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시민들은 평균 37.7시간 일하고 일자리 안정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민들은 앞으로 추진되길 기대하는 취업 활성화 정책으로 ‘시내 유치기업에 세종시민 우선 채용’이 2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의 취업실태, 희망일자리, 취업지원정책 등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 일자리인식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일자리인식실태조사의 조사항목은 기본사항, 일에 관한 사항, 미취업 구직 관련, 희망일자리, 직업교육훈련, 취업지원정책,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 경력보유여성 8개 부문 76개 문항이다. 조사 결과 2023년 취업자의 ‘평소 1주 근로시간’은 평균 37.7시간이었고 ‘1주 동안 초과 근로시간’은 4.6시간이었다. 직장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일자리 안정성’이 58.3%로 가장 큰 만족 이유로 꼽았고 ‘근로시간’ 56.4%, ‘근로환경’·‘일의 내용’ 각 52.8% 순이었다. 직장(사업체) 소재지는 세종이 58.8%, 대전이 17.0%,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후보지로 선정, 지역 특화 문화를 활용해 도시 전체의 획기적인 발전을 추진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올 한 해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다. 시는 이번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으로, 향후 1년간 지방재정투자심사, 문화영향평가 등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절차 등을 거쳐 2024년 12월 최종 지정을 받게 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을 받게 되면 오는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시정4기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초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문화도시 임시조직(TF)를 조직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해 왔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기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카운트다운 불꽃쇼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보내고, 호수공원 해맞이 행사로 희망 가득한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활짝 열어젖혔다. 시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8,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호수공원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새해맞이 떡국 나눔, 민요·풍물 길놀이·판소리 공연, 새해 다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45분에는 현장에 모인 시민들이 함께 떠오르는 환한 태양을 보며 새해 소망과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2024년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응다리 남측광장 일원에서 ‘2023 세종 빛 축제’ 일환으로 개최한 ‘한화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꾳쇼’에는 1만여 방문객이 운집했다. 시민과 방문객들은 빛으로 물든 이응다리 일원에서 풍성한 공연을 즐기며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떠나보내고 빛나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았다. 행사 첫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큰 뜻을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의 아침 해가 우리 시 곳곳에 밝기를 더합니다. 지난해 시민 여러분께서 변함없이 보내주신 응원과 신뢰, 한없이 품어주셨던 사랑으로 우리시는 큰 바다를 건너는 꿈을 세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힘찬 도약과 용기있는 도전으로 시정 3년 차의 시작을 알립니다.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역사상 가장 창대한 도시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국토의 중심에서 자란 우리 세종의 자부심과 희망을 높이겠다 다짐해 봅니다. 내 나라를 부강하게 하겠다는 공직자의 소명을 되새긴 지 어느덧 3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사이 우리나라는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대를 창조했습니다. 국방, 경제, 문화 분야 등에서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심지어 인구수 5천만 명밖에 되지 않는 한국의 말과 글을 배우는 인구수는 전 세계 언어 중 7번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세계사의 판도를 좌우할 힘을 가진 선진국의 국민이고, 세종시는 그 선진국의 제2의 수도가 됐습니다. 장대하게 성장한 우리 체격에 걸맞은 마음가짐과 자세를 함양해야 우리는 그토록 바라던 새로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존경하는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함께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푸른 용의 청량하고 신성한 기운을 듬뿍 받아 새로운 다짐으로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세종시의회는 국회 세종의사당 국회규칙 통과와 충청권 초광역의회 의원 구성 합의, 광역의원 1인당 조례 발의 건수 1위 등 눈부신 결실을 보았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올해도 시민을 위한 세종시의회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은 변함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행정수도 세종의 견고한 완성과 자족도시 구축,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예산 확보와 정부·국회 차원의 지원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고 앞장서겠습니다. 세종시민 여러분! 올해도 우리 시의원 20명 모두의 시선은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어느 해보다 성과가 많았던 2023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4년 새해 미래전략수도이자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도약을 다짐했다. 