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연호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직무대리 임병규)는 17일 김광진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이진복의원 등 16인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등 12건의 법률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접수된 법률안은 앞으로 안전행정위원회 등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이날 접수된 법률안은 소방기본법 개정안(김광진의원 대표발의):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단지에 소방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다. 또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진복의원 대표발의) 명의도용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이용자가 전기통신사업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전기통신사업자의 과실 여부는 사업자 스스로가 입증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서울=정연호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직무대리 임병규)는 16일 열린 제323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방위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등 국방위원회 소관 법률안 18건, 방위비 분담금협정 비준동의안 등 동의안 3건 등 총 21건의 안건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방위비 분담금협정 비준동의안에 대하여는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의 반대토론과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의 찬성토론이 있었으나, 찬성 131인 반대 26인 기권 35인으로 가결됐다. 한편 이 날 본회의에서 의결 예정이었던 국회기 및 국회배지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대안)」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여파로 다음 본회의에서 심의하기로 하였으며, 관련 배지 패용행사도 연기됐다.
▲ © 정연호기자 [서울=정연호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4 지혜나눔강연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 여러분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과 큰 꿈을 안고, 기초과학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과학 선진국들은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등을 설립하는 등 길게는 1세기 전부터 기초과학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왔으나, 우리는 불과 3년 전에야 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했다”며 “지금까지 다른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 냈듯이 기초과학 분야에서도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믿고,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 의장은 14대 국회 후반부터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강 의장은 통신과학기술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고 과기부 장관 시절에는 과기부 폐지론에 맞서 과기부를 존속시킨 바 있다. 국회의장실이 주최하고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YTN이 주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강연에는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 현택환 서울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