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도민일보] 천안시의회 도농교류형 지엮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모임는 16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황천순 의장은 “농촌 문제의 시작이자 끝이 농산물 가격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구조 형성을 위해 많은 의견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인 육종영 의원은 “농업 발전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은 우리의 필수과제다”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1부 발제자인 박두호 천안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지역 먹거리와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농촌 공간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천안형 로컬푸드 매장을 제안했다. 이어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 손덕식 여주시 신활력추진단 사무국장, 김진락 화성시 신활력추진단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서서 토론을 펼쳤다. 손덕식 사무국장은 여주의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목적과 사업의 방향 구성 과정 등을 설명했으며 김진락 사무국장은 “로컬푸드 사업의 원동력은 지자체별로 상이할 것이나 화성시의 경우, 지역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6일 충남도 농업기술원 소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농가소득 향상 기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추진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김영권 위원장(아산1·더불어민주당)은 인삼약초연구소 업무와 관련 “인삼의 생산성향상 및 종자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최근 공급과다로 인삼가격이 폭락하고 있다”며 “인삼뿐만 아니라 약초 재배도 연구를 해서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코로나19로 화훼농가의 원예소득이 크게 줄어들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신품종 개발 등을 통해 소득 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철상 위원(천안5·더불어민주당)은 인삼약초연구소의 신품종 개발 및 재배 보급률이 저조함을 지적했다. 윤 위원은 “딸기나 구기자 신품종 보급률은 80~90% 이상으로 높은 편이나 인삼은 신품종 개발과 재배 비율이 저조하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해 고품질 인삼 약초 개발을 위해 신품종 개발과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지적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과채연구소 업무와 관련해 “수박·멜론 재배 등 농가에 도움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기경위 소속 의원들은 16일 충남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행정수도권’ 조성을 위한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날 방문한 공주 송선,동현 예정지는 94만㎡ 규모에 2027년까지 7241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충남개발공사가 557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공주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 출범 이후 지속적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어온 공주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행정수도권’ 개념을 도입해 행정수도 역할을 분담하고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추진 중인 도의 계획을 뒷받침하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공주는 행정수도와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 추진의 핵심 전초기지”라며 “행정,문화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명품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과 교육환경, 생활편의시설까지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여 지속적으로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현재, 충남 평생교육진흥원이 몸집만 키울 뿐 기관운영 상 실속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15일 진행된 2021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관 외적으로는 규모가 커졌지만, 실속은 없는 충남 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해 질타했다. 이 의원이 충남 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도의 출연금은 18억 5,500만원이었고 이 가운데 인건비는 5억 4,000만원으로 29%에 달했으며, 사업비는 약 12억원으로 66%를 차지했다. 이후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감에 따라 도의 출연금은 매년 증액하여 2020년 도의 출연금은 29억 7천만원까지 증액되었다. 세부 내역별로 살펴보면 2020년 기준 인건비는 11억 5,600만원이었고, 사업비는 13억 5,500만원에 달했다. 2020년의 경우 2016년 대비 출연금은 약 60% 가량 증액되었고, 인건비는 약 113% 가량 증액되었지만, 이에 반해 사업비는 10% 증액에 불과한 것이다. 이에 이 의원은 “충남평생교육진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15일 도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충청남도의회 다움아트홀’ 개관식을 개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충청남도지회의 추천작품 43점을 선보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명선 의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미술 관련 단체, 작가 등 9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작품 관람 등을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은 특히 박수복 해인미술관 관장이 퍼해밍 액션 퍼포먼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져 걸작이 탄생하는 모습을 개관식에 참석한 지역주민에게 선보이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다움아트홀은 도내 신예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지원하고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다움’은 도민을 위해 ‘도의원답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제대로 일하며 ‘도의회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움아트홀 개관전은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로, 이후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 및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의 추천작품을 2주 단위로 교체하며 전시할 계획이다. 김명선 의장은 “도민의 문화예술 소통공간인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을 개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많은 도