시는 29일 시청 여민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종무식을 열고, 올 한 해 시정 현안업무 추진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종무식은 언론인이 뽑은 세종시 10대 뉴스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제6회 농업인대상 시상, 정부 포상 전수, 우수 부서 및 유공 공무원 시상, 최민호 시장의 송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송년사에서 올해 주요 성과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각서 체결, 네이버데이터센터 각세종 개소,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 시 출범 이후 최대 투자액 유치 등을 꼽았다. 특히 이날 종무식에 앞서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세종시가 선정되면서 문화 분야의 결실이 더욱 빛났다. 또한, 문화 분야에서는 커뮤니티즈인블룸(C.I.B)으로부터 국제정원도시 인증과 지역사회 기여 부분 우수공로상을 받았고, 이응다리가 지역문화매력 100선과 밤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시에서 중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초등학생 중 97.7%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되어, 1지망 학교 배정률이 전년 수치인 95.3%보다 2.4%p 증가한 규모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9일 오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 대상은 세종시 관내 53개 초등학교 및 세종시와 인접한 충북의 상봉초 졸업예정자 등으로 총 5,363명 규모이며 전년 대비 92명 증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중입 배정을 하면서 선택지가 단수인 중학구는 지정된 학교에 배정하고 선택지가 복수인 학교군은 근거리 중학교 순위에 의한 추첨 배정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22일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읍면지역 등 중학구 6개 중학교와 동지역 학교군 21개 중학교에 신입생들을 각각 배정했다. 배정 결과, 학교군의 경우 희망자 5,121명 중 97.6%에 해당하는 4,998명의 학생이 1지망 희망학교에, 120명의 학생이 2~3지망 희망학교에, 3명의 학생은 1~3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못하고 2~3근거리 학교로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최근 공공체육시설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튼튼건강 스마트 체험 존' 프로그램의 종료를 발표하며, 이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시민 건강 서비스를 향후에도 제공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튼튼건강 스마트 체험 존’ 프로그램은 보람수영장, 조치원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의 로비에 AI 기반 스마트 체험존을 설치하여 지난 11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됐으며, 총 1,972회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운동을 쉽고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정부세종청사에서도 사용되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확장현실(XR) 경험을 제공, 이용자들이 마치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는 것 같은 현실감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용자들은 AI가 제공하는 정확한 자세 교정과 운동 횟수 조절 기능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이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9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인 ‘어진 작은도서관’이 29일 임시 개관했다. 어진 작은도서관은 2023년 케이비(KB)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통해 그림책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구성된 특화도서관으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 192.64㎡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에는 그림책·북큐레이션 서가, 이야기방 등 다양한 공간과 개관 장서 3,000권이 마련돼 있다. 이번 사업으로 KB국민은행이 도서관 조성금 1억 2,000만 원 상당을 지원했고 ㈔작은도서관사람들에서 조성공사 진행과 책 소독기, 반납함 등 도서관 운영 물품을 지원했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방한다.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에는 관내 도서 열람만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진 작은도서관에는 국내외 유명 그림책상 수상작가의 북큐레이션 등 양질의 그림책과 인문 예술 도서를 비치했다”며 “앞으로 그림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주제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498개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인·공직자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된 ‘청렴체감도’,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한 결과다. 시 종합청렴도는 2021년 4등급에서 지난해 3등급, 올해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으며 해마다 한 단계씩 상승했다.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도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그동안 시의 청렴도 향상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 외부체감도의 경우 ‘위법·부당한 행위를 통한 사익추구’, ‘부정청탁에 따른 업무처리’ 항목에서 점수가 높았고 내부체감도는 ‘직무관련 사익추구’, ‘예산의 위법·부당 집행’ 항목, 청렴노력도는 ‘반부패 추진기반 마련’,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 ‘청렴 일상화, 반부패·청렴기관으로 도약’을 목표로 실·국장의 청렴 사내 방송 및 인터뷰 영상을 송출하는 등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800부를 제작해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2024년 청렴달력은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교직원들이 새로운 마음과 확고한 청렴실천 의지로 청렴 365일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청렴 선도기관으로 비상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에 제작된 청렴 달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 작품을 수록해 청렴 문화가 더욱 친근하게 와닿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 10대 실천사항,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등의 청렴 정책을 홍보하여 청렴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반부패 청렴 법령과 갑질 예방 및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사례 중심 카드뉴스 이미지를 삽입하여 청렴 예방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청렴 달력 제작은 나부터 청렴한 365일 실천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청렴 문화 확산 의지가 담겨 있다.”