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교 급식 조리 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2027년까지 140억 원을 투입해 관내 140개 모든 학교 조리실에 환기설비 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은 조리 종사자 위치 반대 방향으로 조리흄*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주방 후드 전면 교체와 후드 배풍량 증가를 위해 덕트, 송풍기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연도별로 급식실 환기설비 성능점검 용역을 통한 성능 저하 학교, 전기 인덕션 교체 사업 연계, 학교 수요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연도별 약 30개 학교 개선을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또한 관련 기술 지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 지침(ʹ23. 8. 공표)」] 적용이 곤란한 일부 학교 조리실의 경우, 해당 현장에 맞게 기술 지침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최적의 작업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관련 예산을 전폭 지원하여 조리 종사자의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3년 교과를 기반으로 하는 수업 연구 동아리 운영을 통해 중등 교원의 공동연구와 실천 중심의 중·고 연계 교수・학습자료집을 개발하여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e-집현전에 탑재했다. 국어, 역사, 과학, 기술·가정, 미술, 융합의 6개 교과별 중·고 교사 소그룹으로 구성된 ‘중·고 연계 교과 연구 동아리’는 공통의 주제를 중심으로 중학교의 수업과 고등학교의 수업을 연계하여 연구하고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집을 개발했다. ▲ 중·고 연계하여 개발된 이번 교수・학습자료집은 ▲국어과 ‘화소로 읽는 고전’ ▲역사과 ‘근대문물과 세계대전’ ▲과학과 ‘지구환경’ ▲기술·가정과 ‘청소년의 자원관리 및 진로탐색’ ▲미술과 ‘조형 및 학교공간’ ▲융합팀 ‘미래도시환경’ 등의 중심 주제로 총 1, 2권 약 710쪽 분량으로 나누어 제작됐다. 특히, 혼사장애 화소, 음모 화소, 변신 화소, 꿈 화소, 의인 화소, 영웅 화소 등 6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진 국어과의 ‘화소로 읽는 고전’은 중1부터 고2까지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수업사례로 알차게 구성됐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전국 특광역시·특례시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투자유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은 연도별 지역경제통계 등을 근거로 지자체별 지역경제 전반을 연구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공표된 지자체 공식통계 등 정량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대상은 전국 17개 광역 및 228개 기초지자체 지역경제 분야 ▲일자리 창출 ▲지방물가·소비자 ▲투자유치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등 9개 분야다. 시는 투자유치 부문에서 전국 특광역시·특례시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시는 경기침체로 투자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간 15개 사와 1조 38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출범 이후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중견기업 ▲아성다이소 ▲켐트로닉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유망중소기업 ▲엘리스그룹 ▲제이오텍 ▲바이오피에스 ▲네스랩 등과도 협약을 체결해 1,950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냈다. &nbs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월 2일 오전 11시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이순열 의장과 박란희 제1부의장, 김충식 제2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등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신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으며 39만 세종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것을 다짐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새해 세종시의회 전 구성원의 변화 의지를 담아 올해의 사자성어로 이청득심(以聽淂心)을 선정했다”며 “이 사자성어에 맞게 39만 세종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배려하여 신뢰받는 세종시의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장은 올해도 국회세종의사당 착공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해 국회에 적극 건의하고, 결의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목소리를 낼 계획이라고 밝히며 “세종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년 시무식에 앞서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충령탑을 참배하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세계를 경영한다는 포부로 행정수도 세종시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최민호 시장은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시청 모든 직원이 행정수도·한글문화도시 세종시 품격에 맞는 마음가짐과 실천력을 당부했다. 이날 최 시장은 “꿈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하듯 넓은 시야, 깊은 사고, 높은 뜻을 품고 공직에 임해야만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세계를 주도하는 중심 도시로서 우리가 맡은 업무를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자세로 올해 사자성어로 선정된 유지필성(有志必成)을 강조하며 미래 경영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유지필성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의미”라며 “세계를 경영할 만큼의 큰 꿈으로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서 위상과 지위를 갖는 목표를 위해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활동은 통상 수익을 내기 위한 조직과 인력 운영 방식을 말하지만, 공공 부문은 공익을 위한 미래를 경영해야 한다”며 “한글문화도시로서 우리 전통문화가 세계 보편문화가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월 2일 오전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시무식에서 “새해에도 아이들과 함께 