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위안부 피해 소녀상의 철저한 관리와 기림의 날 행사 등에 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지난 1일 발생한 일장기 게양 사건과 세종호수공원의 위안부 피해 소녀상 훼손은 민족적 항일운동이 열린 3.1절에 우리 선조들의 의기가 난도질당한 것이며, 우리 국민의 애국정신을 훼손한 사건으로 지역사회가 분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발언에서 “위안부 피해 소녀상은 시민에 의해 설치된 마땅히 시에서 관리해야 하는 공공조형물이며, 더욱이 2020년 ‘세종특별자치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 제정에도 불구하고 소녀상은 민간단체에 의해 관리되고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유 의원은 “관련 조례에 의거한 소녀상 관리자 지정, 관리대장 작성, 위안부 피해와 관련한 사업이 지원된 바가 없으며, 반기별 1회 이상 점검도 이루어지지 않아 훼손사건 또한 시민들에 의해 알려졌다”고 관리의 개선과 지원을 촉구했다. 정책 대안으로는 ▲소녀상 관리자 지정 및 관리대장 작성·보관, ▲배수로 등 기반시설 정비, ▲민간관리단 운영 검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시민들과 함께 환경위기에 대한 대응을 통해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환경특별자치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하수도 요금 인상을 예로 들며 환경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종적으로 시민들에게 의존하면서 세종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쓰레기, 오폐수 줄이기 실천 운동 등 시민 참여형 환경정책에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박 의원이 제시한 세종탄소중립센터의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 90%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실천할 용의가 있다고 조사 됐지만, 광역 시·도별 탄소중립 참여율은 세종시가 4.19%로 전국 평균인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이러한 세종시의 환경 관련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환경 관련 부서를 확대ㆍ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세종시의 환경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환경녹지국은 ‘정원도시조성추진단’을 제외하면 시에서 가장 작은 조직 규모인 4과 1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적어도 환경 담당부서에 사람이
(세종=충남도민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오는 4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사무처 소재지를 세종특별자치시로 최종 확정했다. 조직위사무처가 들어설 어진동 KT&G 세종타워A 건물은 대형 업무시설로 4개 시도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며, 대회를 지원할 정부 부처와 인접해 있어 효율적인 대회 준비가 가능하다. 대회 개최 준비와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100명 규모로 활동을 시작해 대회 전 400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대회시설 및 기반시설, 홍보 및 마케팅, 자원봉사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2027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심해 중앙정부 및 조직위원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은 세종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안전체험교육을 시작했다.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약 12,000명이 사전 예약을 완료했으며, 3월에는 오전과 오후 각 4모둠씩, 4월부터는 6모둠씩 하루 최대 1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체험교육원에는 지진, 풍수해, 자동차, 항공, 선박 등 12개 체험관이 있으며, 체험 참가자는 그중 3~4개의 체험관을 경험한다. 학생들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교육 강사들은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사전에 체험 기자재 조작법 및 지도안 등을 익히고, 학교급별 맞춤형 안전교육 모의수업을 진행하며 정상 운영을 준비했다. 유·초·중등 파견교사 3명, 임기제 공무원 4명 총 7명의 교육강사와 안전체험교육을 돕는 12명의 보조강사 인력풀을 활용해 안전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다양한 연령층 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전후 면밀한 협의를 거쳐 교육 요소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 안전교육에 참여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시 화훼농가가 재배한 봄철 꽃묘가 국립세종수목원에 납품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화훼 위탁재배 농가 39곳이 국립세종수목원에 필요한 봄·여름·가을 재배식물 300종, 40만여본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꽃묘는 국립세종수목원과 연계한 지역상생사업으로, 세종시 화훼농가가 위탁 재배한 것이다. 이 꽃묘는 화종·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납품되며, 올해 첫 꽃묘는 팬지 등 봄꽃으로 1년 초화류가 4월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수목원 위탁 재배농가와 관내 화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꽃묘 품질 향상을 위해 화훼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 중이다. 최인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목원과 함께 기술센터에서 육성한 화훼 농가들이 올해 첫 꽃묘 납품이 시작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납품될 여름·가을 꽃묘들도 고품질 꽃묘로 납품될 수 있도록 농가 현장 지도와 다양한 농가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미호강체육공원 축구장과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시범운영 한다. 정상운영 전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이용시간은 09시부터 20시까지이며, 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으로만 예약할 수 있다. 연동면 예양리 554번지 일원의 미호강체육공원은 국가하천 미호강 친수구역 내 5만 8,500㎡ 규모로 ▲축구장 2면 ▲게이트볼장 4면 ▲주차장 129면 규모로 조성된 체육시설이다. 시는 미호강체육공원이 생활권과 떨어져 있어 소음, 빛공해 등 구애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 체육인들의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치원읍 신흥리 370-2 일원의 세종시민운동장은 조치원중앙공원 내 10만 900㎡ 규모로 ▲스탠드관리동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족구장 3면 ▲테니스장 4면(조성 중) ▲주차장 551면 ▲광장 및 쉼터 등 이 갖춰진 대규모 체육시설이다. 