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배움터는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포함해 모두 12곳에 마련됐으며,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한다. 교육장소는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외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 노인문화센터에도 구성했다. 올 하반기에는 디지털 장비를 구비한 버스(에듀버스)를 통해 읍·면지역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계층·수준별 과정으로 ▲디지털 기초(스마트기기활용, 온라인 소통 등) ▲디지털생활(교통 영화 예매, 온라인 주문,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 등) ▲디지털심화(스마트오피스, 영상편집, 코딩 등) ▲특별과정(3차원(3D)모델링,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등으로 구성된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디지털 격차에 따른 소외 계층이 생기지 않고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면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과거 행복도시 5생활권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행복도시 5생활권에 속하는 용호리·합강리 유물을 중심으로 특별전 ‘땅속에 담긴 행복도시의 기억’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가귀속문화재 보관 관리 위임기관’ 지정 1주년을 맞이해 마련됐으며, 용호리·합강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 도자기, 장신구, 금속유물, 석기 중 시대별로 엄선한 139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 지역 수장급으로 추정되는 무덤에서 출토된 국내 최대길이(199.7㎝) 철창이 처음 전시돼 눈길을 끈다. 전시품들은 행복도시 5생활권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들이다. 이 중 세종 용호리·합강리 유적은 지난 2019년 발굴조사 결과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구와 유물들이 조사돼 학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가 있다. 이와 함께 특별전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고학 발굴 체험 공간과 퀴즈를 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으며, 개막일인 15일에는 ‘백제대제’가 박물관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와 산하기관의 대민·행정업무시스템 123개를 민간·공공 융합형 인터넷 자원 공유 서비스 전환을 마무리하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이터를 중앙 컴퓨터 서버에 저장한 뒤 인터넷에 접속하면 언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시는 네이버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한다. 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 클라우드컴퓨팅 활용모델 지자체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83억 여원의 국비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시 행정정보시스템을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 서비스 전환했다. 구체적으로 대기환경정보시스템, 체육시설 예약관리시스템 등 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 정보시스템을 시 정보통합센터와 민간 클라우드센터에서 융합형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전환 과정에서 자원조사, 데이터 등 분석과 연계에 지역업체가 참여하면서 지역정보기술의 상생 모델(모형)을 구현했다. 클라우드 전환사업자는 네이버클라우드㈜ 협력체(컨소시엄)로, 네이버는 올 하반기 집현동 일원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 ‘세종 각’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재해‧재난시에도 데이터 백업(저장
(세종=충남도민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 사무소를 세종시에 설치하기로 정관을 개정하면서 본격적인 세종시대가 물꼬를 트게 됐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4일 집무실에서 유민봉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을 만나 39만 세종시민을 대신해 사무소 설치에 대한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이번 정관 개정으로 현재 광화문에 소재한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실은 단계적으로 세종시로 이전해 2027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시도지사협의회의 주사무소 세종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무공간 마련 등 다양한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는 48개 중앙부처, 공공기관이 모여있는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도시로, 17개 광역 시·도 사무소가 입주한 지방자치회관이 위치해 있다. 때문에 정부-지자체, 지자체-지자체 간 소통·협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어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실이 설치되면 향후 시도지사협의회의 위상과 기능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소 이전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시대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시도협 이전을 계기로 지방시대 완성을 위한 다양한 지역균형발전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0일과 13일 이틀 동안 으뜸초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세종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세종시 의원이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시 의회 및 의원의 역할을 소개한 뒤,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학교의 신청에 따라 이현정 의원이 지역구에 있는 으뜸초를 방문하면서 진행됐다. 학교 사회 교과에서 민주주의의 의미와 민주적 의사결정 등을 배우기 시작한 으뜸초 6학년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지역구 의원인 이현정 의원에게 어떻게 의원이 됐는지, 공약은 잘 이행하고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현정 의원은 학생들의 질문에 ‘평소 동료들하고 얘기하면서 그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 주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의원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공약 이행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누구나 이용하기 편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환경에 유니버셜 디자인 도입’을 적극추진해 왔으며 근거 마련을 위해 작년에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는 12일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와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시청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중입자치료센터를 찾아, 센터 관계자로부터 중입자 치료 가속기의 치료 원리와 효과, 센터 설립 준비 과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에서는 인구 증가 및 신종 감염병 증가 대비 공공의료 기능을 확충하고, 나아가 중부권 내 고부가가치 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있어, 타 지역 선진사례를 학습하여 시 사업 추진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방문한 것이다. 이순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선진사례 현장 방문을 통해 중입자 치료시스템의 치료원리와 효과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시설 도입과 관련하여 의회 차원에서도 연구하고 고민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적극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빈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미래전략수도완성의 일환인 국립 공공의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립국어원에서 국어 강좌를 신청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무료로 국어 강의를 해주는 교육 강좌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세종시교육청에서 하반기에는 세종시청에서 각각 3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상명대 국어문화원 김형주 교수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를 주제로 실제로 기사화된 보도자료를 사례로 강연하여 참석한 직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최교진 교육감은 “공무원의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이야말로 시민들과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라며, “국어 교육을 지속하여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신뢰받는 교육청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고려대학교와 공공언어 감수 용역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공문서 작성 시에 수시로 전문가의 검토를 받아 변화하는 언어 사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3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유치원 통합학급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원활한 통합교육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통합학급 담당 교사의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정길순 교사가 ▲교실 속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행동 이해와 지도 방법 ▲통합교육을 위한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합학급의 특수교육대상 유아 지도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행동을 이해하고 통합교육 운영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 현장에서 유의미한 통합교육 환경 조성과 통합학급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로 이어지는 뜻깊은 연수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지사장 류시원, 이하 ‘난방공사’)는 12일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난방공사가 신설한 푸드마켓 ‘행복나눔코너’에 다양한 생활필수품(총 4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협의회 푸드마켓에 신설한 ‘행복나눔코너’에는 난방공사 임직원이 매월 모으는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휴지, 주방세제, 카놀라유, 김자반 등으로 구성됐으며, 난방공사가 매월 진행하는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의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으로 매달 행복나눔코너에 별도의 코너를 운영하게 된다. 