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이 될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산업경제‧광역인프라‧사회문화 3대 목표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9대 전략과 30개의 구체적인 사업이 제시됐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9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양승조 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대전세종 연구원을 비롯한 시도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최종보고에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혁신성장 거점’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기반 초광역 혁신 클러스터 구축 △유연하게 확장되는 초광역 스마트 인프라 조성 △지역성 기반 충청민 문화관광 향유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라는 3대 목표가 제시됐다. 대표 추진사업으로는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연구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청권 메가 경제자유구역 조성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충청권 통합 운용 △공동캠퍼스 설립 공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29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도의회 청사 1층 로비 ‘다움아트홀’에서 홍성지역 보광서각회 회원들의 작품 41점을 선보인다. 지난 15일 개관한 다움아트홀은 도내 신예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지원하고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개관식 후 1차 전시에 이은 이번 2차 전시전은 홍성지역에서 활동중인 보광서각회 회원 17명이 애장품 41작품을 출품해 2주 동안 전시가 이루어진다. 충남도의회는 전시 기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움아트홀을 개방한다. 김명선 의장은 “이번 서각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작품의 전시를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작가들과 도민들이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29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상위법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적용대상을 기존 500명 이상 3000명 미만에서 500명 이상 1000명 미만으로 개정했다. 또한 도지사의 책무와 안전관리계획의 수립·시행, 안전점검 및 보완에 관한 사항을 입법목적에 맞게 정비해 옥외행사의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김 의원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그동안 진행되지 못한 옥외행사의 증가와 기대감으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소홀해 질 수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옥외행사 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 및 재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2월 16일에 열리는 제33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충남도내 생태계교란 생물의 확산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를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9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생태계교란 생물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는 도내 가시박, 뉴트리아, 큰입배스 등 생태계 교란 외래종을 제거해 충남의 생태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조례는 생태계의 보전과 훼손된 생태계의 복원을 위한 도지사와 도민의 책무를 규정했다.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모니터링 및 방지대책 수립·추진에 대한 내용과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실태파악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한 ▲생태계교란 생물제거 민관협의체 구성과 ▲생태계교란 생물제거 작업에 참여하는 개인·단체에 대한 재정지원 ▲생태계교란 생물의 위해성에 대한 도민홍보 등에 대한 사항을 담았다. 방 의원은 “충남도의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 활동이 꾸준히 진행돼 왔지만 확고하게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고유종을 위협하는 외래종을 근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오는 12월
(충남도민일보) 자율주행자동차, AI가 가르치는 교실, 가상 증강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체험 활동 등등 우리가 미래를 상상할 때, 흔히 떠오르는 장면들이다. 그런데 문득 이러한 미래에 대한 상상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첨단 과학기술 장비가 주인공이다. 과연 이러한 상상이 바람직한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답을 찾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충청남도교육청 정책기획과와 공주대 지방교육정책개발원과 공동 주관으로 오늘 26일 ‘미래교육, 사람의 자리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2021 충남 교육정책 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정책 토론회는 1부 기조 강연, 2부 교육정책토론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기조 강연에서는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전치형 교수가 ‘미래교육, 사람의 자리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전치형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우리가 미래를 이야기할 때, 과학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한 장밋빛 예측에만 경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문제투성이 현재와 불편한 미래를 포용하면서도 희망을 키우고 연대를 만들어 내는 시민들의 실천에 대해 토론하고 고민해야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미래교육을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신평초(당진) 권오정 영양교사가 교육부 주최 2021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전국 1등)의 영예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한 해 동안 학교급식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각급학교에 일반화하고자 하며, 우수사례 16편과 국민 아이디어 3편을 선정하였으며 권 교사가‘위드 코로나시대의 급식실 공간 혁신과 생존형 식생활교육 운영’을 주제로 급식실에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식생활교육을 병행하는 융합형 교실을 공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권 교사는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혼자서도 한끼 뚝딱 요리교실’운영으로 전기밥솥,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 인덕션 등 조리기구 사용법을 익히고 밥짓기, 달걀삶기, 고구마 굽기 등의 학년별 맞춤형 실습교육을 통하여 가정에서 간단한 식사와 간식을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생존형 교육을 구현하였다. 