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7월 3일부터 5∼11세 대상도 코로나19 기초접종에 활용하는 백신을 ‘비에이(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1회로 단축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0일 ‘코로나19 2가 백신의 기초접종 전환계획을 발표하고 5∼11세용 비에이(BA).4/5 2가 백신이 지난 5일 국내에 도입되면서 기초 접종 활용을 시작한다.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도 접종하지 않았거나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소아는 최소 접종간격 8주 이후 ‘비에이(BA).4/5 기반 2가백신(화이자)’을 1회 접종하면 기초접종이 완료된다. 비에이(BA).4/5 기반 2가 백신을 활용한 5∼11세 기초 접종은 관내 지정된 접종유지 의료기관 중 15곳에서 가능하며 19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오는 7월 3일부터 접종한다. 만약 사전예약없이 당일접종을 원한다면 반드시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문의한 후 방문해야 한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효과가 높은 2가백신 5∼11세용 기초접종 활용에 따라 접종횟수도 1회로 줄인 만큼,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20일부터 만19~39세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청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청년 소상공인이 근로자를 위해 부담하는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의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과 연계추진한다. 청년 사업주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약 5만 7,440원의 사회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18일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단식 세계 랭킹 867위인 신산희 선수는 단식 결승에서 일본 모치즈키 유키(569위)를 상대로 2대 0(6대 3, 6대 3)으로 제압하면서 단식 최정상에 올라섰다. 신 선수는 2019년에도 국제테니스연맹 창원국제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4년만에 창원국제대회 패권을 또 한번 탈환하며 의미를 더했다. 신 선수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창원에서 올해 우승을 다시 하며, 엄청난 자신감을 얻었고 스스로에게 많은 교훈을 얻었다”라며 “감독님 이하 팀원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계속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끊임없는 훈련과 도전으로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리시 신산희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고기동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호우에 대비해 20일 조치원읍 남리에 위치한 남리배수펌프장과 자동차단시설이 설치된 조치원지하차도 등 5곳을 찾아 민관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과 16일 진행한 인명피해우려지역 점검에 이은 세 번째로 시 관계자, 시민대표 자율방재단원 등 민관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고 부시장은 지난해 6월 준공한 조치원읍 대동지하차도에 설치 중인 자동차단시설 구축사업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확인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조치원지하차도(욱일아파트앞) 차단시설도 작동여부를 점검했다. 시는 시설물 등에 대해 수시로 전반적인 관리 운영상태를 확인하고 여름철 풍수해 재난 대비해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고 행정부시장은 “장마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각 시설물 관리부서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 피해 제로화를 위해 각별한 점검과 재난 대비에 신경써달라”라고 당부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와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공동대응에 나선다. 이번 협의체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불거진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공인중개사 지도 및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3회에 걸쳐 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세사기 관련 이슈 사항을 지속 공유하면서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협회는 민관 실무협의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부동산거래 상담제’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중개업계의 각종 동향을 공유하며 전세사기 의심 등 불법거래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동산거래 상담제는 부동산 매매, 주택 및 상가 임대차 계약 전반에 관한 상담이다. 오는 22일 10시를 시작으로 매월 2주‧4주차 목요일 10~16시 사이에 시청 민원실 내 상담실에서 운영된다. 상담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에 소속된 전문 중개인력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주로 매매·전세 등의 적정 가격, 중개수수료, 계약 절차, 임대차 관련 법령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민관협의체는 지난 1일부터 부동산중개업소 지도‧단속을 실시 중으로 점검 결과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제83회 정례회 기간 중인 13일, 16일, 19일 3일간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예비 심사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13일과 16일 교육청 소관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 심사를 통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 관련 및 신규 편성 사업 예산을 점검했다. 더불어 ‘교육재정안정화기금’ 계획변경 등 기정예산 대비 1,443억여 원 증가한 1조 2,059억여 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계수조정 결과 교원국외연수 등 18개 사업에서 9억 5천 9백 2십 1만 4천 원을 감액하고, 세종교육현황 홍보자료, 직업계고재구조화지원, 초등생존수영교육운영 등 총 16개 사업에서 7억 5천 5백 1십 5만 9천 원을 증액했다. 또한 교육재정안정화기금 573억여 원을 적립한 ‘2023년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19일에는 세종시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시민안전실 소관 2023년 제1회 추경 세입예산 총액은 61억 1,390만 원으로 기정액 대비 3,360만 원 증액
(세종=충남도민일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유관기관을 방문해 유대강화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취임 인사를 겸해 세종시의회 의정 목표를 공유하고, 향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장은 지난 16일 충령탑을 참배한 데 이어 세종시교육청과 세종경찰청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전해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9일에는 세종시청을 방문해 최민호 시장을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행복청을 방문해 이상래 청장과 만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장은 “시의회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시민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국회규칙 제정, 세종시법 개정, 대통령 집무실 건립, 행정수도 개헌 등 시정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과 지역의 여야 정치권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최민호 시장은 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회규칙 제정을 촉구 중인 홍성국 의원(세종갑)을 만나, 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국회규칙이 하루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목적인 국정운영 효율성 제고와 국가균형발전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국회규칙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소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최 시장은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1인 시위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 촉구한 바 있다. 