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도민일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일본 치바현을 비롯한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세종시의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방일을 통해 일본 치바현과 디지털전환 정책에 관한 도시 간 교류 협력 방향을 의논하고,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리는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한다. 이번 국외출장의 첫 일정은 치바현 구마가이 도시히토 지사와의 면담과 주요시설을 시찰로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와 일본 치바현 간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의료(중입자치료), 2024 핵테온 세종(국제대학생사이버보안경진대회), 정원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일본 치바현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 중입자가속기 야마다 시게루 병원장을 만나 중입자 치료 현황을 청취한다. 치료센터 운영 방식과 정부 및 지자체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세종의료원 등 국립‧공공 의료기관 유치 계획을 소개하고 의료복지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일본의 중입자가속기 도입 경험
(세종=충남도민일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세종미래마을’ 사업을 모범사례로 소개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한 시도지사 등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회의체다. 이날 회의는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자치입법 강화 방안을 의결하고,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지방주도 종합발전계획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촌 빈집을 철거 후 고품격 주거지역으로 전환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세종미래마을’ 사업을 모범사례로 소개하면서 이와 관련한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최 시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빈집 철거를 희망하는 집주인 등에 세 부담 추가경감, 빈집 철거 절차 간소화, 빈집 정비를 위한 통합법 제정 등 범국가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최 시장은 상가 공실 문제 해소를 위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 양자 산업 육성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조성을 추진 중인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실시설계, 보상 기본조사 등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며, 조성 후 30년간 경제적 편익은 20조 6,000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 9,000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연서면 일원에 275만 3,000㎡(약 83만 평) 규모로 202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산업단지계획의 최종 승인·고시로 지난 2018년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 등 관계기관 협의를 비롯한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상, 실시설계 등 준비 작업을 거쳐 2025년 말 착공하여 2026년부터 토지공급 및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시는 이곳을 연구개발과 실증, 기술창업과 성장 등 모든 단계의 입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융복합형 산단으로 조성해 신기술 신사업 테스트베드로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28일에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에서 ‘마을교육공동체, 미래교육을 담다’를 주제로 ‘2023 한국-스페인 세종마을교육공동체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마을교육공동체의 현주소를 살펴 미래교육을 상상하고 새로운 도전 과제를 찾아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행사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세종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됐다. 이를 통해 세종의 아이를 함께 키우는 데 관심이 있는 시민, 교직원, 학부모뿐만 아니라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교육 주체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스페인 아리즈멘디이카스톨라 이사장은 특별강연에서 마을교육의 해외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를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김용련 한국외대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자 4인의 주제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미래교육에 맞춰 세종의 특성을 반영한 세종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교사, 마을활동가, 학생이 들려주는 학교와 마을이야기 등 3개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28일 개최한 ‘소정면 마을장터와 세종컬처로드 공연의 만남’ 행사가 많은 주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소정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위해 마련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장터’로,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의 주민자치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을장터에서는 소정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판매했고, 저렴한 가격으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됐다. 또한, 도농 교류 문화공연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세종컬처로드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행사에 참여한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방승제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으로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올해 행사로 얻은 성과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마을계획사업인 소정마켓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정면에서는 다가오는 11월 10일 소정초등학교 덕성관에서 제15회 소정면 작은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및 전시와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n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이 지난 28일 빛가람 수변공원 일원에서 ‘2023년 나성누리축제’를 열고, 지역 주민에게 밀레니엄 시대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나성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지역축제로, 나성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및 자매결연지역인 전의면 이장협의회 등 다양한 직능단체의 참여로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특히 밀레니엄 시대인 ‘Y2K’를 주제로 추억의 오락실 체험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일일 강좌 등으로 부스를 채웠다. 