특히, 급식실을 점심시간에만 활용하는 한계를 뛰어넘는 공간 혁신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시에도 적용가능한 식생활 교육의 참신한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식실 공간은 더 이상 단순히 한끼의 식사를 해결하는 장소가 아닌 식생활 교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교육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특수교육 정책 수립을 위해 29일 스플라스리솜에서 보호자 등 특수교육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의견 수렴회를 개최하였다. 의견 수렴회는 특수학교 관리자, 교육지원청 장학사, 특수교사, 보호자, 교원 단체 대표 교사 등 60명이 참석하였으며, 2022년 충남특수교육 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특수교육 관련 현안 과제 진단과 올해 특수교육 추진 사업에 대한 만족도 점검 등 현장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의견 수렴회에서는 통합교육 지원 강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신․증설,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성 강화,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 확대, 진로직업교육 및 일자리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루어졌으며, 특수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 수요자가 공감하고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충남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반영함으로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특수교육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작년도 의견 수렴회에서 제안되었던 치료지원비 인상,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비 인상,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지난 25일 ‘랜선야학’수료식을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랜선야학은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충남교육청과 KT가 협력한 비대면 원격학습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에 충남교육청과 KT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로 협력체제를 이루었다. 충남교육청 주관으로 선발된 18개 중학교 90명의 멘티 학생은 KT 주관의 공주대, 충남대, 카이스트 멘토 대학생 30명과 3:1의 그룹으로 6개월간 학습을 이어왔다.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이 가능한 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하여 주 4시간씩 멘티가 희망한 과목에 대해 학습 지원과 상담이 이루어졌다. KT는 만족도 설문에서 학부모의 만족도가 96%에 달하는 등 전반적인 운영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었고, 학생들은 쌍방향 소통으로 대학생 선생님과 즉시 질문하고 함께 공부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랜선야학은 민관학 협력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의 좋은 본보기이며, 우리 학생들이 이를 통해 기초학습 향상은 물론 공부하는 방법과 소통을 통해 코로나를 이겨내는 힘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교육회복지원단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자치단체 조성·운영 숲길 중 처음으로 국가숲길 반열에 오른 ‘내포문화숲길’을 제주 올레길, 스페인 산티아고길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 숲길로 조성한다. 도는 27일 내포문화숲길 예산방문자센터 야외무대에서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포문화숲길의 국가숲길 승격을 22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하고, 내포문화숲길을 세계인들이 찾는 숲길로 조성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안팎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최병암 산림청장, 홍문표 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내포문화숲길 이사장 도신스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도민 등을 위해서는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했다. 행사는 경과 보고, 양 지사 기념사, 축사, ‘국가숲길 상징표’ 제막식, 숲길 걷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내포문화숲길의 국가숲길 지정은 역사와 문화, 숲길의 생태와 환경을 개발압력으로부터 지켜내고 확장해 온 충남도정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남은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시작으로 내포문화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7일 천안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농업의 무한한 가치를 지키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기 위한 ‘제16회 한국쌀전업농 충남도대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의 원동력! 다시뛰는 쌀전업농!’을 주제로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쌀산업의 위기 및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국회의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충남 농업의 선진화 방안과 희망을 공유했다. 첫 날인 27일에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시상식, 쌀소비촉진 캠페인, 밥 짓기 경연대회,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김창겸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과장 등 6명이 한국쌀전업농충남연합회장 감사패, 천안시 쌀전업농 김정회 씨 등 14명이 도지사 표창장, 충남연합회 쌀전업농 이열용 씨 등 4명이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2명),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장(3명), 농협 충남지역본부장(2명), 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장(1명) 표창도 전달됐다. 둘째 날은 쌀전업농 회원들의 화합을
(충남도민일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7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9회 충남 보육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해 애쓰는 보육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 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양 지사를 비롯해 보육가족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소통의 시간, 공연, 우수 보육프로그램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를 전한 양 지사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 가정도 사회도 또 미래도 행복하다”며 “그래서 우리에겐 아이들이 자유로이 꿈꾸고, 그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책임감과 사명감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보육은 미래에 대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여러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내년부터 표준보육비용의 적용대상을 넓히고, 정부지원시설 교사 인건비 지원 보조율 상향 확대 등 2022년을 무상보육의
