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비례·정의당)은 8일 열린 제33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11대 의회에서 소수정당으로서 겪었던 불합리함을 토로하고, 제12대 의회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 민주주의가 실현되길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선거의 선거구획정 과정에서 2인 선거구 쪼개기가 횡행하며 예년에 비해 무투표 당선자가 급증하고 중대선거구제 실현이라는 최소한의 원칙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새로 구성되는 12대 의회에서는 획기적인 정치개혁으로 형식적 민주주의를 넘어 다원적 민주주의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민의의 장인 충남도의회가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소수정당 의원으로서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불합리함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해방 이후 최초로 진보정당 의원이 충남도의회에 입성하면서 많은 변화를 이끌었지만 의회 운영이 양대 정당 위주로 고착화돼 거대한 벽과 마주한 느낌이었다”며 “구조적 문제를 혁파해 의회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그동안 고통받고 소외된 사회적 배려계층과 땀 흘려 일하는 도민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5일간 제337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제11대 충남도의회의 마지막 회기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제337회 정례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 등 총 44건의 의안을 심의한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조례 제‧개정 처리,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 5분 발언 등이 예정돼 있다. 김명선 의장은 “충남은 지금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추진 중인 사업들이 민선 8기에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챙기며 충남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2대 의회 또한 도민에게 신뢰받는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며 “지난 4년 동안 11대 도의회와 함께 한 220만 도민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도내 외국인과 그 자녀들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한영신 의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조례안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생활실태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외국인 아동의 보육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의 지원 근거를 담았다. 또한 건강한 가족관계 유지를 위한 상담과 교육, 가정폭력 보호, 다언어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규정해 도내 외국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이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의원은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가와 지자체는 이들의 의식주, 보육,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8일부터 열리는 제337회 정례회 기간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오인환 의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설치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명을 ‘충청남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등에 관한 조례안’으로 변경하고, ‘친환경자동차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자치법규 위임사항인 친환경차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시설의 설치 대상 및 기준, 충전시설의 종류 및 수량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오 의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사용이 늘고 있지만, 지속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충전시설의 확대가 최우선돼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 한발짝 다가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8일부터 열리는 제337회 정례회 기간 심의될 예정이다.
[천안=충남도민일보]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3일 오전 10시, 천안시의회 의장실에서 제1회 천안시의회 정책지원관 임용식을 개최하고, 최종 선발된 6명의 정책지원관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7일 자로 신규 임용되는 정책지원관은 7급 상당 지방임기제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직렬별로는 행정직 4명, 사회복지직 1명, 기술직 1명으로 구성되었다. 법학, 행정학, 사회복지학, 건설시스템공학 등 다양한 분야 경력자이다. 천안시의회는 지난 4월 8일, ‘제1회 천안시의회 지방임기제공무원(정책지원관) 임용시험’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의 3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 6명을 선발하였다. 한편 이번 정책지원관 임용은 올해 1월 13일 전부 개정·시행된 지방자치법(법 제41조, 시행령 제36조 등)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도입’이 가능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정책지원관은 ▲조례 제·개정, 폐지 등 의원 입법 활동, ▲행정사무 감사·조사, ▲의정 자료수집·분석, ▲주민의견수렴 등 의정활동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황천순 의장은 “정책지원관 도입으로 의회의 전문성이 확실히 강화될 것이며, 자치분권 2.0시대의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도민의 환경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황영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인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조례 체계 전반을 정비했다. 조례명을 ‘충청남도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환경교육위원회의 구성 방법 및 운영 등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한 도내 공공기관, 민간사업자, 민간단체 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회환경교육을 촉진하는 등 환경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황 의원은 “도민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소양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탄소중립사회 실현의 핵심 요소인 환경교육의 기틀을 강화하기 위해 제도 전반을 재정비하고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8일부터 열리는 제337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도내 모든 아이들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 유치원에 재학 중인 다문화 유아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추진한다. 의회는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다문화학생은 1만1989명으로, 전체 학생수의 4.62%를 차지한다. 이번 개정안은 도내에 중도입국가정 자녀, 외국인가정 자녀 등 다문화가정 유아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개선·보완하고자 추진됐다. 개정안은 다문화학생 교육지원사업에 관한 내용을 신설해 기존 외국 국적 유아들이 지원받지 못했던 교육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공립유치원은 1인당 매월 15만 원, 사립유치원은 35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올해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의 설립에 따라 ‘다문화교육 지원센터’ 용어를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로 변경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이라는 용어를 현행 교육부 행정용어에 맞게 ‘다문화학생’으로 변경했다. 오 의원은 “국내 국적 유아는 교육비 지원을 받지만 중도입국자녀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성별영향평가 관련 상위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조례 위임사항을 정비하고, 개정 내용을 반영해 성평등 정책을 위한 제도를 강화한다. 충남도의회는 오인환 의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성별영향분석평가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 추진의 법적근거를 보완하기 위한 이번 개정안은 ‘성별영향평가법’ 및 ‘성별영향평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조례 제명 및 용어를 변경하고, 개념 및 대상 등을 구체화했다. 특히 성별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 제안제도와 모니터링 등 도민 참여에 관한 조항을 신설했다. 