라며, “2024년에도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 세종교육을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과중점학교 운영 기록 지원을 위한 학생부 기재 도움 자료’와 ‘창체(자율/진로) 활동 통합 기록 프로그램 매뉴얼’을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진로‧진학이 가능하도록 학교별 특성화된 교육과정 구축을 지원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의 기록을 체계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한 이번 자료는 학기말 학생의 교육활동 기록 관리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선, ‘교과중점학교 운영 기록 지원을 위한 학생부 기재 도움 자료’는 중점과정별 창의적 체험활동의 3개 영역(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의 개요, 운영 방법 등과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이 드러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예시를 담고 있다. 더불어, 교과중점학교에 개설된 일부 진로 선택 과목, 전문 교과Ⅰ의 교과세특(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예시를 성취기준 및 평가기준, 그에 따른 평가 과제 등의 참고 자료와 함께 제시했다. 다음으로, ‘창체(자율/진로) 활동 통합 기록 프로그램 매뉴얼’은 창의적 체험활동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주민들의 50년 숙원 사업인 조치원·연기비행장 일대 비행안전구역이 대폭 축소된다. 인근 지역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면서 조치원읍과 연서·연동면 주민 재산권 침해 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29일 조치원비행장 일대 약 14㎢를 비행안전구역에서 해제하는 내용의 고시를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비행안전구역 축소 조치는 군 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에 따른 것으로 지역주민과 시, 국방부가 함께 노력해 당초 비행안전구역 축소 예정 시기였던 2026년보다 3년을 앞당기는 성과를 이뤘다. 조치원읍, 연서·연동면 일원 약 16.2㎢(490만 평)는 1970년 조치원비행장 설치 이후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를 받아왔다. 비행안전구역은 건축물 신축, 공작물 설치 등이 원칙적으로 금지됐으나 이번 고시로 건축물 높이 제한이 완화됐다. 제한 완화 구역은 여의도(2.9㎢) 면적의 약 5배다. 이는 조치원읍(13.32㎢)과 유사한 면적이다. 해제된 비행안전구역 내에서는 그동안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9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인 ‘어진 작은도서관’이 29일 임시 개관했다. 어진 작은도서관은 2023년 케이비(KB)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통해 그림책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구성된 특화도서관으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 192.64㎡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에는 그림책·북큐레이션 서가, 이야기방 등 다양한 공간과 개관 장서 3,000권이 마련돼 있다. 이번 사업으로 KB국민은행이 도서관 조성금 1억 2,000만 원 상당을 지원했고 ㈔작은도서관사람들에서 조성공사 진행과 책 소독기, 반납함 등 도서관 운영 물품을 지원했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방한다.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에는 관내 도서 열람만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진 작은도서관에는 국내외 유명 그림책상 수상작가의 북큐레이션 등 양질의 그림책과 인문 예술 도서를 비치했다”며 “앞으로 그림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주제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역 100세 이상 어르신을 직접 찾아 정부연말선물과 대통령 감사 서한을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8일 금남면에 거주하는 김두순(106세)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정부연말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정부연말선물은 매년 연말 소외된 이웃과 노인, 어려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협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한해를 잘 보내신 어르신께 감사와 공경의 의미를 담아 선물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8일 시청 귀빈실에서 퇴직 예정 공무원 11명과 가족, 동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 행사’를 개최했다. 퇴직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인생 2막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공적패 및 감사패 수여, 기념 촬영, 축하공연, 대화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퇴직공무원들에게는 그간의 공적에 대한 공적패를 수여했으며, 공직 생활에 큰 힘이 된 가족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화의 시간에서는 공직을 떠나는 퇴직공무원들이 그간의 소회를 밝히는 것으로 공직자로서 동료 및 가족들과 마지막 추억을 쌓았다. 최민호 시장은 “여기 계신 분들이 걸어온 길이 곧 세종시가 성장 해온 길”이라며 “공직 생활을 바탕으로 새롭게 펼쳐질 인생의 첫걸음을 응원하고, 시청 가족의 일원으로서 또 시민으로서 퇴직 후에도 우리 시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