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의 재정투자관리 강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22일 충청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매년 증가 중인 민간보조금의 전반적 점검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충남의 재정투자관리 강화를 위한 연구모임’ 구성원 20여명과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공공재정연구원이 참석했다. 이날 최두선 공공재정연구원장은 ‘민간보조금 예산 편성·심의시 원가 산정 검토 매뉴얼 작성’을 주제로 연구용역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을 통해 민간보조금의 전반적 점검이 이뤄지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그동안 민간보조금 교부 내역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민간보조금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하고 지적한 내용을 의정활동에 반영해 건전하고 생산적인 재정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정연호기자 ▲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제대로교육 연구모임(대표 김석곤)은 22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7차 간담회를 열고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교육지원방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교류를 통한 학생글로벌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호서대학교 박현식 교수의 ‘충남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 학교생활 적응실태 파악과 교육지원방안 연구’ 착수보고를 바탕으로 충남교육정책차원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천안중앙고등학교 사례를 통해 해외교류 활동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학생을 길러내고 코로나19에 대응한 탄력적인 충남교육 활동사례를 점검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김석곤 의원(금산1·미래통합당)은 “충남의외국인 주민 자녀는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이는 만큼 다문화가족의 아동청소년은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대상”이라며 “향후 다문화가족의 역량을 토대로 사회적, 경제적 발전을 위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대로 교육 연구모임에는 김석곤·김은나(천안8·더불어민
▲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충남도의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거리공연(버스킹) 문화 육성에 나섰다. 도의회는 안장헌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7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갈수록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변화하는 거리공연을 활성화함으로써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조례안은 거리공연 관련 개념을 정의하고, 지원계획 수립과 재원 확보, 시군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위탁 사항 등 도지사 책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장소의 정상적 이용이나 주민의 일상을 방해하지 않도록 거리공연가 관계법규 및 이용기준 준수 등 질서 유지 내용도 함께 규정했다. 안 의원은 “한 방송국에서 자동차를 타고 즐기는 ‘드라이브 인(Drive-in)’ 방식의 거리공연 모습을 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법을 점차 찾아가고 있음을 느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 문화향유 기회의 확대는 물론 다중밀집 공간인 공연장의 한계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공연문화 체계가 자리
▲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제11대 충남도의회 후반기에 신설된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오인환)가 16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복환위는 이날 기후환경국·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한 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오인환 위원장(논산1·더불어민주당)은 “전례없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초에 세웠던 업무 계획을 모두 달성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진행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대응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영란 부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도민 모두가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며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층이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일 위원(공주1·더불어민주당)은 “생활쓰레기 재활용률이 52%로 집계됐는데 명확한 통계 경로를 파악해야 한다”며 “중소도시 재활용률이 떨어지고 자원순환센터에 재활용 자원이 들어와도 그 중 재활용률이 약 30%에 불과한 만큼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한태 위원(보령1·더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 충남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각 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교육위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살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교육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질서 확립과 운영방법의 전환 등을 위한 혁신적 연구와 노력을 다 해줄 것을 요구했다. 조철기 위원장(아산3·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원활한 수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한 대응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도교육청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백년대계의 충남미래교육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나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학교운동부 폭력문제·햄버거 병·영양교육체험관 설립·장애인리프트 설치 등 최근 현안 및 이슈에 따른 충남도교육청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영양교육체험관 설립과 관련 “충남도 광역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코로나 상황으로 악화되고 있는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높여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석곤 의원(금산1·미래통
▲ © 정연호기자 [세종=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박성수)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제61회 임시회에서 보류되었던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토론회를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좌장을 맡은 박성수 위원장을 비롯해, 세종시교육청 교육협력과장과 세종시학교운영위원연합회 회원 중 찬성과 반대 의견자가 패널로 나선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및 언론인 등 40여명을 초청했다. 토론회는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조례안)’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패널 간 찬반 토론, 청중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지역 특성과 교육환경에 맞는 다양한 교육실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제64회 임시회 때 조례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제6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조례안은 학교운영위원회 제도
▲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김영권)는 15일 동물위생시험소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축산물 융복합 검사기반 구축사업에 축산인들을 위한 운영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김명숙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동물위생시험소의 당면 현안업무인 100억 원 규모 축산물 융복합 검사기반 구축 사업이 계획보다 지연되고 세부적인 시설 운영계획도 나오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2016년부터 계획돼 왔고 사업예산에 변화가 없음에도 도민을 위한 교육공간이 200명에서 20명으로 대폭 축소되는 등 현재 3차례 설계변경을 할 정도로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문제가 심각한 만큼 축산인을 위한 제대로된 운영계획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득응 위원(천안1·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몇년간 결핵병 상황을 보면 감염이 계속 지속되고 있다. 축산 환경에 문제가 있어 질병이 계속된다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도민 대상 예방교육이 필요한데 발생처리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예방과 관련된 연구 역량 집중이 필요하고 환경개선이 필요하니 축산기술연구소와 협업해 역학조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
▲ © 정연호기자 [세종=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세종시 주관으로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 추진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렸으며, 이낙연 의원과 이상민 의원, 홍성국 의원, 강준현 의원 등 지역구 의원은 물론, 중앙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을 비롯해 노종용, 이윤희 부의장 등이 토론회에 참석해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첫 국회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낙연 의원은 축사에서 "세종시에 국회의사당을 옮기는 것이 빨리 시작돼야 한다"면서 공공기관과 기업 지방 이전 등 세종시가 균형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토론회에서는 본회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국회세종의사당에 담아야 한다는 주장이 크게 주목 받았다. 민병두 전 국회의원은 국회세종의사당을 최소한이 아닌 최대한의 규모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일부 상임위원회 기능을 옮기겠다는 기존안보다 확장된 개념의 추진방안으로 국회세종의사당의 역할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국회세종의