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은 세종의 유일한 천연잔디구장으로 오는 6월까지 잔디활착을 완료한 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 곳은 최신식 시설로 관내 축구애호가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이며, 육상경기 시설이 완비돼 세종시의 종합체육시설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2일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와 ‘2023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인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지정됐다. 지난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며 올해 2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해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세종시 교육감·시의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를 주제로 한 기념식은 국민의례, 연합회장 인사말, 유공자 표창, 시장 기념사, 의용소방대 활동 영상 시청,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국민포장을 수여받은 조치원소방서 부강면 여성의용소방대 김경순 대장을 비롯한 총 72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민호 시장은 “바쁜 생업에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 고귀한 봉사 정신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의용소방대원 덕분에 안전한 세종시가 될 수 있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듯, 자신의 건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도·농 간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촌의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대안으로 ‘세종미래마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세종미래마을 시범사업은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등을 철거하고, 지역 특화 수익사업 모델을 발굴해 ▲귀농·귀촌자 ▲퇴직자 ▲교육·치유·체험을 추구하는 젊은 인구 유입이 가능한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게 중점 목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세종미래 시범마을로 ▲연동면 노송1리 ▲장군면 금암2리 ▲연서면 봉암2리 등 3곳을 선정하고 하반기 중 1곳 이상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세종미래마을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마을 8곳이 신청해 이 중 빈집 정비·활용이 가능한 지역을 시범마을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한 마을 3곳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마을 주민, 전문가, 행정, 주민단체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에서 제시한 공모계획을 마을계획으로 재수립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2023년도 시범마을 조성을 통해 성과를 분석한 후 세종형 미래마을의 모델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세종형 미래마을을 확대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2일 오후 의회 청사 대회의실에서 ‘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임채성)’을 발족하고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은 1생활권 상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사례 분석과 면밀한 제도 검토 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임채성 대표의원과 김재형·이현정 의원을 비롯해 아름동 상인회 황용대 회장, 종촌동 상인회 육인규 회장, 세종시 장원호 소상공인과장, 윤봉진 물관리정책과장 등 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가 공실률 및 상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현황과 신도심 지방하천 관리에 대한 관련 부서 설명을 듣고, 연구모임 활동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채성 대표의원은 “우시시의 높은 상가 공실률은 상권 침체와 지역 경제 악화 등 각종 부작용을 초래하는 만큼, 각 상권별로 보다 면밀한 침체요인을 점검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여 지역 상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효율적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가 주변 지방하천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철저를 기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22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을 방문하여 교직원 연수 및 전산행정운영 등 기관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관제시설과 교육연수 및 교육정책연구소, 대강당, 휴게공간 등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각종 시설과 현장을 점검하며 각 부서 운영 담당자와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이소희 위원장은 “세종교육원은 세종시 교육발전의 핵심적인 직속기관으로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육안전위원회에서는 세종교육원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2017년 1월 1일 복합형 직속기관으로 개원하여 각급학교 교직원 및 교육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연수, 교육정보시스템 통합관리, 교육정책연구, 유아교육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고대 세종시 일대의 고고학적 풍습과 유력한 지방세력의 존재를 추정할 수 있는 유적들이 전의면 읍내리 일대에서 발견됐다. 세종시는 과거 행정중심복합도시 권역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고분이 발굴된 바 있지만, 약 20㎞가 떨어진 지역에서 고분이 발견된 데다, 고분의 규모와 형태가 전혀 달라 주목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문화재청과 22일 전의면 읍내리 1-12번지에 위치한 ‘세종 읍내리 고분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세종 읍내리 고분은 발굴조사기관인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이 전의면 일원에 조성할 계획인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에 앞서 진행한 발굴조사에서 확인됐다. 확인된 총 5기의 고분은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해발 약 109m 높이의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며, 이 중 중앙에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1호분은 최대 추정규모가 직경 약 58m, 높이 약 6m에 이른다. 