(충남도민일보) 충남에는 12만2826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전국 시도 중 5번째지만 인구 대비 비율은 5.6%로 가장 높다. 이처럼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충남의 119 서비스 시스템은 어떠할까? 최근 3년간 외국인이 충남 119상황실에 신고한 건수는 1천484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대부분의 신고는 복통, 두통, 발열 등 구급 상황이며 코로나19 관련해서도 37건이 있었다. 실제 올해 2월 17일 천안시에서 중국인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 기간이 지난 후 PCR 검사 절차를 몰라서 119에 신고했고 119상황실에서는 외국어 통역봉사자와의 3자 통역을 통해 선별진료소, 검사방법, 이동 수단을 안내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지난 1월 14일 러시아인이 119상황실로 신고하였으나 신고·접수 요원이 러시아어를 전혀 알아들을 수 없어 통역봉사자와 즉시 3자 동시통역을 연결했다. 신고자는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응급환자였고 119구급차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처럼 외국인은 위급한 상황에서 언어장벽으로 인해 주변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자신의 위치나 상황
(충남도민일보) 주민밀착형 치안정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현장에서 나온 도민과 경찰관들의 목소리에 답했다. 28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시군별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대표와 현장경찰관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지난 23일 제4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도경찰청‧도청‧도교육청 간 협력방안을 도출했다. 먼저, 지난 10월 21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전면 주정차금지와 관련 도경찰청과 도교육청은 시‧군 학교별로 임시승하차존을 신청하면 심의를 통하여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협의를 마쳤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제한속도 30km/h 지정은 관련 법률에 근거한 정책인 만큼 불편함이 있더라도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준수하도록 했다. 자치경찰사무담당 경찰공무원과 시군 주민대표와의 현장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 중 9개 분야 14건에 대해서도 협의안을 도출했다.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예산 지원과 관련 조례 제정 건은 도에서 내년 본예산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미 관련 조례가 제정된 도와 천안․아산․서산시, 예산군을 제외한 시군에서도 조례를
(충남도민일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8일 천안 한들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제2회 충청남도지사기 생활체육수영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 전날인 27일부터 이틀간 △초등부 △중학부 △선수부 △성인부 등으로 나눠 펼쳐졌으며, 15개 시군 5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양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김덕호 충청남도체육회장, 김영수 충청남도수영연맹 회장, 나유순 천안시수영연맹 회장, 선수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은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선수·심판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는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여유와 활기를 주는 문화·예술·체육’을 20대 도정 과제 중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 도민이 더욱 안전하고 좋은 시설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든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수영연맹과 천안시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체육회, 천안시, 천안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소방복합시설 건립공사 건축분야 낙찰자로 ‘(주)서한’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284억 원으로 충남소방복합시설의 토목과 건축, 그리고 기계분야 공사 예산이다. 착공일은 다음 달 1일로 2024년 3월 19일까지 총 840일간 진행되며 향후 전기와 통신, 소방과 조경 분야는 별도 입찰을 시행하게 된다. 12월 중에는 충남도지사, 청양군수, 지역 기관장 및 주민 등 200여명과 함께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과 안전기원 행사도 열릴 계획이다.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충남소방의 역사상 최대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세계적인 시설이 되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소방복합시설은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대 38만 8825㎡ 부지에 건물 10개 동 규모로 건설되어 충청소방학교, 항공대, 장비정비센터 등이 입주하게 되며, 발굴된 백제시대 유적의 공원화 사업도 시작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제59회 충청남도 문화상 심사위원회’ 결과, 정진석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평론분과 이사와 이봉연 상지대 석좌교수를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진석 이사는 42년간 시문학 창작과 평론 활동을 하면서 시집과 평론집 등 다수의 문학 관련 서적을 집필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06년 부여 시 낭송회 창립 이후 매달 시 낭송회를 개최하고 동인지를 발간해 문학 인구 저변을 확대한 점, 다수의 문예잡지 심사위원으로서 향토 문인 13명을 중앙문단에 등단시키는 등 후학 양성에 힘써 충남 문단의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봉연 상지대 석좌교수는 오랜 시간 한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훈민정음’을 연구했으며, 한글의 미적 감각을 살리고 창조적 개념을 불어넣은 고유의 서체 ‘우당체’를 개발해 서예와 미술을 넘나드는 한글문화의 고유성을 부각한 바 있다. 아울러 대학교수로서 후학 양성을 하며 서예 문화에 광범위한 관심을 유도하는 등 서예 예술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한 점이 호평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문화상은 쟁쟁한 후보들이 많이 접수돼 수상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