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충남도민일보]자유한국당 사무총장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6일 일제강점기 3·1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인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을 격상시키기 위해 ‘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홍문표 의원은 “유관순 열사는 3·1 운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적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훈은 3등급(독립장)에 불과해 저평가 논란이 계속되어 왔다.”고 하면서 “유관순 열사의 훈격에 대한 판단이 국민적 인식이나 평가에 비해 저평가됐기 때문에 시급히 상향 재조정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현행법에는 서훈의 확정과 취소에 관한 규정은 있으나 서훈의 변경에 관한 규정은 존재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서훈의 확정 이후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는 등 훈장 또는 포장을 받은 사람의 공적을 다시 심의하여 서훈의 종류 및 등급을 달리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서훈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홍문표 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서훈을 변경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유관순 열사처럼 현저히 낮게 서훈이 매겨진 역사적 인물들이 재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반드시 법안이 통과 될 수 있도
[태안=충남도민일보]문성호기자/성일종 국회의원 (충남 서산·태안)은 27일 서산 팔봉면 사무소에서 ‘가로림만권역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 관련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성일종 의원과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서산시, 태안군이 함께 주최했으며, 해양수산부 김관진 사무관, 충남연구원 조봉운 박사가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 관리방안과 가로림만 권역 지속가능 발전전략 수립에 관한 연구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가로림만 해역 (9만1237㎢)은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있는 반폐쇄성 내만으로 점박이물범 등 보호 대상 해양생물의 서식처이자 다양한 수산생물의 산란장이다. 이곳의 해양 생태계 상태는 매우 우수하며,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으로서도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지난해, 가로림만이 생물 다양성 보전 등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우리나라 25번째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시점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가로림만권역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을 위한 그 간의 연구결과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성일종 의원은 "가로림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아직도 논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자연환경
[세종=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는 11일부터 1월 20일까지 10일 간의 회기로 제4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11일 10시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장승업 의원, 정준이 의원, 임상전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하였고 이어 제41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한 후, 세종시장으로부터 2017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했다.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국별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 후,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마지막으로 20일 10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일정으로 제41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천안=충남도민일보]천안시의회 전종한 의장은 19일 의장실에서 주공6단지 및 주공7단지 영구임대아파트관리소장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청남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그린홈 으뜸아파트 선정과 관련 영구임대아파트에 불리하게 적용된 평가항목에 대해 기준 수정을 건의하고, 노후된 영구임대아파트 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소방방재시설과 꽃박스, 시설 소독 등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전종한 의장은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국회=정연호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3시 국회 본관 제4회의장에서 열린 「친인척 보좌직원 채용 관련 국회윤리법규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적 여망 속에서 20대 국회가 출범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국회의원의 친인척 보좌직원 채용 등의 문제는 국회가 더 많이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 같아 가슴 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리 20대 국회가 지향해야 할 최우선의 가치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로 거듭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국회 스스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이고 명확한 윤리기준을 마련하고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바로 어제 국회의장 직속「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추진위」도 출범했다”면서 “오늘 공청회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법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개정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오늘 공청회가 국회의 윤리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국회=정연호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우윤근)는 오는 7월 21일 목요일 저녁에 소프라노 신델라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매달 개최되는 국회음악산책의 7월 프로그램으로 소프라노 신델라와「델라벨라 클래식밴드」가 출연하여 ‘리베르탱고’, ‘베사메무초’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클래식과 탱고음악 등을 재해석한 이번 무대는 장마와 더위에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라노 신델라는 서울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오케스트라 협연 및 각종 콘서트와 방송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드럼 임용순, 피아노 이선아, 엘렉톤 김주연으로 구성된「델라벨라 클래식밴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사운드로 오페라부터 가곡, 팝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여 신델라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국회 음악산책은 21일저녁 6시 10분에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국민 누구나 무료로 별도의 관람신청 없이 국회에서 관람 할 수 있다.
