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올해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의 예우 확대를 위해 명예수당 지급을 추가로 시행한다. 명예수당은 민주화운동 관련자임에도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생활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민주화운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명예수당은 매월 6만원이 지급되며, 지원대상은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본인으로서 신청일 기준 만 65세 이상인 자이다. 소득‧재산 조사에서 월 소득액이 중위소득 100%를 초과해 생활지원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 지원되는 만큼 기존 생활지원비와 중복 지급은 불가능하다. 신청은 신분증,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통장 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상담접수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및 충남 120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명예수당 지급은 지난해 7월 ‘충남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이어 11월 시행규칙을 수립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소득·재산 조건으로 생활지원비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민주화운동 관련자분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산업의 뿌리인 금속·화학산업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기 위한 지원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현재 구축 중인 지원센터는 △첨단 금속소재산업 기술지원센터 △첨단 금속분말 소재·부품개발 지원센터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등 3개소다. 첨단 금속소재산업 기술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 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199억 원(국비 80, 도비 43, 당진시비 60, 민자 16)을 투입,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축 연면적 2152㎡ 규모로 짓는 중이다.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첨단 분말소재 부품개발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첨단 금속분말 소재·부품개발 지원센터는 공주대 천안공과대에 연면적 1300㎡ 규모로 구축하며,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기반 구축사업의 주요 내용은 센터·장비 구축, 핵심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이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29억 7000만 원(국비 69.7, 도비 15, 천안시비 15, 민자 30)을 투입한다.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는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2021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일하는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앞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55개 노동정책 과제에 1949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10일 양대 노총, 전문가, 시민사회와 함께 수립한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지난해 2월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20여 차례의 양대 노총 및 전문가 참여 실무회의, 노사민정협의회 논의, 정책 수요 실태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수립했다. 제1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의 정책 기조인 ‘노동권익 존중, 안전한 일터’를 계승하면서 ‘사람 중심’, ‘다양성’, ‘공정성’을 중심으로 확대 발전시켰다. 친환경·디지털 대전환에 한발 앞서 대응코자 마련한 이번 기본계획의 핵심어는 ‘존엄’, ‘전환’, ‘주체’이며, 정책 비전은 ‘일하는 모두가 존엄한 노동, 함께 바꾸는 충청남도’이다. 4대 정책 목표는 △일하는 모두의 노동권 실현 △일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정의로운 전환 △안전한 일의 세계, 건강한 노동자 △함께하는 노동기본행정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과제로는 △노동기본권 실현 △차별 없는 노
(충남도민일보) 마을 주민들이 함께 ‘전기 농사’를 짓고, 그 결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마을발전소가 탄생했다. 충남도는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마을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지원은 주민들이 회관이나 농작물 창고,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생산 전력 판매 수익금을 마을을 위해 사용토록 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기여, 주민 소득 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 어물리는 마을 공동 창고에 30㎾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이 발전 시설 설치에는 주민 70가구 132명이 참여했다. 투입 사업비는 6000만 원으로, 도와 시군비 40%, 자부담 60%이다. 이 발전 시설에서는 1년 동안 3만 942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4인 가족 130가구가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 규모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780만 원이다. 이 수익금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 관련 사업이나, 마을 복
(충남도민일보) (재)백제문화제재단은 7일 오후 부여군 국악의 전당에서 제2대 신광섭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공동이사장인 박정현 부여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대표이사 취임식, 대백제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백제문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일으킨다”는 내용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신광섭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백제문화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찬란한 백제문화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기존의 관행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백제문화제의 명품화‧세계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여와 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백제문화제를 충남 도민이 참여하는 대표역사문화축제로 만들어, 2023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으로 삼고 세계 속의 백제문화제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9일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충남 지역은 지난 8일 밤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더해져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 단계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도는 의무사업장 75개와 공사장에는 가동률‧가동시간 조정 등 배출 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석탄발전시설은 가동정지, 상한제약 등 효율개선 조치를 이행한다.