최 시장은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준현 의원(세종을)을 만나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세종시법) 일부개정안 또한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현행 세종시법은 행정체계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하는 내용의 재정특례를 부여하고 있으나, 보통교부세 재정특례가 올해 만료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직무대행 유재연)은 지난 15일 공단 조치원 청사에서 세종시 보건관리자 등 관내 7개 공공기관 보건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공공기관 보건관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내 공공기관 보건관리자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보건관련 정보 공유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단 산업보건의인 류현철 박사의 ‘건강진단 사후관리와 업무적합성 평가‘,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우정 자살예방사업팀장의 ‘공공기관 근로자의 자살예방‘ 강의 진행 후, 공공기관 보건관리 업무에 대한 간담회로 마무리 됐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유재연 이사장직무대행은“지역 내 공공기관 보건관리자 간 정보교류 및 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기관 보건관리 담당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세종시민 및 각 기관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4일 15시 고운동(북측)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반려동물 문제행동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다양한 문제 행동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교육 참여자의 사례를 접수해 대표적인 문제 행동을 가진 반려가구 5가족을 선정, 현장에서 반려동물 행동교정사의 맞춤형 훈련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준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반려동물에 따른 주민 간 갈등 해소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인권 감수성을 높이고자 19일부터 23일까지 시청 1층 복도(로비)에서 사진전과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날 사진전에는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시행한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한 작품 20점이 전시되며, 사진전을 관람하는 시민에게는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노인인식개선 홍보물을 배부한다. 시는 2013년부터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약을 맺고 노인학대 예방활동 및 노인보호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노인인권 보장과 학대 보호를 위해 이번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노인인식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인학대 예방 홍보를 지속 실시하고,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인권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우리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지만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노인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질병 매개 진드기 분포도 조사’를 시행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고열, 오심, 구토, 혈소판 감소 등 증상을 나타내며 치명률은 약 12∼47%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진드기 교상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사망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한 매개 진드기 분포도 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 진드기 조사와 연구를 위한 공식 기관인증을 완료하고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전월산, 운주산, 오봉산 등에서 진드기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동시에 시민들에게 등산·텃밭가꾸기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바지 착용을 통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로 진드기 등 매개체 서식 행태가 변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진드기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삼성천 음악분수광장 일원에서 ‘2023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주민총회로 주목을 받은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에코&반곡’ 표어에 걸맞은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삼성천을 찾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24년도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나흘간 진행된 마을계획사업 주민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마을계획사업은 1순위로는 주민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수루배와 새나루마을의 만남 시즌2’가 선정됐다. 주민제안사업은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해충 방역관리, 횡단보도 야간 집중조명 설치 순으로 집계됐다. 반곡동 주민자치회는 투표결과를 기반으로 반곡동 주민센터와 협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항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주민분들의 자원봉사와 행정의 긴밀한 도움이 있었다”라며 “많은 분의 숨은 노력과 투표로 결정해주신 주민들의 의지를 받들어 향후 세종 제일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이 지난 16일 세종시 산림조합, 나성동 공동주택 단지 6곳이 참여한 가운데 ‘나성동 정원 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컨설팅)은 지난달 10일 체결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단지별 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정원, 꽃길 등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산림조합 소속 전문가가 각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단지 별 정원 내 수목 생육 현황, 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주민 여가 활동 프로그램으로 활용이 가능한 산림텃밭 등 연관 사업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성동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방문객들의 주이동로 주변에 ‘나성동 꽃나래길’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정원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수요에 따라 산림조합과 지속적으로 상담기회를 마련해 생활 속 정원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우동연 나성동장은 “이번 상담을 계기로 주민들과 공동주택 관리자분들이 정원 및 조경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에 아름다운 정원이 자리 잡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대비해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납품 중인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확대한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최종결정했으며, 이르면 올 여름부터 30년에 걸쳐 오염수 130만 톤을 방류한다. 이 오염수에는 삼중수소(3H), 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및 스트론튬(90Sr) 등 방사성 핵종 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검사항목인 요오드와 세슘은 방사능 오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를 통해 방사성 물질이 미량 검출되면 관할 지방식약청에 추가 핵종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연 2회 정기점검으로 방사능 측정 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3년간 공공급식 농수산물, 장류 499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파, 버섯 등 농산물 443건, 오징어, 멸치 등 수산물 20건, 된장, 간장 등 장류 36건 모두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올해는 공공급식 농수산물, 장류 188건에
(충남도민일보) 청년들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요리를 하면서 농촌에 관심을 높이고 창업까지 지원하는 교류의 장이 세종시에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방앗간코리아의 ‘농땡이월드’가 지난 16일 청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첫 청년마을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대학, 창업지원기관, 청년창업가 등이 참석했으며, 농땡이월드 소개, 추진 프로그램 안내, 청년마을 달밤프로그램 운영 순으로 진행됐다. 농땡이월드는 ‘농촌이 땡기고, 농촌에서 땡잡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현지·외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연서면 신대리 일원에 마련된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시설과 요리제작실(쿠킹스튜디오)을 활용해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프로그램으로 청년 농촌체험과 정착을 지원한다. 농촌체험 요리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로 회차별 당일에서 길게는 3박4일간 진행되며, 이외 프로그램,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농땡이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청년들의 연계망(네트워킹)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