[천안=충남도민일보] 천안시의회 자립형 실버타운 설립 연구모임(이교희 (대표의원), 정도희, 김각현, 인치견, 권오중, 김철환, 이은상)은 15일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어 지난 5개월 동안 진행해온 결과물을 공개했다. 연구모임은 새로운 형태의 복지시설로서 자립형 실버타운 설립을 목적으로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지난 10월 개최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포함해 올해 총 열 차례의 회의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자립형 실버타운에 대한 설명과 설문조사 결과 등 지난 5개월간 연구모임을 통해 정리된 성과물을 공유하고, 향후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교희 대표의원은 “짧은 시간 동안 자립형 실버타운 설립에 관한 연구모임에 함께해주신 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 보충해야 하는 부분이 많이 남아있으니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정리된 결과물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13일부터 14일 태안군 일원에서 태안해양문화진흥원과 함께 카약 동호인이 참여하는 ‘제2회 충청남도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는 단순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에서 벗어나 해양 레저나 생태탐방과 같은 해양 활동과 환경 보호 등 가치 있는 활동을 접목한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개념의 수중·연안 정화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도와 군 관계자, 태안해양문화진흥원 카약 동호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바다와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첫날인 13일에는 연포해수욕장∼울미도 해역에서 섬과 해안가, 해안절벽과 해안동굴 등 관리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해양 플라스틱을 접안이 용이한 카약을 활용해 수거·처리했다. 14일에는 황골해변∼채석포항 일대 연안에서 해안가 부유 쓰레기 수거 등 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해양 레저활동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과 연안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보람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순종 도 해양수산국장은 “장기간 햇빛과 해수에 노출된 해양 쓰레기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어장 환경을 훼손하고 해양 생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 농산물 유통 문제점을 살피고, 가락시장 내 ‘충남공익형시장도매인’ 개설을 통한 충남 농산물의 효율적 유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12일 부여문화원에서 충남 농산물 유통실태 및 가락시장 내 ‘충남공익형시장도매인’ 개설 필요성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의정토론회는 충남 농산물 유통실태 현황을 파악하고 ‘충남공익형시장도매인’ 개설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김기서 의원이 좌장을 맡고, 현종기 아이엔케이대표와 안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연구팀 부장이 주제를 발표했다. 임완상 시장도매인발전협의회 회장, 백혜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노승호 부여군의원, 문춘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연구팀장, 서은숙 충남도 농산물마케팅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현종기 대표는 “지역 농산물이 지방농산물 도매시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물량은 대도시 도매시장에 비해 미약하다”며 “국내 농산물 도매시장은 인구·식문화·산업·유통의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천안·아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조철기 위원장(아산3·더불어민주당)은 “스쿨존 무인단속카메라·속도제한 표지판 미설치, 통학로 불법 주정차 차량 여전히 많아 학생들 통학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지자체·경찰서와 협의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봉사단 운영 등을 통해 통학로 안전확보와 교통사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김은나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천안·아산지역에 신축 공동주택이 연이어 분양되고 있는데 학생들이 차량 이동량이 많은 대로변을 건너 통학하거나, 원거리 학교에 배정되는 경우가 있다”며 “현실성 있는 통학구역·학군 조정으로 우리 학생들이 통학 안전을 위협받지 않는 근거리 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요청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교내 화재사고, 감전사고, 붕괴사고, 교통사고 등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위험시설물에 대한 예방중심 안전점검과 실무자들에게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수 위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은 “특수학교에는 중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2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운영위는 소관 부서의 각종 사업 중 낭비성 예산 집행을 지양하고, 지역인재 육성 및 의정활동 홍보강화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강사초빙, 물품구입 및 인쇄 등 충남지역 인재와 업체 이용으로 도민인재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전하고, 김기서 도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지역영세업체 이용과 집행부 결산검사에 각별히 신중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선영 위원(비례대표‧정의당)은 “체계적인 조례안 비용추계, 예산낭비 없는 청사재배치”를, 김옥수 도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은 “해외 교류에 힘써주고, 정책연구원들의 처우개선을 통한 이직률 감소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정근 위원(천안9‧더불어민주당)은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무처의 역량을 키워주고 홍보에 힘써 달라”고 말하고, 황영란 도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의정홍보에 대한 사후 평가관리, 효율적인 미술관 운영”을 언급했다. 홍기후 위원장(당진1‧더불어민주당)은 “예산낭비성 사업지양, 의정활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노종용 의원은 12일 제7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공동캠퍼스 조성 방향 전환과 공공급식센터 최저가 입찰 방식 계약 변경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노 의원은 세종시의 대학 유치 방향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제외하면 충청권 대학만이 공동캠퍼스 입주가 예정돼 있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서 수도권 대학이나 외국 대학 유치 등 당초 세종시의 대학 유치 방향에서 벗어났다는 지적이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학령 인구 감소로 전국 모든 대학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의 신설보다 기존의 대학을 활용하는 방향이 다각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실제 세종시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있는 대학만 11곳에 달한다는 통계 자료와 수도권 대학 및 지방대학의 현실을 고려할 때 세종시의 공동캠퍼스 유치가 효율적인 정책 방향만은 