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일 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2023 충남형 도시농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시농업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도시농업관리사와의 협업을 통한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도시농업관리사,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세미나는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최근 늘어나고 있는 도시농업 수요에 발맞춰 충남형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도·시군 담당 공무원과 도시농업관리사가 함께하는 민관 협업 방안을 도출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정호 전국도시농업관리사연합회장이 ‘도시농업관리사 육성 및 활동 현황’을, 도 농업기술원이 ‘충남 도시농업 정책 추진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현재 도 농업기술원은 도 사업과 기술원 사업으로 이원화돼 있던 도시농업 업무를 지난해부터 일원화해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 신기술 보급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 기관 지정·관리,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경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26일 2023년 ‘자치분권 강화 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 조직‧체계의 문제점과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6월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 및 자치분권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2023년 자치분권 실질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무 업무를 수행하는 ‘자치분권 강화 추진단’을 구성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차 회의에서는 ▲조례의 법적 지위 강화 방안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한 지방의회의 인사권‧조직권‧예산권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2차 회의는 ‘지방의회 조직‧인사체계의 문제점과 개편방안’을 주제로 공주대학교 이정만 교수가 발제했으며, 국회입법조사처 하혜영 행정안전팀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홍선기 선임연구위원이 지정토론을 한 후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방의회 사무기구에 대한 자치조직권 독립성과 자율성이 제한되고, 집행기관의 우월적 인사운영 체계가 존속하며, 사무기구 인력체계가 불충분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도기반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의회 사무
(충남도민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대표단이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1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시찰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창섭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조직위원회와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은 FISU 집행위원회에 참석하여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탐방할 계획이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26일 개최된 FISU 집행위원회에 참석하여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개최 준비와 관련한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보고에는 조직위원회 구성연혁 및 설립 결과, 사업예산, 지금까지의 성과 및 향후계획 등이 포함됐으며, 앞으로의 준비절차를 착실하게 추진하겠다는 다짐을 표현하고 FISU에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오는 27일부터 대표단은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옵저버(관찰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조직위원회 구성, 대표단 환영식, 개막식, 경기장, 선수촌 등 대회 개최를 위한 기능별 준비사항을 시찰할 계획이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준비 상황을 면밀히 시찰하여 충청권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도사례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일 충청남도농촌체험연합회와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부여군 구룡면 오이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지난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논산·공주·청양·부여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피해가 커 수습·복구를 위한 각계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충청남도농촌체험연합회가 자체적으로 꾸린 봉사단 50여 명과 함께 오이 시설하우스와 주변 지역을 정리하는 등 농가 피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성열 충청남도농촌체험연합회장은 “부여 일대 시설하우스들이 지난 집중호우로 침수·유실돼 피해가 막심하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라면서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솔선수범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충청남도농촌체험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면서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대한 도내 많은 기관·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충남도민일보) 지민규 충남도의원(아산6·국민의힘)은 25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도내 학교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선정적 성교육 도서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충남도 및 충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120개 성교육 관련 도서 목록과 관련, 도 소관 43개 공공도서관 중 36곳에 2113권이, 도내 718개 학교 중 506개의 학교에서 1457권이, 교육청 소관 19개 공공도서관에 1245권이 비치되어 있다. 지 의원은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단어들이 명시된 수백 권의 성교육 도서가 학교 및 공공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다”며 “도저히 이러한 도서로 아이를 지도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젠더 이슈나 학생들의 성교육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도 많고, 끊임없이 논쟁의 대상이 되어 조심스럽다”면서도 “학생들이 올바른 성인식과 태도를 배우는 데 매우 중요한 교육이기에 발언대에 섰다”고 긴급현안질문 취지를 설명했다. 