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가 시행되며, 법정의무가 없는 민간사업장과 생활폐기물 소각장 등 공공사업장도 배출 저감조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다만, 휴일에는 차량 운행량이 적고 특정시간 대에 집중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5등급차량 운행제한 및 단속은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겨울철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고농도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국민참여행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1년 7개월 연구 끝에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전통약술을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 기능식품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9년 3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가시오가피, 우슬, 창출 등 8종의 약초 추출물로 제조된 전통누룩발효 약술을 정제형태(일반식품)로 제조했다. 도내 한 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도 농업기술원은 소규모 농기업체 기술지원을 통해 전통누룩발효약술을 감압농축하는 기술과 감암농축액을 동결건조해 분말로 제조하는 기술, 동결건조 분말을 정제형태로 바꾸는 기술을 제공했다. 연구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관절염 치료에 좋은 약술을 누구나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누룩발효는 발효과정에서 효모와 유산균 등 몸에 좋은 유익균이 증식되고, 약재 성분의 크기가 작아져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식품형태가 술이다 보니 미성년자나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매일 섭취하는 것이 불가능한데다, 업체도 생약주 형태로 판매하다 보니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 및 기술지원에 나서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가 도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9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도내에서 159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기간 1일 평균 화재는 7.6건으로 평소(6.4건)보다 18.8% 더 많은 화재가 명절 기간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가족 단위로 주택이나 펜션 등 숙박시설에 머물며, 음식물을 조리하는 등 화기취급이 늘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대형마트·물류창고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로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명절 연휴 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생활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완료하는 한편 감염을 고려해 노인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영상통화 등 비대면으로 안전을 점검한다.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도내 모든 소방력이 동원되는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가구에 대한 지도방문 등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간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농사랑 설명절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농사랑 누리집에서 참여 가능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과일, 채소, 육류, 가공식품, 건강식품, 전통주 등 70개사 371개(단품기준 212개)의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도는 설명절을 맞아 진행하는 기획전인 만큼 소비자를 위한 단독몰 판매촉진 할인쿠폰 이벤트와 댓글 이벤트(덕담주면 안 잡아 먹지), 후기 이벤트(명절 선물하고 나도 선물받자)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천안‧아산에 소재한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전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활동도 펼친다. 도는 대기업 임직원 대상 기획전에서 발생한 판매금액의 일정금액을 학대 피해아동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위한 치료지원 및 안정적 양육환경 조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획전 종료 이후 단독몰, 제휴몰, 오프라인 등 채널과 품목별 매출분석 등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실시해 도민의 만족도를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동환 농식품유통과 주무관은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기획전
(충남도민일보) 민선7기가 마무리되고 민선8기가 출범하는 올해 충남도가 도정 추진 방향 설정과 분야별 업무 실행력 확보를 위한 장고에 돌입했다. 7일부터 14일까지 5차례에 걸쳐 ‘2022년 주요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회’를 개최한다. 첫 날인 7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실국원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이 주인되는 지방정부’ 분야 실국 보고와 토론 등을 진행했다. 먼저 기획조정실은 △민선7기 성공적 마무리 뒷받침 △충남의 미래 발전 선도 정책과 전략 마련 △일 잘하는 충남도정 구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한 도정비전 실현 △수요자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및 규제 개선 △도민중심 정보화 및 지능정보서비스 고도화 △양극화 대응 정책 발굴·시행 등을 올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도정 컨트롤타워로서 주요 정책 기획·조정 역할을 강화하고, 성과 확대를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자치행정국은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양극화 해소 기반 마련 △참여와 상생으로 더불어 잘사는 충남 구현 △일·가정 양립을 선도하는 조직·인사 운영 △안정적 도정 운영 뒷받침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구체적인 사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2기관, 중학교 9기관을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세대공감 사업과 평생학습 주간을 추진하는 등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홍성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교장 김욱태)와 천안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교장 박종승)가 8일(토)과 9일(일) 각각 졸업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8일 열린 홍성여중방송통신중학교 제1회 졸업식에서는 48명의 학생들이 졸업하였으며, 본식에 앞서 3년 학교생활이 담긴 추억 영상을 감상하고, 최고령 졸업생(임연, 82세)의 자작시 낭송을 청취하는 등 감동적인 식전 행사를 벌였으며, 이후 모든 졸업생이 빛나는 졸업장과 함께 상장을 수여 받았다. 9일 열린 천안중방송통신중학교 제2회 졸업식에서도 최고령(80세) 졸업생 손세외 34명의 학생이 졸업장과 상장을 받으며 감격스러운 졸업을 맞이했다. 