아니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노 의원은 “실거래가의 10%도 안 되는 수준으로 20만평 규모의 캠퍼스 부지를 제공하고 LH로부터 개발이익부담금 명목으로 2천억원 정도 투자를 받아서 공동캠퍼스를 조성하는데 개발 효과가 미미하고 사업 효율성이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용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일 열린 제7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근 입지 선정 과정으로 인해 논란과 주민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친환경종합타운에 대한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날 박용희 의원은 “세종시가 폐기물처리시설 추진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발표하면서, 주민의 저항에 부딪히면 방어에 급급한 행정 편의주의적 의사결정의 관행을 지속해 오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당초 폐기물처리시설을 동 지역과 읍면 지역에 각각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했다가 통합 설치하는 것으로 변경한 과정이 여전히 석연치 않고,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업 추진 초기 투명한 정보 제공, 절차적 민주성, 공론의 장 마련 등을 수행했다면 갈등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미다. 이에 세종시 이두희 환경녹지국장은 “통합 설치에 관한 판단은 세종시에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읍면과 동 지역에 개별 설치하는 것보다 통합하여 설치하는 것이 세종시 전체를 대상으로 가장 효율적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운영 방안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세종시 연구용역 이전에 실시한 행복청
(충남=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윤희 의원(소담‧반곡동)은 12일 제7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위드 코로나 단계에 연착륙하기 위한 보건인력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 방역 인력의 피로도가 위험수위를 넘어섰으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정부의 방침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면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보건 인력의 업무가 더욱 과중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20년 1월 코로나 발생 이후 지금까지 세종시보건소 정규직 직원 27명을 포함해 총 32명이 휴직하거나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직률과 퇴직률 모두 전국 최고치다. 이 의원은 “올해 보건소 역학조사담당 직원의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최고 130시간, 평균 82시간인 데다 업무 특성상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채 근무하고 있다”면서 “보건 인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지 않으면 위드 코로나는 불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같은 세종시 보건 인력의 업무과중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전달받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건소로 통보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원(조치원읍)은 12일 제7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세종시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금석문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발언에 의하면 금석문은 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있는 명문을 일컫는 것으로 당시 생활상이나 의식 등이 그대로 반영돼 있어 사료로 활용되고 있다. 서 의원은 “삼국사기부터 조선왕조실록까지 세종시와 관련된 역사적 기록이 다양하게 남아 있지만 대부분 간략하게 기록돼 있어 우리 시의 역사를 알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최근 발굴 조사를 통한 고고학적 연구자료와 금석문 조사를 통해 세종시와 관련된 역사적 기록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부터 조선시대까지 많은 유적들이 확인되어 세종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언급도 있었다. 세종시와 관련된 사료 확보 방안으로는 ▲금석문 소재 파악을 위한 목록 조사 ▲금석문 원문 해석을 위한 탁본 조사 등 인문학적 연구 및 성과 홍보 ▲세종시립박물관 건립과 연계한 금석문의 수집‧보관, 전시 가능한 공간 조성 등이 거론됐다. 서 의원은 “2022년 세종시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1일 백제문화재단·충남문화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과도한 수의계약과 위탁사업, 용역계약에 의존하는 운영행태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행문위에 따르면 충남문화재단은 2020년도 86건 14억 2600만 원, 2021년 108건 23억 5000만 원의 수의계약을 진행했다. 이는 문화재단 전체예산의 13%를 차지했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충남문화재단이 수의계약, 위탁사업 등 사업 대부분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홍보영상 수의계약의 경우 4900만 원을 지출하며 관리·감독이 미흡했다는 공익제보가 있었다”며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기획 능력을 갖추고 문화재단 본연의 기능을 회복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공연예산과 집행잔액 등 제출자료의 오류를 지적하며 “수의계약을 지양하고 공개입찰을 통한 사업진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의 문화수요가 높은 가운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문화행사가 추진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예산집행을 지적하고, “행사 준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1일 충청남도 여성정책개발원과 충청남도 청소년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 다문화, 복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을 집중 점검했다. 오인환 위원장(논산1·더불어민주당)은 “어느 한 영역에 집중되지 않게 여성·가족·다문화, 복지 분야 및 전체 도민을 위해 연구·교육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태 위원(보령1·더불어민주당)은 “여성정책개발원이 성평등 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타 시도와 비교할 때 충남은 6년 연속 하위지역에 머물고 있다”며 “개발원은 연구와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충남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여운영 위원(아산2·더불어민주당)은 “여성정책개발원의 연구가 너무 양성평등이라는 초점에 맞춰져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전문인력들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여성 능력개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영신 위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은 “양성평등은 여성들만 모여 논의하고 해결책을 낸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제는 여성뿐만이 아닌 남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