지 의원은 “천안, 서산, 예산 등 7개 학교에서 보유 중인 한 책에는 ‘수간’을 사람의 다양한 성적 욕망으로 포장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 효력증진제를 활용해 도내 업체인 쉐어그린과 공동으로 진딧물, 가루이, 물바구미 방제 전용 천연 유기농업자재 에스지원(SG1)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설 농작물을 재배하는 동안 가장 방제가 쉽지 않고 발생이 많은 해충은 진딧물류와 가루이류다. 이 해충들은 식물의 즙액을 흡즙해 식물을 시들게 하거나 배설물인 감로를 배출해 잎을 끈적거리게 하며, 공중에 날아다니는 부생균의 번식을 도와 잎에 그을음 증상을 유발한다. 또 해충들에 의해 옮겨지는 2차 바이러스는 농작물 수확량 감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 아울러 이 해충들은 세대가 짧아 화학 약제(농약)에 대한 저항성 발현이 빨라 화학 약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해충팀은 꿀풀과 종류인 방아풀 연구를 통해 진딧물류와 가루이류 방제에 사용하는 천연 원료의 효과를 증진할 수 있는 효력증진제를 지난해부터 농업회사법인(주)쉐어그린과 공동으로 연구해 왔다. 자체 유화제를 개발해 해충 표면의 코팅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방아풀
(충남도민일보) 김명숙 충남도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폭우와 같은 재난상황 발생시 배수펌프장 등 시설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청양에는 이번에 1000년 빈도의 극한 호우가 내렸다. 잠정 피해액만 312억2000만원”이라며 축구장 240개 크기의 침수 지역에 대한 드론 촬영 영상을 보여주며 참담한 현실을 알렸다. 충남에서는 금강을 따라 공주·청양·부여·논산 4개 시·군이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됐으며, 청양과 부여는 작년의 수해가 완전히 복구되기도 전에 다시 피해를 입어 빠른 복구와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청양의 경우 이번 폭우로 평균 강우량이 702.3㎜, 피해가 심한 청남면은 837.5㎜를 기록했고 폭우와 제방 붕괴로 군 전체가 피해를 입었다. 김 의원은 “이번에 제방 붕괴로 인한 피해가 컸다”며 “금강권역 제방 정비율은 48%인데 반해 낙동강권역은 58.1%”라며 제방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호우 피해를 더욱 키운 배수펌프장 문제를 지적하며 “많은 배수펌프장이 저지대에 설치되어 비가 많이 오면 먼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25일 양념채소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충남 생강 브랜드화 협의체 추진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남 생강은 서산·태안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1930년대 서산시 부석면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해 2000년대 전까지 전국 생산량의 5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생강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최근에는 생강 재배에 적합한 재배지 확보의 어려움과 수입 생강 증가로 생강 생산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생강 브랜드화를 이끌 협의체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분야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생강 생산·유통 관계자, 가공 전문가,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세미나에선 진영재 남서울대 교수가 ‘충남 생강 브랜드화를 위한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진 교수는 농업·농촌의 잠재적 가치를 소개하고 성공한 브랜드화 사례를 토대로 충남 생강 브랜드화의 추진 방향과 분야별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충남 생강의 옛 명성을 되찾고 현대적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의견을 나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에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테니스장을 2026년 말까지 건립한다. 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장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충남개발공사, 충남체육회 관계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계획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할 용역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 경기를 내포신도시에서 개최키로 함에 따라, 경기장 건립 타당성을 살피고 구체적인 전략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도는 우선 내포신도시 대학용지 내 5만 541㎡의 부지를 테니스장 건립 예정지로 정하고, 관중석 3000석 이상 센터코트 경기장에는 기자실과 VIP실, 방송운영실, 선수 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다. 도는 내포신도시 테니스장이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스포츠 발전 도모, 전문·생활 체육 활용을 통한 도민 스포츠 향유 수요 충족,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25일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동홍성 IC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총길이 137.7㎞로 경기 평택시, 충남 아산시와 예산·홍성·부여군, 전북 완주군과 익산시 등 총 7개 시·군을 통과하는 사업이다. 고속도로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적은 충청 내륙지역과 호남권 고속도로 신설로 지역교통균형을 제고하고,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해소와 충남 서북부 내륙권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홍성·예산지역은 충남도청의 소재지로 100여 개의 광역 행정기관과 350여 개의 기업들이 입주해 충남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의원은 또한 홍성·예산·청양군의 접경지역은 재난현장에 신속히 달려가야 하는 충남소방복합타운이 있으며 유기농업단지, 광시한우타운, 광천새우젓단지, 비봉 농공단지 등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홍성 IC의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홍성군에서 실시한 동홍성 IC 설치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B/C(비용대비 편익비율)가 1.22로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25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배수장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발언에 앞서 호우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복구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의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송지하차도 사건의 경우 지하에 있는 배전반에 물이 차면서 배수펌프에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선이 고장이 났기 때문”이며 “충남 4개 시군의 농경지 피해의 경우 배수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송지하차도 사건을 굳이 거론한 것은 충남의 고질적 배수장 문제점과 판박이였기 때문이다. 