올해 마을계획인 나릿재 장터(플리마켓)와 지역의 주민 대표 가수를 가리는 주민 버스킹 한마당 행사도 연계 개최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팝페라 아카펠라, 버블쇼 공연과 함께 트로트 가수 안소미, 설하윤과 최진이(럼블피쉬) 등 다양한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동연 나성동장은 “2023년 나성누리축제에서 많은 주민이 참여하셔서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지역 직능단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올해 축제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지역 축제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9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도담동, 종촌동, 아름동의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스럽게 열무김치를 만들었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만든 김치는 ‘도담 어르신 행복지킴이’ 봉사자들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2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오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봉사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이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이 지난 27일 수산리경로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비마을 간호사’를 운영했다. 제비마을 간호사는 연기면사무소 간호직 공무원을 주축으로 하는 주민생활 팀과 관내 경로당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주민생활팀은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를 통해 수산리경로당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동시에 건강면접조사표를 활용해 만성질환, 건강상태, 정신건강 등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했다. 특히 신체활동과 음주, 흡연 여부 등을 파악해 노인별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우울증, 인지저하가 의심되거나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선별검사 및 치매선별검사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다른 데는 잘 다니지 못하고 경로당에만 오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건강 확인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자주 와서 교육도 하고 상담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기면은 앞으로도 제비마을 간호사 사업을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제비마을멋쟁이(이미용서비스)와 연계해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예정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3년 전국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19년 우수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공통 및 특성화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의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센터 및 자활사업단 운영성과, 탈수급률, 자활사례관리의 체계화, 외부기관 후원 연계 실적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저소득 주민의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향상을 위한 사례관리, 맞춤형 교육, 전문자격증 취득, 취업연계,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 지원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카페운영, 청소·방역, 세차, 양곡 배송, 매점운영 등 11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6개 자활기업의 운영 및 취업 지원 등 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성웅 세종지역자활센터장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뿐 아니라
(충남도민일보) 세종시립도서관가 로컬푸드 디저트 만들기 등 18개 강좌로 구성된 ‘2023년 겨울방학 싱싱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싱싱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싱싱장터 새롬점 3층 도서관 내 강좌 운영 공간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와 성인 대상으로 11월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운영된다. 성인 강좌는 매주 화요일 ‘로컬푸드 디저트 만들기’를 비롯해 겨울 비타민 샐러드, 홈 파티 와인, 발효음식 상차림, 사찰음식, 동지팥죽 등 겨울철 활용할 수 있는 요리 관련 6개 강좌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 강좌는 매주 목요일 ‘새콤달콤 꼬마 물김치’와 파운드 케이크, 컵케이크, 도넛, 쿠키, 케이크 등 6개 강좌 12회로, 아이들이 직접 반죽과 장식 등을 통해 개성을 발휘한 요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가족 강좌는 매주 토요일 ‘우리 가족 얼굴 빼빼로’와 고구마 케이크, 바람떡, 유부초밥, 과자, 브라우니 등 6개 강좌가 6회 진행되며, 성인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주제 관련 그림책을 통해 음식의 유래와 요리 방법을 알아보고 요리하며 유대감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공동으로 오는 31일 보람종합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장애인 학대 예방과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송남영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가 강사로 나서 장애인 학대·차별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대처 방법 등을 알리고 장애인의 관점에서 인권감수성 향상 방안을 제시한다. 강좌 참여는 장애인 복지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 또는, 장애인 복지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원활한 강좌 진행을 위해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6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표전화로 하면 되며, 대상자 선정 여부는 참가 확인 안내 문자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필수교육 확인증 발급은 사전에 요청해야 한다. 