난방공사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고 2022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시행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된 지역사회의 모범기업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를 방문한 난방공사 류시원 지사장은 “협의회 푸드마켓에 ‘행복나눔코너’를 신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난방공사의 임직원이 매월 모으는 행복나눔기금으로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마약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최근 서울 강남지역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음 행사를 가장하여 마약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마약 예방 교육의 관심과 필요성이 대두됐다. 지난 2월 세종시교육청은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에 마약류를 포함하도록 모든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사건 발생 이후에도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하도록 재차 학교에 안내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각급 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같은 교육과정과 연계된 예방 교육을 연간 2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4월부터 6월까지 조치원 일대와 각 학교를 찾아가 마약 예방 홍보(캠페인)를 할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 충남약사회와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10월에는 학생 공모전 등을 통해 마약 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타인이 제공하는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은 음료수 등은 절대 마시면 안 되며 이와 유사한 의심 사례 발생 시 곧바로 112에 신고’를 내용으로 한 가정통신문과 학생 교육 자료도 안내했다. 4월 27일에는 충남약사회, 경찰청 등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기관 등 모든 교육기관에 대해 안전 인증 취득을 추진한다. 교육시설 안전 인증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문가의 점검, 분야별 인증 심사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교육시설의 안전 성능을 확인해 주는 것을 말한다. 학교는 연면적 100㎡ 이상 학교 단위로 인증하고 도서관과 학생수련원은 연면적 1,000㎡ 이상 기관 단위로 인증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5개원,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총 36개 학교의 안전 인증 취득을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는 152개 모든 교육기관의 안전 인증 취득을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시설 안전 인증 제도가 교육 현장에서 처음 실시하는 업무인 만큼 지난 12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제도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시설 안전, 실내 환경 안전, 외부 환경 안전 등 심사 항목 전반을 알아보고 자체평가서 작성 및 심사 신청 방법까지 숙지하는 순으로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3 마음껏 노래하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영상 제작 능력을 향상하고 교육공동체의 세종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과 2011년 이전에 태어난 청소년이며, 접수 기간은 5월 7일까지이다. 참가 희망자는 학교 안팎에서 생활하며 느낀 크고 작은 불만과 행복을 노래에 맞춰 작사하여 합창하는 3분 이내 영상을 제작해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세종교육홍보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ndw2565@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음원과 가사는 제한이 없고 창작도 가능하다. 제출된 영상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세상을 다 가져라 상’, ‘즐겁게 노래해 상’ 등 총 20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5월 15일 오후 3시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영화 시사회 형식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수상작을 상영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이 준비되어 있고, 세종시 출신의 유명 유튜버 ‘리안’의 초청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불만과 행복을 노래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물론 세종교육공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도로 주행 농기계를 대상으로 등화장치 부착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운기·트랙터 도로 주행 시,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어려워 발생할 수 있는 추돌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사업비 1,490만 원을 들여 경운기, 트랙터 보유 농업인에게 저속차량표시등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며, 경운기 보유 농업인은 방향지시등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5월 15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기계 교통사고는 다른 일반차량의 교통사고에 비해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라며 “경운기, 트랙터에 등화장치 부착지원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이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12일 관내 근린공원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름동 자율방재단 등 30여명이 참여해 예찰활동과 산책로 주위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황병순 동장은 “건조한 날씨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 스스로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시시농업기술센터가 이달부터 내달까지 2개월간 연서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매주 토요일에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관내 농가에 농기계 임대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토요일 운영 시간은 9시부터 13시까지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임대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2개월간 농한기 임대 농기계 특별 점검 기간을 갖고 관리기, 승용예초기 등 임대농기계 360여대를 수리·점검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임대 장비 78종 77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5,900건의 임대 실적을 올렸다”라며 “세종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꾸러미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과 교구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 공모사업인 ‘2023년 다문화 꾸러미 대여 운영 사업’기관에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다문화 꾸러미는 아시아 국가들의 민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도구상자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 교육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제작했다. 시립민속박물관은 이번 대상국가로 중앙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을 선정했으며, 전시·교육 프로그램과 꾸러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여 꾸러미는 전통의상, 모자, 신발 등 우즈베키스탄 의류, (화폐, 생활용품 등 생활, 악기, 인형, 공책 등 놀이까지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신청기관은 원하는 주제를 골라 신청할 수 있다. 대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최대 4주간 대여할 수 있고,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 전화로 문의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다문화 꾸러미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민속 문화뿐만 아니라 세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