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도쿄 외부 공연장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실시했다. 보컬, 피아노, 오카리나, 해금 등 5명으로 구성된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그동안 일본 동경한국학교 학생들과 일본 교민들에게 맞는 곡을 선정하고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부단히 연습해왔다. 이번 공연 내용은 보컬, 피아노 연주,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관람객과 함께하는 ‘함께하기’ 활동도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에게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울림 예술단 단원들이 일본과의 국제문화교류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더불어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어울림 예술단이 국내외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여 관내 14개 학교 시험장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수능 시험장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제거해 수능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학교는 안전 점검표를 활용하여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지원사업소가 확인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내용은 ▲건축물의 변형 ▲지진 발생 대비 내장재, 부착물 등의 고정상태 ▲화재 대비 시험실 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시험장 주변 통행로, 공사장 등 안전점검 ▲시험장 난방시설 작동 여부 및 동파 예방 점검 ▲방송시설에 대한 작동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과 중대한 결함 등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점검 후에도 학교와 시설지원사업소는 수능 시험이 완료될 때까지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박찬웅 시설지원사업소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시험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제8기 행복한 당뇨병 학교’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시민 참여자 70명을 모집한다. 당뇨병 환자와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치료를 독려하고 건강행태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제8기 과정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새롬종합복지센터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 주요 내용은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구본정 교수 ‘의사가 말해주는 당뇨병 관리’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 ‘의사가 말해주는 운동 관리’이다. 참여 신청은 당뇨병 진단자뿐만 아니라 세종시민 누구나 선착순 70명까지 가능하며, 전화 또는 세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이번 과정을 통해 당뇨병 환자와 고위험군이 스스로 자가관리 및 합병증 예방법 등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신 센터장은 “당뇨병으로 인한 중대한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진료 및 자가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당뇨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이번 과정에 당뇨병 환자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하나은행이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발전에 앞장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하나은행은 매년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 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와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장애인 체육인들을 위해 무선 청소기,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등 500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후원해 오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장학금 기탁은 물론 물품 후원 등 매년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이동열 지역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를 딛고 꿋꿋하게 일어서는 선수와 장애인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실현해주시는 하나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세종시장애인체육회도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고위험병원체를 진단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 대한 재인증 및 사용허가를 받았다.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고위험병원체 취급하기 위한 특수설비를 갖춘 차폐실험실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최초허가일로부터 3년마다 재확인을 받아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20년 5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 대한 최초 사용허가를 받은 후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고위험병원체의 진단검사를 수행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질병관리청 연구시설 검증에서 ▲시설 검증 ▲실험실 관리기록·증빙서류 심사 ▲질병청 전문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안전성 확보에 문제없음을 확인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연구시설을 활용해 생물테러가 가능한 고위험병원체에 대한 신속한 확진과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지역 내 감염병 유입 방지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새로운 인수공통감염병 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고위험병원체, 신종 감염병 등의 진단과 감시 업무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체
(충남도민일보) 오는 4일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이응다리에서 시민, 학생, 외국인, 충청권 시도지사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 통합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13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통해 품앗이를 연상시키는 소통과 상생,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446년 한글을 반포한 세종대왕과 사람, 자연이 둥글게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1,446m의 원형으로 제작된 ‘이응다리’에서 시민 등 1,4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대한제국 황손인 의친왕가 가족들과 각국 대사관, 대전·충남·충북 시도지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이날 담근 김치는 김장문화의 공동체적 가치를 살려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활용된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준비된 물량은 1,000박스로 친청맘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재료를 사용한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이응다리에서 개최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도농 상생의 의미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는‘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내 안전분야 최고의 상으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다. 산학연 센터는 국가 미래사업인 IT, BT, ET 업종 기업과 연구기관, 기업 지원기관을 집적화하여 세종시 미래먹거리 발굴과 자족기능 확충 전진기지의 역할을 수행하는 복합공간으로서 글로벌 산업을 선도할 22개 기업·기관과 150여명의 전문·연구분야 인력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산학연 센터를 운영하는 공단은 각종 소방 및 피난설비 설치 등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입주기업과의 협업에 대한 노력 등으로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조소연 이사장은“이번 수상은 산학연 센터에 입주한 기업인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한 임직원들의 성과”라며“내년 공단이 인수 운영할 호수공원·중앙공원 등 대규모 시민 이용 시설에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행복을 실현하는 스마트 공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기부한 현물을 복지기관 등에 투명하게 배분하여 신뢰성을 더 높여 갈 전망이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10월 30일 세종시 보람동에 위치한 모금회 회의실에서 현물 배분을 수행하는 파트너 기관 8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현물 배분 수행기관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물기부 절차 안내 △고액 및 대량 현물배분 기관 모니터링 시행 안내 △질의 응답 △배분 수행기관 의견수렴 등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간담회는 기부한 현물이 배분기관에서 신속하게 배분하는 시스템을 논의하고 대량 및 고액 물품배분을 받는 수행 기관의 모니터링에 대한 설명 등 현물로 기부되는 배분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경아 사무처장은 “사회복지의 일선에서 물품을 수령하여 대상자들에게 일일이 전달해 주시는 배분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기부자들께서 소중하게 기탁해 주신 물품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배분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당부를 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뮤지컬 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뮤지컬 성교육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나이, 외모,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뮤지컬 성교육은 교육 공연 전문기관인 창작그룹 가족과 협력하여 희망 초등학교 8개(가락초, 나래초, 나성초, 다정초, 도담초, 미르초, 세종도원초, 한솔초)의 5, 6학년(1,797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기기 확산과 온라인커뮤니케이션 사용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학생들이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일들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성인지 감수성을 이해하고,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에서 지켜야 할 점을 배워볼 수 있다. 