[국회=정연호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제의 진단과 해법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의장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고 잠재성장률 또한 점점 낮아지고 있다”면서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도 심각하다”고 말한 뒤 “브렉시트와 사드배치와 같은 외부 변수들 또한 우리 경제에 위협요인”이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또한 정 의장은 “낙수경제가 한계에 봉착하고 고용 없는 성장이 구조화되면서 경제 성장을 통한 실업 문제의 해결이나 소득분배의 개선 역시 쉽지 않다”면서 “과거 고도성장기의 정책과 관습에 머물러서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변화한 환경에 맞는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개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정책 대안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20대 국회가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찬우 국회의원 [국회=정연호기자]민자고속도로의 MRG보장기간과 보장조건이 원칙과 기준 없이 결정되어온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박찬우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천안갑)은 7월 11일에 실시된 국토교통부 소관 2015년도 예산 결산심사에서 “현재 운영중인 9개 민자고속도로의 MRG 보장기간이 최대 30년에서 최소 10년으로 편차가 크고, MRG 보장조건도 협약수입의 90% 미달분부터 60% 미달분까지 각 고속도로마다 상이한 것은 원칙과 기준없이 협약을 한 결과”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세후 사업수익률도 인천공항고속도로는 9.36%, 천안-논산고속도로는 9.24%인 반면 부산-울산고속도로의 세후 사업수익률이 4.21%로 수익률 편차도 매우 크게 나는데, 이 역시 적정 사업수익률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출범한 2005년∼2015년까지 11년간 시행된 PSO(공익서비스 보상제도: Public Service Obligation) 보상 누적적자가 1조 5,79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년간 4조 9,731억원을 신청하였으나 3조 3,940억원을 보상하여 보상율이 68.2%에 불
[국회=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정세균 의장은 7일 오후 전북 전주의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했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의 탄소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는 인사말과 함께 “전라북도가 탄소소재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육성한 결과 전북의 탄소산업은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당당하게 인정받게 되었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국회=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5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의장은 “한국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여야 의원님들께서 함께 뜻을 모아 주신 데 감사드린다”면서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20대 국회가 국민과 더 가까워지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일하는 국회’, ‘국민의 국회’가 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인사말을 했다. 정 의장은 이어 “그 동안 우리 나라는 전 세계가 놀라워할 정도의 경제발전을 이뤄왔고, 많은 나라들이 그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한 뒤 “그러나 최근의 우리 경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제 정부 뿐만 아니라 국회도 우리 나라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오늘 열리는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여야가 함께 우리 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마무리 했다. 오늘 열린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오신환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심재철 국회부의장, 서청원 의원, 이주영 의원, 정우택 의원, 양승조 의원, 최운열 의원 등 20여명의
[국회=정연호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4일 오후 1시30분, 의장 접견실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예방을 받았다. 정의장은 "염수정 추기경님께서 국회 카톨릭의원들에 대한 사랑이 특별하다는 점 잘 알고 있다. 국회에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라고 인사를 건넨 뒤, “지금 진행중인 성지화 사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면서 “잘 완결될 때까지 저도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 라고 말했다. 이에 염수정 추기경은 "의장에 선출 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정세균의장이 종로에 계시면서 서소문 성역화 사업을 비롯해 천주교와 관련된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20대 국회가 큰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 라고 답했다. 이날 접견은 평소 정세균의장과 염수정 추기경의 친분을 잘 보여주듯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문희상의원, 이석현의원, 조정식의원, 나경원의원, 김성찬의원, 김병기의원,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이 참석하였으며 염수정 추기경 측에서는 정순택 주교 등이 함께 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세균 의장은 1일 오전 11시 의장집무실에서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작년 12월에 한-불 의원친선협회장 자격으로 대사님을 만났는데 국회의장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지난 해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이어 지난 달,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이 있었다. 