▲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비례·정의당)이 ‘내포신도시 비전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14일 제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내포문화권개발사업, 내포신도시개발사업, 혁신도시 유치 등을 통해 충남도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미미하다”며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5년, 10년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는 것은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부재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충남이 충남답게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각 사업들에 대해 토론·점검·연구하고 분기별로 도민과 함께하는 포럼을 구성해 활동해야 한다”며 “활동결과물을 도출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내포신도시 비전 TF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충남도의회 차원에서도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의회연구모임 등을 진행하면서 더 나은 충남 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사업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함으로써 각 사업들에 대한 점검 및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수조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기대효과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 의
▲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미래통합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공공시설의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도내 공공시설 건립에 투입된 비용을 누구나 알 수 있게 공개함으로써 도민 알권리에 부응하고 예산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조례안은 건립비용이 1억 원 이상 투입된 도내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준공석이나 준공판에 건립비용을 명기하고, 홈페이지에도 관련사항을 공개토록 규정했다. 건립비용에 준하는 대수선 또는 리모델링도 대상에 포함했다. 방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함으로써 더욱더 청렴한 충남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가 현재 시행 중인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 사후 입법평가 제도의 ‘틀’을 만든다. 도의회는 14일 112호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조례 사후 입법평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용역 시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입법평가위원회 내부위원인 오인환(논산1·더불어민주당)·이공휘(천안4·더불어민주당)·정광섭(태안2·미래통합당) 의원을 비롯해 정병희 의회사무처장과 수석전문위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연구원 김병준 책임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연구용역 주요 과업으로 ▲시범평가 대상조례 25건에 대한 사후 입법평가 시행 ▲평가대상 조례 개선방안 제시 ▲조례 사후 입법평가제도 효율적 운영방안 제시 등을 소개하고 수행계획을 보고했다.
▲ © 정연호기자 [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13일 천안시의회 1층 로비에서천안시 아파트 고분양가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도희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천안시 건설교통국 류훈환 국장이 발제를 맡고, 정병인 건설교통위원장, 천안시분양가심사위원 이상형 연구원, 공인중개사협회 천안시 서북구지회 김현식 지회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김성달 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황천순 의장은 토론회에 앞서 인사를 통해 “이번 정책토론회는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주거문제인 아파트 분양가’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다른 장소가 아닌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고분양가로 인해 외부 투기세력이 득세하고 실수요자인 천안 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접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 오늘 토론회에서 적정 분양가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들이 나오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류훈환 건설교통국장은 가장 최근 분양한 푸르지오3차 아파트는 평당 815만원에서 956만원분양한 것을 언급하며 “고분양가 논란이 된 사업주체가 산정한 분양가와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제323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11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 후 처음 개회하는 이번 임시회에선 경로당 운영·활성화 지원 조례안,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 조례 개정안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2개 안건(조례안21, 동의안1)이 심의된다. 회기 첫 날 6명의 의원은 본회의장 단상에 올라 민항유치 활성화 대책 촉구, 재활헬스케어 힐링스파 산업진흥원 설립 정책 제안 등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선다. 15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서 업무보고 청취, 출자·출연기관 현장방문 등이 계획됐다. 마지막 날에는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정한 후 폐회한다. 폐회 후에는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후반기 의회는 의정역량 강화와 제도 개선 노력을 통해 도민이 위임해 준 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가 초·중·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학교 성교육 시간을 연간 15시간 이상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제정을 통해 학교 성교육 강화에 나선다. 도의회는 김은나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 성교육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과 의식, 태도를 확립하고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구축, 신뢰받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학교 성교육은 교육부 성교육표준안에 따라 1년 15시간 이상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학교별 상황에 따라 실질적인 교육시간 확보에는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조례안에는 학생들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교육감 책무로 연간 15시간 이상의 교육시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도록 규정했다. 또 학생들의 성장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충남형 성교육 표준안’과 교사용 지도안, 학생용 워크북 제공 등을 통해 학교 성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인터넷과 방송매체 발달로 자극적이고 왜곡된 성문화가 범람하는 현실에서 학생이 성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
▲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후반기 의정역량 강화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8일 도의회 112호실에서 열린 ‘2020년도 2차 충남도의회 의정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통해 “내실 있는 의회 운영과 건전한 견제를 통해 균형추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도의회는 지방분권화 시대를 선도할 전문성 있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정토론회와 연구모임, 의정연수 등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자리 역시 충남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앞당기기 위한 전문역량 강화 방안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도정이 한 차원 높게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며 “도민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모두의 전문능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아카데미는 의원 의정역량 제고를 모색하기 위한 정례적인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복주환 생각정리연구소 대표로부터 의정활동에 필요한 생각정리 스피치 기법 등을 청취했다.
▲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도교육청 소관 공공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홍기후 의원(당진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기록물 관리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충남교육청 소관 기록물 관리 업무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본청 및 교육지원청에 두는 기록관 설치와 기능, 기록물평가심의회 구성·운영, 열람과 대출·제한, 기록물 전산화 등의 사항을 담았다. 홍 의원은 “기록물은 생산부터 활용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진본성, 무결성, 신뢰성 및 이용가능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기록물의 효율적인 활용과 적극적 공개를 통해 충남교육의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 구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