특히, 춤과 노래로 이루어진 뮤지컬로 신나게 즐길 수 있으며, 퀴즈와 장기자랑도 함께 운영되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교진 교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이랑)는 10월 31일 관내 어린이집 만4~5세유아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뮤지컬 인형극 – 스마트 댕댕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아라!’를 실시했다고 11월 2일 밝혔다. 이 날 인형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과 스마트쉼센터 주관으로 해밀동 복합커뮤니센터 문화동에서 유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약속수칙 △ 신나는 노래와 재미있는 율동 △ 함께 즐기는 ○, × 퀴즈, 환상적인 약속의 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유아동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지난 10월 26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관내 장애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장애인 대상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2023년 11월, 12월 2달간 시범운영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 장애인 체육회를 포함해, 세종시 관내 10개의 장애인단체 협회장 및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공단 체육시설 장애인 이용활성화 방안 ▲ 장애인 생존수영 운영 시 예상되는 문제점 발굴 ▲ 생존수영 프로그램 운영 일정 및 대상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장애인 생존수영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하여, 장애인단체 관련 실무진과의 회의를 실시했다. 오는 11월 6일부터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장애인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하여 인원 및 시간, 유의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소연 이사장은 “장애인들의 공공체육시설 이용 및 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애인단체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 연서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최근 우거진 수목으로 인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서면 쌍류리마을 주민을 위해 가지치기와 수목 정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서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15명은 톱을 이용해 통행에 방해가 되는 나무들을 잘라내고 잔가지를 정리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마을 진입로 조성에 힘썼다. 쌍류리 주민 A씨는 “마을 진입로가 우거진 수목들로 인해 다니기 어려웠는데 자원봉사자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서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마을 주변에 방치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며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윤일형 연서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쌍류리마을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에 힘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살기 좋은 연서면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에 위치한 사랑퐁당 어린이집(원장 정미연)이 31일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운영해 얻은 판매수익금 20만 원을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재현·김산옥)에 지정 기탁했다. 사랑퐁당 어린이집의 아나바다 벼룩시장은 새롬동 지역의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원아와 학부모, 교사들의 참여로 지난달 21일 진행됐다. 원아와 학부모, 교사들은 가정에 보관하고 있던 장난감, 아동의류, 신발, 식품 등 물품을 서로 나누고, 이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활동에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과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산옥 새롬동장은 “원아와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 주신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새롬동 만들기를 위해 지역사회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가락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일 고운동행정복지센터(동장 천화상)에 쾌척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가락초 5학년 학생들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 활동인 ‘아름다운 가락나눔·비누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63만 6,210원이다. 학생들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 및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소외된 이웃에 대해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수익금을 기탁을 통해 나눔을 직접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가락초 창업동아리 지도교사는 “이번 수익금 기부로 도움을 받는 이웃은 물론, 우리 학생들에게도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운동은 이날 기부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천화상·권해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권해도 민간위원장은 “학생들이 뜻깊은 시간을 통해 더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김정섭)이 이면도로와 골목길에 쌓인 낙엽과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1톤 용달차에 진공청소기 원리를 접목한 다목적 청소 차량을 운영한다. 그동안 조치원읍은 노면 청소차 2대를 조치원읍,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등의 도로노면 청소에 투입해 왔으나, 차량이 각각 8톤과 16톤으로 좁은 골목길이나 이면도로에는 진입이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골목길 및 이면도로 청소 시에는 환경관리원들이 일일이 빗자루와 마대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할 수밖에 없어 노동력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조치원읍은 크기가 작은 민원청소차(용달차)의 구조를 일부 변경해 진공청소기 원리를 적용한 다목적 청소 차량을 고안해 냈다. 특히 이 차량은 차량 상부 개조를 금지한 자동차관리법을 준수하기 위해 차량 후면에 원동기와 흡입관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원동기에 대형호스를 연결해 진공청소기와 같이 노면에 쌓인 낙엽과 생활쓰레기를 차량 내부 적재함으로 빨아들이는 방식이다. 또한, 흡입구를 360도 회전할 수도 있어 밖으로 돌출된 흡입기를 차량 내부로 전환하면 용달차 내에 적재한 제설제를
(세종=충남도민일보) 조치원소방서가 1일 심정지로 쓰러진 직장동료를 살리는 데 기여한 시민에게 ‘시민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민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일반시민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상이다. 이번에 시민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시민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 업체에서 안전관리자로 근무하는 채양석(49) 씨와 보건관리자로 근무하는 이혜란(32) 씨. 이들은 지난 3월 자신들이 근무하는 공장에서 40대 직장동료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즉시 신고하는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호흡과 의식을 잃고 쓰려졌던 A씨는 두 사람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에 힘입어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대처 능력을 길렀기 때문이다. 채양석 씨는 지난 2014년 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같은 해 2명의 심정지 환자를 살린 경험이 있을 정도다. 채양석 씨는 “당시 A씨가 이미 심정지 상황으로 즉시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적십자사 응급처치 교육과 앞서 심정지 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