조한섭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시민강좌를 통해 장애인 학대 및 차별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익히고 인권감수성 향상 방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관내 장애인에 대한 학대 의심 및 차별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이에 따른 현장 조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의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세종시티앱’을 통해 관내 공공시설 회원증을 발급·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소통과 참여를 지원하는 시민플랫폼 ‘세종시티앱’은 현재 모바일 세종시민증 서비스를 통해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등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티앱에서는 국·시립도서관과 국립세종수목원 등 다양한 실물 카드를 모바일 카드로 대체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탑재되는 서비스는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과 세종책문화센터의 모바일 회원증 발급·관리 서비스로, 세종시티앱 회원은 회원증을 발급받아 도서대출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이용 절차는 기존 세종시티앱 회원인 경우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 회원증을 온라인에서 즉시 발급하면 되며, 세종책문화센터 회원증은 11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 회원은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과 책문화센터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다양한 실물 카드를 ‘세종시티앱’의 모바일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의 진흥과 과학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4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과학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 소속 학생들은 전국과학전람회에 총 5편의 연구 성과물을 출품해 최우수상 1편, 특상 3편, 장려상 1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의 영광은 한솔고 유송민, 민경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유송민, 민경원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종종 접하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의 화재 사고의 해결 방안을 고민하던 끝에 ‘리튬폴리머(LiPo)배터리 폭발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배터리 모듈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석준 학생, 조치원중 강수연, 강동연 학생, 금남초 신혜인 학생, 3팀은 특상, 반곡고 박준성, 변정우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석준 학생은 입체도형 내 삼각형의 특성을 이용한 암호화-복호화 알고리즘를 설계했고, 조치원중학교 강수연, 강동연 학생은 녹조류 beads를 활용하여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7일 제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미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로 인한 민간 사법 수요와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인한 행정소송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시 내에는 아직도 대전지방법원 관할법원만 있다. 이 때문에 세종시민들은 사소한 소액사건 등을 제외한 사법 사건의 처리를 위해서 대전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위와 같은 문제의 해결책으로 시민들의 사법 접근성 제고와 효율적인 행정소송 대응, 나아가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지방법원과 행정법원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실제로 세종시를 관할로 두고 있는 대전지방법원의 사건접수는 125만여 건으로, 전국 평균인 87만여 건보다 약 38만 건이나 많으며, 대전지방법원 행정소송 건수도 지난 10년간 776건에서 1,257건으로 약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회가 그간 법원 설치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집행부 등과 연계하여 지속하여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과'행정소송법'개정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시의회는 27일 열린 제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63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종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총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위해 발언대에 올랐다. 여미전 의원은 ‘시민의 여민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박란희 의원은 ‘한글사랑도시 세종시 공공언어 사용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광운 의원은 ‘인근지자체와 상생협력 강화’를 주제로, 김현옥 의원은 ‘AI푸드 스캐너로 급식 잔반 줄이고 친환경 기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안건을 살펴보면, ‘세종특별자치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4건, ‘2024년 대전세종연구원(세종연구실) 출연 동의안’ 등 행정복지위원회 27건,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 합의각서 변경 체결 동의안’ 등 산업건설위원회 19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교육안전위원회 2건, ‘2023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이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종료 후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지방법원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27일 제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사랑상품권 여민전 활성화에 대한 정책 제언에 나섰다. 여 의원은 “지역화폐는 지자체 사업이라는 정부의 방침과 돈줄 끊기로 인해 운영 존폐위기에 처해있다”며 20만여 명의 시민이 가입한 여민전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언을 했다. 여미전 의원에 따르면, “지역화폐에 대한 폐지 기조를 유지하던 정부의 예산삭감에 더해 올해 초 개정된 지침으로 결제가 제한된 가맹점이 166개소다. 여기에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 다수 포함되어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읍면지역의 주민과 농민들이 인근 농협 등 경제사업장에서 사용하던 여민전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농촌 현실을 외면한 탁상행정의 폐해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전체소상공인 중 가맹점 비율은 약 30%에 그치고, 3천억 원의 일반발행액 이외에 시에서 지급하는 정책발행액은 단 1.5%에 불과하다”며, “이는 지역화폐 정책발행액이 13.4%인 경기도와 큰 차이를 보인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여 의원은 ▲여민전 정책발행액 확대, ▲공동체 순환형 체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