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이 31일부터 도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을 위한 체험관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운영하는 체험관은 크게 상상누림체험관, 진로체험관, 장애이해체험관으로 나뉜다. 상상누림체험관에서는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운영되며, ▲VR ▲닌텐도 ▲RC카 등 다양한 오감 자극 콘텐츠를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실감형 콘텐츠와 게임문화, 여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체험관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바리스타 ▲호텔룸메이드 ▲간병보조 ▲포장‧조립 ▲사무행정 ▲세탁‧린넨 ▲자기관리 ▲보건교육 ▲진로상담 등 9개 분야의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진로전환과 자립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장애이해체험관은 비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되며, ▲보조공학기기 활용 ▲시각장애 체험 ▲장애인 스포츠(보치아, 골볼, 휠체어 농구)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특수교육원은 만족도 높은 체험관 운영을 위해 사전에 자원봉사자인 특수교육온나누미를 모집하여 위촉하는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특수교육온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31일, 충북지역 유아교육 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 간 사업 공유를 확대하며, 유아 체험 기회를 증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상생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유아 및 가족 상담 지원 확대, 원거리 유아를 위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북부분원 설치에 중점을 두고 유아 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충북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모든 아이가 빛나는 미래유아교육을 실현하는 충북유아교육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 및 사업 공유를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유아교육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도는 전국 동시다발 산불 발생으로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여전히 ‘심각’ 단계이고, 최근 옥천·영동 산불 재발화 등 산불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위해 지난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도는 도지사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에, 행정부지사를 차장으로, 재난안전실장을 총괄조정관, 산림환경국장을 통제관, 산림녹지과장을 담당관으로 각각 구성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소각 행위 금지, 산불감시원 예찰 강화,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산불 진화 가용 자원 파악·정비,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교육 등 산불 초기 대응력 강화에도 더욱 힘쓸 방침이다. 특히, 진화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한 주민 대피 체계를 구축·대응할 계획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커질 수 있는 만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나설 것”이라면서, “울산·경북·경남 등의 산불 진화에도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제주! 내가 계획하는 캠프'에 참여할 도내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직접 계획부터 준비, 실행까지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각각 분야별 제주 탐구 활동으로 협동심과 자기주도성 신장을 함양할 수 있다. 올해는 총 2회로 기수별 7명(지도교사 1명, 학생 6명) 구성으로 7팀이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1기를 운영하고, 하반기에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운영되는 1기 신청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공문으로 신청받으며, 하반기의 참여 신청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다. 송석록 해양교육원장은 “스스로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선택의 자유, 과정에 대한 책임 등을 성장시킬 수 있다.”며, 캠프 기간 시 안전하고 알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책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도록 '수요일은 핸드폰 끄고 책봄 켜는 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 스며드는 언제나 책봄 모두의 성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문화가 있는 요일인 수요일을 '책봄 켜는 날'로 정해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따뜻한 독서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충북교육청은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며 학생들이 책을 읽는 시간이 점차 줄었다며 '수요일, 책봄 켜는 방법'을 소개하는 가정통신문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가정통신문에는 ▲가족과 같이(가치)책 찾기 ▲채움책방 활용 전자책 읽기 ▲가족과 책 이야기 나누기 ▲인생책, 마음글 필사하기 등을 지키고, TV‧게임을 끄고 콘텐츠 시청을 멈추고 가족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 등을 실천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일주일 중에 단 하루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하루가 바른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과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으며, 책과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행정연구회를 운영하며 충북 소속 교직원의 자발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의 교육행정연구회는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이 공동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구성한 연구‧학습공동체로 실천적 과제 연구를 통해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업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심사를 통해 5개의 연구회를 선정했으며, ▲인구감소지역 지원 예산의 효율적 배분 ▲정보화사업 클라우드 사용 ▲학원 업무 편람 제작 ▲각급 학교 지방공무원 적정 정원 배정 ▲통학차량 관련 사항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며, 오는 4월부터 7개월간 활동을 진행한다. 최근 5년간 총 41개의 교육행정연구회가 운영됐으며, 주요 성과로는 신규 교육행정 공무원 지원 방안을 연구한 '최강 신규공무원 만들기'(2022), 학교시설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매뉴얼을 제작한 '학교시설 어디까지 해봤니?'(2023), 교육행정업무 활용을 위한 대화형 AI 프롬프트 개발 연구를 진행한 미래교육행정연구회의 '어라? 이게 되네!'(2024) 등이 있다. 연구 결과들은 충북교육청 누리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9일, 지난 25일부터 도내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진행중인 제54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의 경기장을 찾아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29일) 오후, 윤건영 교육감은 레슬링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 충북스포츠센터와 수영경기가 치러지고 있는 충북학생수영장을 방문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며, “승리와 성취도 소중하지만 동료와의 협력, 상대에 대한 존중, 규칙을 지키는 자세는 학생선수들이 스포츠 통해 배우는 진정한 배움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크게 성장해나갈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 선수들의 응원 후 경기를 관람하며 종목협회 임원 및 운영진들과 소통의 자리에서 “학생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념하고 학생들이 최선의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54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는 도내 초등학생 999명과 중학생 1,212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충북 대표로 선발되는 학생 선수들은 오는 5월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부설영재교육원은 2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정보 영재교육의 닻을 올렸다. 개강식은 본원 7학급, 충주소프트웨어센터 1학급을 포함한 영재교육대상자 및 학부모 약 200명이 참석했다. ▲입학허가 선언 ▲학생 선서 ▲교육감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 행사로, 학생들은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됐다. 