오 의원은 “예산의 편성과 집행, 정책추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동등하게 예산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진정한 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상위법 개정 사항 등을 반영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8일부터 열리는 제337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27일 아산 선도중학교 학생 24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아산 선도중학교 학생들은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통해 선거방식을 배우고, 조례안 처리 과정 등을 진행하며 지방자치의 운용 원리를 직접 체험했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은 ‘쓰레기 분리 배출을 실천하자’, ‘학교 급식 남기지 않기’라는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 ‘등교 시간을 늦추는 것에 관한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발표 능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도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며 “의회교실 참가자 설문을 통해 만족도와 의견을 청취하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26일 충청남도보훈관에서 충남도의회 및 시·군의회 입법담당 공무원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입법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6·1 지방선거 이후를 대비해 의회 입법담당공무원으로서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며, 도의회와 시·군의회의 입법담당공무원간 정보 공유 및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법제처의 서장원 서기관이 ‘법제처 의견제시 사례’를 토대로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사례들을 설명했다. 이어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 최민수 소장이 양질의 조례 제정 지원을 위한 ‘자치법규 입안 및 심사 실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찬배 사무처장은 “이번 연찬회는 자치입법 입안 및 심사에 있어 입법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의정활동 지원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마련된 소통의 자리로, 입법 역량 증대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지난 18일 오전 천안동중학교 학생들과, 오후에는 천안봉서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천안동중 51명 학생들은 ‘쉬는 시간을 늘리자’, ‘깨끗한 교실을 유지하자’는 내용의 2분 발언과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 및 ‘두발규제 폐지에 관한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 천안봉서중 36명 학생들은 ‘학교 시험 날짜를 앞당기자’, ‘특별교육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자’는 주제로 2분발언을 진행하고, ‘교내 핸드폰 데이 실시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의장선거, 2분발언, 조례안 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민주적인 회의 진행 절차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발표능력 향상 및 진로체험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충남도민일보]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홍성군의원 나선거구(홍북읍)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철 후보가 “맘 편한 홍북(내포)! 더불어 잘사는 홍성!”을 위한 우리동네 희망한바퀴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홍북읍 인구는 2만9127명으로 이중 내포신도시 인구가 2만5396명을 차지한다. 내포신도시가 조성된 지 10여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의료시설, 교통, 문화 등 부족한 정주여건과 침체된 지역경제로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은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일꾼이 되겠다고 나선 김 후보는 ▲가족이 행복한 돌봄과 복지한바퀴 ▲소통과 배려가 있는 문화와 교통한바퀴 ▲미래인재가 행복한 교육과 건강한바퀴 ▲활력넘치는 도시를 위한 소상공인과 청년한바퀴 공약을 제시했다. 가족이 행복한 돌봄과 복지한바퀴’ 공약은 무장애 자연놀이터 조성과 미세먼지 없는 에어부스설치, 놀이터 내 개수대 설치 등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놀이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놀이터 조성으로 지역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가족어울림센터 내 가족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초등방과후 돌봄교실 확대로 아이들은 행
(충남=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이 오는 21일 제28회 ‘세계부부의날’을 맞이해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세계부부의날 국회기념식’에서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했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제정한 올해의 부부상은 결혼한 지 20년 이상된 전국의 모범적인 부부 가운데, 지역내 부부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거나 역경 극복 등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부부를 발굴해 시상한다. 지난 1980년 결혼한 김명선 충청남도의회 의장 부부는 지역에서 바른 정치 실현을 위해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왔다. 특히 김 의장 부부는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며 타의 모범이 되어 왔다. 김 의장은 1980년대 중순부터 청년모임과 연호 라이온스 클럽을 결성해 지역주민들과 불우이웃돕기, 지역 어르신 일손 돕기,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아내 또한 남편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음식 나눔 봉사 등을 이어오고 있다. 김명선 의장은 “제 아내는 1995년 시작된 제 정치 인생의 첫 번째 후원자로, 제가 당진시의원, 충남도의원으로 일하는 동안 따뜻한 내조로 바른 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묵묵히 옆에서 지켜줬다”며 “42년간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충남도민을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의 선도적인 입법지원 정책이 타 시도의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17일 충북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에서 업무협의 및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의회의 입법지원 절차 및 입법 사후평가제도 운영현황, 정책자료 제공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월 13일부터 새로운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인사권이 독립된 전국 지방의회는 인사권 독립 이후 정책지원관 채용에 따른 입법정책담당관실 업무 조정 등 최선의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충남도의회는 ‘입법평가팀’을 신설하고 ‘조례 사후 입법평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입법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도적인 지방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음창규 입법운영팀장은 “양쪽 도의회가 당면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대전시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에서 충남도의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11일 천안 위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청소년 의정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천안 위례초등학교 참가 학생 26명은 의장 선출 투표를 통해 선거 진행 방식을 배우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급식 시간에 식사를 조용히 하자’, ‘향기로운 학교를 만들자’는 내용으로 2분 발언을 진행했으며, ‘학교 미니 동물원 설치에 관한 조례안’ 및 ‘아침 활동 시간 운동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 토론을 통해 의견을 개진했다. 김명선 의장은 “올해 본회의장에서 처음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일일 도의원이 되어 의정활동을 체험해 보고, 도민들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웠다”며 충남도의회는 “의회교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우는 체험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9일 국제회견장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도의회는 앞서 3월 3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촉식을 연기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학계와 법조계 등 윤리·청렴 분야의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김인수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가 맡았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1월 13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은 윤리특별위원회가 심사 전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듣고, 의견을 존중하도록 규정해 윤리심사에 대한 의회의 책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선 의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의견이 수렴되고,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께 신뢰받는 충남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리며, 도의회 역시 민의를 대변하는 성숙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