 점검했다. 조길연 의장은 16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함께 청양군 제방 유실 현장과 부여군 농경지 침수 현장, 공주시 옥룡동 등 피해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충남 중·남부 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이번 폭우로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13일부터 15일까지 누적 강우량은 부여가 462㎜로 최고이며, 청양이 454㎜, 계룡 434㎜, 보령 432㎜ 등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 및 재난피해가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 특히 논산에서는 산사태로 납골당이 매몰되어 2명이 사망했고, 청양과 공주, 아산에서는 주택 토사 유입과 익사 사고 등으로 1명씩 숨지는 등 총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공주시 요양원 침수 및 청양 청남면 인양리 지천 제방 붕괴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충남도의회는 조속한 피해 복구 및 피해주민 지원 대책에 집중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 의장은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도민일보)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라 충남도 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16일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호우 피해 및 대처 상황 회의를 마친 직후 청양군 청남면 제방 유실 현장, 부여군 부여읍 농경지 침수 및 제방 유실 현장, 공주시 옥룡동 호우 피해 현장을 잇따라 찾았다. 13∼15일 청양 지역 평균 강우량은 453.4㎜로, 정산에서 산사태에 따른 주택 매몰로 1명이 사망하고, 33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시설 피해는 도로 58건, 하천 및 세천 10건, 주택 침수 47건, 축산 피해 17농가 등 총 845건 267.5㏊로 잠정 집계됐다. 평균 강우량 463.2㎜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부여군에서는 도로 유실 등 20개소, 하천(제방) 붕괴 등 32개소, 하우스 침수 741농가 466㏊, 농경지 유실·매몰 59농가 21㏊, 수도작 등 기타 작물 피해 2839농가 2940㏊, 주택 침수 또는 파손 57가구, 문화재 피해 3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공주에서는 1명이 물에 휩쓸리며 사망하고, 도로 39개
(충남도민일보)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라 충남도 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도가 도민 추가 피해 예방 및 응급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및 대처 상황 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고, 각 시군 단체장·부단체장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기상 전망 공유, 호우 대처 상황 보고, 중점 관리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16일 오전 7시 기준, 지난 13∼15일 도내 누적 강우량은 평균 326.2㎜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부여군이 463.2㎜로 가장 많이 왔고, 읍면별로는 부여군 외산면이 625㎜, 보령시 성주면이 575.5㎜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 14일 논산에서 산사태에 이은 납골당 붕괴로 2명이 사망하고, 15일 청양과 공주에서 각각 1명 씩 사망하는 등 총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명 구조는 18건 319명으로 집계됐으며, 공주시 요양원 입소자 150명, 공주시 옥룡동 주민 107명,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지천 제방 붕괴 인근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 대부분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한 만큼 실내 보다는 실외에서 충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에서 총 12건의 전동킥보드 화재가 발생했으며, 원인은 과충전 7건(58.3%), 과열 3건(25%), 접촉불량 1건(8.3%), 물리적 충격 1건(8.3%) 순이었다. 화재로 4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3일에는 아산의 한 고시원에서 전동킥보드 충전 중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유학생 2명이 화상을 입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온 환경에 노출될 경우 내부 온도 상승에 따른 발열반응으로 화재위험성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실제 12건의 화재 중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철에 7건(58.3%)이 발생해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구매 시 인증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 중에는 정기적으로 구매처 또는 수리점을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며 “가급적 실외에서 충전을 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콘센트에서 분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 전동킥보드 사용 시 안전수칙 ' 배터리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