이날 개강식과 함께 진행된 전문가 특강은 변화하는 시대의 대한민국 교육 트렌드를 주제로 트렌트코리아 연구위원으로 있는 권정윤 박사가 강의했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라 학습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고, 디지털 대변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영재교육원은 올해 ▲프로젝트 3학급 ▲알고리즘 2학급 ▲인공지능 1학급 ▲사사교육 2학급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을 초‧중‧고급의 단계로 나누고 ▲주제탐구 수업 ▲프로젝트 수업 ▲수‧과학 연계교육 등 학생 수준과 특성에 맞는 영재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윤건영 교육감은 “미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 10시부터 17시까지 희망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남고등학교에서 2025년 5차 진학 릴레이 연수를 진행했다. 진학 릴레이 연수는 올해 이미 1~4차가 진행되어 55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현장 호응을 보인 바 있다. 이번 5차 진학 릴레이 연수는 '수업 평가 디자인을 통한 수능 대비 방안'을 주제로 ▲2026~2028 대입의 이해 및 수능의 중요성 ▲교과별 수능 지도 방안(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기타) ▲학교별 수능 지도 사례를 공유하며 충북의 수능 지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체 25차로 계획된 진학 릴레이 연수를 통해 고3 학생 수 증가 및 의대 정원,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의 여러 변수에도 도내 학생들의 흔들림 없는 대입 준비를 위해 촘촘하게 현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대입의 변수는 늘 있지만 교육과정의 충실한 운영과 수능 경쟁력 강화를 균형있게 준비하며 의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진학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충북교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환)는 28일 보은 법주사에서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회장 정덕스님)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엑스포조직위 집행위원장인 김창규 제천시장과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 회장 정덕스님, 제천불교사암연합회장 현문스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엑스포조직위와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는 엑스포 단체관람 및 홍보 협조, 단체관람에 따른 정보제공 및 관람편의 제공,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덕스님을 비롯한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의 여러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들께서 엑스포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장 정덕스님은 “우리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가 적극 협조해 엑스포가 꼭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제천불교사암회장 현문스님은 “우리 고장 제천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인 엑스포가 잘 치러질 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도의회는 28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영남(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양섭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을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며,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희망을 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옥천교육지원청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옥천묘목축제에서 ‘작은학교, 미래를 품다’ 라는 주제로 옥천묘목축제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옥천군 내 작은학교 홍보에 나선다. 옥천군에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 축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작은학교 홍보 활동을 펼쳐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여 다른 지역 학생 유입 및 지역사회 관심을 유발하기 위함이다. 부스에서는 학교의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리플릿을 배포하고, 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해 학교 생활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옥천의 작은학교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은 28일, 옥천묘목공원 및 이원면 일대에서 옥천묘목축제와 연계해 청렴환경정화 캠페인 및 청렴․민원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렴하고 친절한 옥천교육을 위해 청렴서포터즈 와 직원 38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 주변 청렴 환경정화 활동인 ‘다 같이 돌자, 청렴 한바퀴’와 옥천묘목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배너‘나부터, 여기부터, 지금부터’에 청렴 도장을 찍으며 청렴을 다짐하는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어디서나 민원처리, 무인민원 발급 등’홍보로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통하여 증명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기관에서 증명서를 교부 받을 수 있음을 홍보했다. 김인권 교육장은 “지역축제와 연계해 더 가까이에서 군민들에게 청렴을 다짐하고 가까운 기관에서 증명서를 교부 받을 수 있는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을 것” 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청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렴하고 친절한 옥천교육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8일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현황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열어 도내 늘봄학교의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초등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됐고, 올해부터는 2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아 김승호 충북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의 발제와 토론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발제를 통해 “작년 늘봄학교 운영 시 충북에서는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늘봄 전담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성과가 있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력, 공간 등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늘봄학교의 개념과 목표를 보다 명확히 하고 법적 근거 마련, 점진적 확대를 통한 정책의 안정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윤송희 내수초등학교 돌봄전담사는 “초등돌봄전담사, 늘봄실무사, 방과후강사, 늘봄지원실장 등 늘봄학교 운영 주체들의 역할과 업무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도는 28일 모처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이범석 청주시장, 야구계 원로 및 관계자를 만나 한화이글스의 2025 KBO리그 청주경기 패싱과 관련해 긴급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구단 측이 청주야구장의 시설과 수익성 문제를 이유로 2025년부터 홈경기를 배정에 난색을 표하면서 지역 야구팬들의 실망과 분노가 확산된 것에 따른 조처다. 이 자리에는 야구계 큰 어른이라 할 수 있는 김응용 전 한화이글스 감독과 이상국 전 해태타이거즈 단장, 이준성 전 KBO홍보이사 등이 참석해 한화구단의 경기 배제 방침에 우려를 표하며 도내 야구 인프라 확충과 프로야구단 창단 등에 대한 고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응용, 이상국 두 원로는 “충북이 야구 발전을 위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응용 전 감독은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의 사례를 들며, “지역의 야구팬과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한화구단이 양보를 해야한다”며, “야구단의 편익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지난 3월 27일 자체 육성한 포도 신품종 ‘충랑’에 대해 충북 중북부 지역 묘목업체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랑’은 씨 없는 3배체 고당도 품종으로, 착색이 우수하고 과피가 두꺼워 열과 발생이 적다. 캠벨얼리 향과 아삭한 식감을 지녀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며 저장성 또한 우수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2016년부터 ‘충랑’을 보급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57.8ha 규모로 확대했으며, 2024년에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충랑’은 영동·옥천 등 도내 남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돼 왔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중북부 지역까지 보급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해 포도 재배 적정 지역이 북상하는 상황에 대응하고, 재배 품종의 다양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의미가 크다. 도 농업기술원 조도연 연구사는 “기후변화에 따라 과수 재배 적정지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중북부권으로의 신품종 보급 확대는 미래 농업의 적응 전략이자 품종 활용성 제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