구조는 다곽식 적석분으로서, 돌로 쌓은 거대한 봉분(적석분) 내부에 목관(곽) 5기, 석곽 10기 등 다양한 매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장품으로는 항아리·개배·삼족기 등 백제의 전형적인 토기, 고리자루큰칼·재갈·화살촉 등이 확인됐으며, 가장 규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2일 본청 3층 상황실에서 2023년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2월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 구성 후 처음 개최된 회의이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주민 15명, 재정ㆍ예산 전문가 2명, 세종시교육청 국장 3명,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 2년 동안(‘23.3.1.~’25.2.28.)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장 수여 이후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에게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세종시교육청의 주요업무계획과 예산편성 현황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주요 운영 계획은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주민의견 설문조사 ▲예산설명회 ▲제안사업 공모 등이다. 향후 위원회는 설문과 제안사업에 대한 검토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예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학교, 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예산 편성은 미래교육을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올해에도 세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유아교육 안심 환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 ‘세종안심유치원’을 운영한다. 2020년도부터 시작한 세종안심유치원은 교육공동체가 안심하고 학부모가 믿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유치원이다. 올해 세종시교육청은 공개모집을 통해 고운유, 대평유, 도담유, 부강초병설유, 새솔유, 온빛유, 종촌유 총 7개의 세종안심유치원을 선정하고, 원당 천만 원을 지원한다. 세종안심유치원은 ▲건강·안전 문화 개선과 확산 ▲교직원의 유치원 안전 역량 제고 ▲체험중심 안전 교육 강화 ▲안전한 유치원 여건 조성 ▲효율적인 유치원 시설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 등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등을 활용해 자체평가를 진행하고, 유치원별 우수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안심유치원의 운영 성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소통 나눔의 장을 마련해 세종시의 모든 유치원이 세종안심유치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유아교육 안심환경 문화 조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세종시 최초로 올해 스마트 안심플러그 30대를 보급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장애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노인부부가구 또는 1인가구 대상으로 안심플러그를 설치해 비대면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안심플러그는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과 집안 조도 변화를 분석해 사용자의 활동상태를 24시간 원격 관찰(모니터링)할 수 있다. 설정 시간 동안 가정 내 전력 사용과 조도 변화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담당자에게 알림 문자를 전송해 담당자가 대상의 위험상황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연서면 고복리에 소재한 산장가든(대표 정해석)에서 사업비 330만 원 전액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김병민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해 흔쾌히 사업비 전액을 기탁해주신 산장가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일형 연서면장은 “세종시 최초로 연서면에서 고독사
(세종=충남도민일보) 스마트폰을 보다 다채롭게 활용하고 싶은 60세 이상 고령자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조설희)이 60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2023 알아두면 쓸모있는 스마트폰 활용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기기 사용이 보편화되고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문화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세대 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 기초와 기능 학습을 통한 실습 위주 맞춤형 교육이 주제별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기본 기능의 이해 ▲카메라의 기능 활용하기 ▲카카오톡 스마트하게 활용하기 ▲무인단말기 및 길찾기 앱 활용하기 ▲가짜뉴스·사기전화(보이스피싱) 예방하기 등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달 11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하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과 현장방문 접수로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립도서관이나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조설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들이 급변하는 정보화사회에서 느끼는 불편을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22일 도담동 아이누리어린집에서 어린이, 학부모,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물의 가치를 알리고 물절약을 독려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1월 환경녹지국 내 물관리정책과를 신설하고 개최하는 첫 번째 세계 물의 날 행사다. 세계 물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인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문제 해결을 위한 전세계의 노력을 호소하게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한 날이다. 이날 행사는 ‘물의 중요성과 물환경 보호’라는 주제의 영상을 상영하고, ‘생활 속 물절약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실천하게 하기 위해 어린이집 원생 대표의 물절약 실천다짐 낭독도 진행됐다. 이어서 ‘생활속 물절약 실천 방법’ 안내문을 배부하며 도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정류장까지 가두 캠페인도 진행됐다. 윤지숙 아이누리어린이집 원장은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린시절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세종시와 함께한 교육 및 실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