이틀에 걸친 두 학교의 졸업식에 모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3년 간 충실히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학력을 취득한 83명의 졸업생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각자의 사연으로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2차 접종 완료율이 85%를 돌파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내 접종 완료율은 7일 0시 기준 전체도민 211만 1258명 중 85.2%인 179만 7778명이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접종 완료율은 △논산 90.9% △부여 90.6% △예산90.2% △서천 89.6% △청양 89.5% 등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 접종 완료율은 △18-29세 97.4% △30-39세 97.3% △40-49세 96.5% △50-59세 97.8% △60-69세 96.7% △70-79세 95.9%로, 50대가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률은 대상자 11만 9916명 중 45.4%인 5만 448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최근 확진 및 위중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60세 이상 접종 대상에 대한 신속한 3차 접종을 실시해 대상자 58만 2222명 중 88.1%인 51만 3176명이 접종을 마쳤다. 도 관계자는 “최근 돌파 감염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도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3차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극복을 위해 '충남학력 디딤돌'이라는 명칭 아래,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되어 체계적이고, 다양한 학생 기초학력 책임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모든 공·사립 초, 중학교(608교)를 두드림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였으며, 난독증 의심 또는 판정 학생 831명에게 난독증 검사 및 개선프로그램을 지원하였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협력교사와 기초학력 책임 교사제(123명) △외부기관 연계 원격교육(2,500명) △지역아동센터 연계 기초학력 지원 사업(1,000명)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교육회복에 디딤돌이 되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정책 추진 결과, 충남 도내 한글미해득 학생 비율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타 시·도 보다 앞서 ‘교육회복 지원단’을 구성하여 견고하고 촘촘한 ‘학력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과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력 안전망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 기초학력지원센터를 만들고, 교육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2022학년도 충청남도 교육감전형 고등학교 합격자를 1월 7일(금) 오후 5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전형 결과 교육감전형 천안학군(일반고, 13교)은 4천580명 모집정원에 4천698명이 지원하여 118명의 학생이 불합격했고, 아산학군(일반고, 7교)은 2천716명 모집정원에 2천597명이 지원하여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다. 천안 학군 불합격 학생은 1월 24일(월)~25일(화)에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천안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 교육감 전형 지원자의 합격 여부는 천안·아산 관내 중학교, 천안·아산교육지원청, 충청남도교육청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지원자의 '이름, 생년월일, 성별'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재학 중인 중학교 담임교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교육감전형 고등학교 배정 발표는 1월 21일 오후 5시에 있을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 출신 대학생의 거주비 부담 해소와 쾌적한 면학 환경 제공을 위해 (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충남학사 서울·대전학사관이 2022년 신입생을 모집·선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서울학사관 280명(남 92명, 여 188명)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대전학사관 244명(남 77명, 여 167명)은 1월 7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서울 오류동에 위치한 서울학사관은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1인실(40실·월 25만원), 2인실 (118실·월 20만원)의 저렴한 기숙사비로 1일 3식을 제공한다. 대전 선화동에 위치한 대전학사관 역시 2인 1실의 호실(월 16만원), 1일 3식을 제공하고 있다. 두 학사관 모두 스터디카페, 세탁실, 휴게실, 도서실, 헬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하며, 어학 및 인성특강 등 자기발전과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를 대비해 유증상자 격리호실(서울 5실, 대전 3실) 운영으로 방역과 학생보호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충남도민의 자녀로서 본인 및 직계존속의 주소가 공고일 기준
(충남도민일보) 소화기 하나와 직원의 침착한 대응이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막아냈다. 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천안시에 위치한 한 특수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학교 2층 세탁실에 설치된 건조기에서 시작됐으며, 당시 학교 안에는 지적장애 학생 20여 명과 교직원 등 35명이 있었다. 초기 대응과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충남 119종합상황실 수보요원은 즉시 영상통화로 전환해 화재 규모를 파악함과 동시에 신고자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했다. 사용법을 안내받은 학교 직원은 침착하게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했고, 다른 직원들은 학생들이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무게가 3.3kg에 불과한 소화기 하나와 학교 직원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불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모두 꺼졌으며, 인명피해 없이 상황은 마무리됐다. 진종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평소 사용법을 잘 알고 있어도 막상 불이 나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소화기는 항상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침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