이런 정상외교가 양국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주었다” 라고 말했다. 이에 파비앙 페논 대사는 “의장님의 프랑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잘 알고 있으며, 양국 정상의 국빈방문이 이렇게 단기간에 이루어진 경우는 이례적” 이라며 “양국의 관계가 경제적 동반자를 넘어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정의장은 파비앙 페논 대사와 브렉시트 여파, 북핵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일권 국제국장이 참석했고, 프랑스 측에서는 피에르 굴랑주 정무참사관, 안선희 대사보좌관이 함께 했다
[국회=정연호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3시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로부터 취임 후 첫 공식 업무보고를 받았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대 국회는 여소야대 및 다당제 환경에서 출발했고, 국내적으로 민생문제, 국제적으로는 최근의‘브랙시트’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작년에 발생했던 법률과 정부 시행령과의 괴리 및 국회에서 조치하도록 한 정부정책들의 불이행 문제, 그리고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문제 등에 대해 국회가 해결책 도출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끝으로 “이제 우리 국회도 공급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국회의원 및 보좌관, 더 나아가 국민 등 수요자 중심의 정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면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기 위해 국회 구성원 여러분들이 적극적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회사무처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국회’등을 위해 국민통합을 위한 개헌추진 지원, 예·결산 심사의 효율적 지원 등을 통한 행정부 견제기능 강
[국회=정연호기자]정세균 의장은 22일 오전 11시 의장집무실에서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한국과 중국은 예로부터 가까운 이웃으로, 닭울음소리가 들릴 정도로 서로 근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면서 “그동안 한중 관계는 1992년 수교 이후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특히 지난 연말 발효된 ‘한중 FTA’는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추궈홍 대사는 “정 의장의 20대국회 의장 취임을 축하하는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인사말씀을 전하러 왔다”면서 “의장님 말씀처럼 한중 FTA 체결은 양국 관계발전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수교 이후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면서 “경제·정치·외교·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증진되길 바라며,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에 추궈홍 대사는 “이제 안정적인 한중 관계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양국 공동의 책임도 증가하게 되었다”고 평가한 뒤 “양국간 인적 교류 증가를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31일문화재 제자리 찾기’ 대표 김영준이 제출하고 노회찬 의원(경남 창원 성산, 정의당)이 소개한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1호 지정에 관한 청원’이 제20대 국회 제1호 청원으로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동 청원은 현재 국보 제1호인 숭례문이 조선총독부가 1933년 최초 지정한 데 이어 1962년 우리 정부가 재지정하면서 명맥을 이어왔으나, 지난 20년간 국보 제1호로서 부적합하다는 문제제기가 있었고 일제에 의해 지정된 국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2008년 방화에 의해 소실된 이후 복원 과정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국민적 실망을 주기도 한 점 등을 고려하여 최고의 문화유산이자 세계적으로도 창조성과 과학성을 인정받은 한글 창제의 의미와 그 해설을 담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숭례문 대신 국보 제1호로 지정해줄 것을 청원하는 내용이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류치바오(劉奇葆)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장을 접견하고 양국 우호증진과 상호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바쁘신 가운데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의장임기동안 시진핑(習近平)주석, 장더장(張德江)위원장, 리커창(李克强)총리 그리고 오늘 류치바오 선전부장까지 뵐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면서 “이러한 만남들이 양국정부, 그리고 의회차원 교류를 심화·발전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류치바오 중앙선전부장은 이에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며, 2016 세계 중국학 포럼, 중·한 언론인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면서“양국 간 정치, 경제, 문화적 교류를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류치바오 부장은 이어 “중·한 수교 24년 이래 양국관계는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발전을 유지해왔다”면서“특히 FTA발효 이후 중·한 간의 교류액은 가까운 미래에 중·일 간 교류액을 추월할 것이며, 1000만이 넘는 양국 간 관광객을 바탕으로 한 인적교류는 양국 번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 정 의장은“국회부의장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