정말 배수장이 제대로 작동된 것이 정확하냐”며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배수장 전수조사를 통해 시설의 이상 유무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1251억 원을 확보해 ‘2023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이 중 일부 예산은 국지성 호우 대비 배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극한호우로 손해 입은 농가 보상 현실화가 시급하다”며 “특별재난지역 피해 농가 대출 원금 상환을 3년 이상 유예해달라”고 요청했다. ‘극한호우’는 올해 기상청에서 발표한 신조어로, 폭우나 집중호우 같은 용어로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쏟는 위력적인 폭우를 뜻한다. 이번에 충남도는 평균 392.3㎜(부여군 563.6㎜)의 극한 호우가 강타해 사망자 4명, 부상자 2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농가 9216호, 농작물, 농경지, 농업시설 1만 282㏊, 축산농가 157호, 축산시설 24.9㏊가 침수되거나 유실, 매몰됐다. 한우, 돼지, 닭 등은 20여만 마리가 폐사했고, 임산물 피해도 44.7㏊에 달한다. 이에 김 의원은 “급격한 영농비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들이 이번 극한 호우로 큰 손해를 입어 경영상태가 극도로 악화했다”며 “농민들이 이번 사태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한호우 피해를 완전히
(충남도민일보)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도정신문이 정치적 편향성을 지양하고 도민을 위한 행정적·정책적 신문을 발행할 것을 촉구했다. 충남도는 지난 15일 제978호 도정신문을 발행하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 ‘안전한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특별편을 편성했다. 김 의원은 “해당 지면에는 ‘오염수 방류의 안전문제’에 대해 가짜뉴스, 전혀 근거 없는 주장, 불가능한 주장, 비과학적 주장이라고 보도하며 도민들의 걱정을 가짜뉴스라고 치부했다”며 “도정신문이 정치적 중립을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정신문은 2023년 기준 10억 원이 넘는 도민의 혈세로 만들어지는 도민의 신문”이라며 “이는 국민의 혈세로 일본을 대변하는 웃지 못할 현실이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도정신문의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시라는 제안에 대해 “그 문제는 현명하신 도민들이 판단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있으며, 특히 충청권에서는 전국 결과 보다 높은 87.9%가 반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은 25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외국인 이주자 정책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감사원의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보고서의 인구추계에 따르면, 2047년에는 충남 인구 10명 중 4명 이상이 은퇴한 고령자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 될 것”이라며 “출산장려 정책의 한계를 인정하고 적극적인 외국인 이주자 유입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4년간 충남의 인구가 0.3% 감소한 반면, 외국인과 다문화 인구는 11.8% 증가했다”며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과 함께하지 못한다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해결방법은 요원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 의원은 “이민자 유치와 다문화 친화정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총괄 기구 설립과 도민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양 의원은 “충청남도의 선제적인 노력으로 외국인과 다문화가 도민과 완벽하게 융합되어 대한민국
(충남도민일보) 25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매해 장마철만 되면 폭우와 금강에서 떠밀려오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해와 서천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장마철 폭우와 함께 금강 상류부터 떠밀려 내려온 쓰레기 더미로 서해와 서천군민이 몸살을 앓고 있다. 심각한 실상에 참담할 정도”라고 성토했다. 전익현 의원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후 15일 오후에 금강하구둑과 장항 물양장 주변을 직접 촬영해봤다”며 “화면만 봐도 엄청난 많은 양의 쓰레기임을 짐작하게 하는데, 직접 눈으로 보면 망연자실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항 내는 부유 쓰레기로 가득 차서 바다인지 쓰레기장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이며 어선 입출항조차 불가하다”며 “해변 일대에 집중적으로 쌓이는 쓰레기 더미 양만 약 1000여 톤에 수거비용 15억 원에 달할 정도니, 서해와 서천군, 어민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천군을 중심으로 금강 인접 시군과 협의체를 구성, 공동 대응 방안을 만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25일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축제장, 일회용품 사용 감량과 탈(脫) 플라스틱 전환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환경파괴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한파와 폭설,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변화가 발생, 사회, 경제적 피해가 심각하다”며 “최근 충남도만 해도 집중호우로 도민들이 큰 피해를 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충남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선포지역으로 선포됐다. 도내 재난지역 강수량을 살펴보면 부여군(외산면) 719㎜, 청양군(청남면) 681㎜, 공주시 656㎜ 등으로 기록됐다. 박 의원은 “충남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일회용 컵 반입, 휴대를 전면 금지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도내 101곳의 축제장에서도 일회용품 감량과 탈(脫) 플라스틱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일회용품 사용 근절과 플라스틱 전환 시도했으나 코로나19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