걷고 뛰며, 모두가 특별해지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 시대에 우리는 문제의 해결을 소명으로 여기며 직무에 충실하고, 나 자신이 주인이 되어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에는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생활능력을 키우는 세종교육, 방학에도 쉼과 배움의 과정이 함께 이뤄지는 세종교육, 학교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새해에는 학교자치 심화 발전과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이 3대 전략과제를 풀어가는 길이 되도록, 우리 교육청이 매진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김혜덕 소통담당관 등 2024년 1월 1일자 승진과 전입 직원 소개와 더불어,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무원 8명에게 모범 공무원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종교육공동체가 세종교육에 대해 바라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은 ‘202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일 2024년 갑진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추모공간인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공무원,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최교진 교육감, 보훈단체장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최민호 시장과 참석자들은 기관별 헌화 분향을 통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2024년 갑진년 새해 미래전략수도 세종 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특히 시는 2024년 갑진년 새해 사자성어를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의미의 ‘유지필성(有志必成)’으로 정하고, 행정수도를 넘어 국정운영 중추도시로 나아가는 데 매진하는 한해로 삼는다는 각오다. 최민호 시장은 “2024년 새해는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모두가 협력해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고 “시민의 민생안정을 핵심가치로 삼아 미래전략수도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강민구)가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 내 금연클리닉 상시 운영을 통해 새해를 맞아 금연 계획을 세우는 시민들을 적극 지원한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전문 금연상담사가 개인별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하고 6개월간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금연기간 금단증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대체 행동요법 및 금연보조제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금연 패치, 금연 껌 등 금연보조제도 무료 제공하며 6개월간 금연 성공자에게는 지역화폐 여민전 5만 원을 지급한다. 세종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바쁜 직장생활로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기관별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참여했으나 금연에 실패할 경우에는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금연캠프’와 연계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금연캠프는 4박 5일간 충남대병원에서 전문 상담, 폐 관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수질오염의 원인 중 하나인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 및 사용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면 음식물 찌꺼기가 전량 하수도로 배출돼 하수도 막힘과 수질오염을 초래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판매자 또는 제조·수입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인증된 음식물 분쇄기는 하수도에 20% 이내로만 배출하게 돼있다. 나머지 80%는 회수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방식이다. 오물분쇄기 인증 여부는 한국물기술인증원(통합인증)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물분쇄기는 꼭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 깨끗한 환경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2023년 청년통계 작성 결과 지역 내 청년인구는 12만 90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5%를 차지했고, 거주지 및 연령대별로는 동(洞) 지역의 35~39세가 가장 많았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역 청년의 사회경제적 삶의 수준 등 현황을 파악해 통계 기반의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2023 청년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와 세종시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저비용·고효율의 행정통계로, 지난 2017년 처음 개발해 올해 7번째로 작성됐다. 이번 청년통계는 2022년 말 기준 세종시에 주민 등록된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을 조사해 작성됐다. 지역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 원 미만이 21.3%로 가장 높았다.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30~34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의 주택소유자는 총 2만 4,181명이었고 주택유형별 소유 현황으로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 가운데 건축물 소유자 수는 1,897명, 토지 소유자 수는 9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지난 한 해 함께 걸어서 행복했습니다. 곁에 있어 힘이 됐고 박수를 보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새해에도 걷는 아이들과 함께 걷고, 한 걸음 늦게 오는 아이들 곁에 있겠습니다. 뛰는 아이와는 같이 뛰겠습니다. 모두가 특별해지는 아이들의 행복을 만들겠습니다. 올해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교육도 대전환을 맞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그리고 사회 양극화는 우리 교육이 감당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미래세대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대안은 진지하게 모색해야 합니다. 올해도 세종교육은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생활능력을 키워주는 교육, 방학에도 쉼과 배움이 함께 이뤄지는 교육, 학교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하는 전환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갈 것입니다. 학교자치의 심화를 통해 주요 전략과제를 추진할 것이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결정하고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어려운 문제는 마을교육 생태계 구축으로 해결해 나아가겠습니다. 학교의 담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하고 성장할 때 모두가 특별한 세종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을이 학교라는 열린 자세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손을 잡고 동행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새해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바르게살기위원회, 보람동 청도미나리생삼겹살,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세종씨이엠, 호려울 꿈어린이집, 세종보람어린이집, 보람동 익명의 주민 2명 등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해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임인택 주식회사 세종씨이엠 회장은 “기부 행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기부금이 새해 2024년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2024년 보람동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언송 보람동장은 “춥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우리 보람동 이웃들을 생각해 주는 기부자들 덕분에 보람동이 한결 더 따뜻해졌다”며 “소중한 성금들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소방본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잠재적 인재를 발굴하는 ‘2023년 세종소방 숨은 일등 찾기’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이번 숨은 일등 찾기는 각종 자격증 취득, 봉사, 헌혈, 동호회 활동, 대회 입상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된 3명의 수상자는 문근철 소방위, 오동양 소방교, 전지수 소방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으로 헌신·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근철 소방위는 2023년 보건복지부장관배 공무원테니스 단체전 3위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 입상했고 오동양 소방교는 헌혈 104회 실시 및 헌혈 명예장 수상, 전지수 소방사는 올 한해 자격증 6개 취득 및 기부·봉사활동 136회를 했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숨은 일등 찾기는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소속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잠재적 인재를 발굴하고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세계 각국과의 교류를 통해 취득한 기념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시는 시청 1층 로비에서 해외기념품을 상시 전시해 세계 속 세종시의 위상을 홍보할 계획이다. 전시 물품은 미국 보스턴·워싱턴D.C, 튀르키예 앙카라시, 중국 섬서성·구이저우성,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영국 벨파스트시, 불가리아 소피아시 등의 전통 공예품, 기념패, 장신구, 도자기 등 70여 점이다. 전시 해외기념품은 세종시 기록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물품 중 선별된 기념품류로 세계 여러 도시가 세종시와의 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전달해 온 것이다. 시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외에서 받은 기념품을 선물가액 평가 후 기록관으로 이관해 보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해외교류를 통해 취득한 기념·선물류를 선별·전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서울과 수원 등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와 관련 화재 취약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난달 29일 세종시 금남면 두진리버빌 아파트를 방문해 소방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시는 소방본부와 함께 소화‧경보‧피난 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 화재 시 대피에 지장을 주는 피난 방화시설 주위 물건 적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화재 예방·대응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각 분야의 관리자들은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주민들에게도 세대별 화재예방 및 화재 시 신속한 초동대응방법 등을 추가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공동주택뿐 아니라 전통시장, 교육·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지역 내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볼프강 케털리(Wolfgang Ketterle)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올겨울 세종에서 양자과학 특별강연을 펼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볼프강 케털리 교수를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강은 최민호 시장이 지난해 3월 미국 방문 당시 세계 양자 산업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MIT와 하버드대 교수진과 양자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협의한 데 따른 첫 성과물이다. 이번 강연에 나서는 볼프강 케털리 교수는 양자컴퓨터의 효율 향상과 관련된 극저온 기체상태 물질에 관한 연구로 지난 2001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미국 MIT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볼프강 케털리 교수는 이번 세종에서의 특별강연에서 ‘양자과학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나 양자과학기술이 미래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한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에는 양자과학기술 이슈에 관심을 가지는 시민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