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천안중앙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의 제31회 졸업식을 13일에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최고령 구○모(79세)외 105명의 학생(조기졸업 1명 포함)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으며, 한○화(충청남도교육감상), 구○모(3년 개근상) 등 60여 명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 특히, 가족상을 수상한 김○자 졸업생의 아들(안○진)은 3년 간 꾸준히 어머니의 등하굣길을 배웅하며, 어머니의 배움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미담이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이로써 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 졸업생 누적 인원은 3,707명에 이르렀으며, 이번 회 졸업생 106명은 고등학교 졸업을 토대로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에서 직업활동과 사회활동을 이어나가고, 이 중 40여 명의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여 더 큰 배움의 길로 들어설 예정이다. 홍성여중부설방송통신중,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 홍성고부설방송통신고에 이어 이번 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 졸업식을 끝으로 충남교육청은 2021학년도 방송통신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마무리했으며, 총 2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축사에서 사무엘 울만의'청춘'의 한구절을 인용해 “청춘이란 두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인재개발원이 올해 공무원 역량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역량 교육 확대는 체계적인 학습으로 공무원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조직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자 추진한다. 올해 교육 대상자는 도·시군 4∼7급 공무원 696명이며, 교육 과정은 역량 교육, 역량 진단으로 구성했다. 역량 교육은 △도 21회 256명(4~7급 과정) △시군 24회 336명(5~7급 과정) △세종 4회 56명(6급 과정)을, 역량 진단은 △도 2회 48명(4급 승진 대상)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도는 자체 개발한 현장중심적 사고, 문제해결, 협의조정 등 6개 핵심역량을 ‘직급별 충남형 역량모델 및 모의과제’를 교육 및 진단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과장급 과정을 신설하고 팀장급 과정을 확대 운영하기 위한 관리자 역량 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직급(위)별 적정 인원 구성으로 실습참여형 교육 및 피드백을 진행해 공무원 개인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지현 인재개발원 원장은 “충남의 핵심정책인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해결을 위한 사례실습으로 2월 14일부터 도 과장급 승진후보자 과정을 시작으로 교육할 계획이며, 관리자와 실무자의 역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원기술원은 홍갈색을 띄고 쌀알이 1.5배 더 큰 ‘왕자향’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2배나 많은 ‘송알흑찰’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품종 모두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 중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새로운 식감과 건강 기능성 등을 살려 아직 협소한 유색미 시장을 개척할 방법도 연구할 계획이다. 왕자향은 구수한 향이 나는 홍갈색 대립 찰벼로 현미천립중이 21.4g인 비교품종(적진주찰)과 달리 31.7g이나 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유색미 중에서 쌀알이 가장 큰 품종에 속하며, 무게도 적진주찰에 비해 10g 이상 무겁다. 수량성도 우수하고 쓰러짐에도 안정적이나, 이삭에 까락이 많은 편이다. 송알흑찰은 현미천립중이 26.5g으로 왕자향 보다는 적지만, 흑미 품종 중에서는 쌀알이 가장 크다. 기능성 성분인 안토시아닌 함량도 493mg/100g으로 비교품종인 신농흑찰에 비해 거의 2배 가량 높다. 왕자향과 송알흑찰의 출수기는 8월 24일로 늦으며, 평야지 적응성으로 흰잎마름병에 약해 상습 발생 답이나 해안지에서는 재배를 지양하고, 예방적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정종태 도 농업기술원 답작팀장은 “두 품종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오는 4월 15일까지 49년간 농지의 공적장부 기능을 해온 농지원부를 ‘농지대장’으로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0월 14일 개정‧공포된 농지법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농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작성 대상은 현행 1000㎡ 이상에서 모든 농지로 확대하며, 농지대장 작성기준도 농업인 세대별에서 필지(지번)별로 변경한다. 또 관할 행정청은 농업인의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일원화한다. 농지대장 전환 후에는 행정청 직권으로 작성해 오던 농지원부와 달리 농업인 신고의무제로 변경되며, 임대차 계약 발생‧변경 시 농지소유자는 변경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 농지 소재지 관할 행정청에 의무적으로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개편이 완료되면 농지의 소유‧이용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농지 관련 정보를 종합‧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지대장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농어촌 소멸우려 지역의 주민에게 일정액을 지급해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어촌 주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충남형 기본소득제’의 성공적인 도입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는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11일 아산 선도농협에서 농어촌 균형발전을 위한 충남형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방안을 찾기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김영권 의원이 좌장을 맡고, 충남연구원 박경철 박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최재영 아산시의원, 농어촌기본소득추진단 사회복지학 서봉균 박사, 시민과지역발전연구소 조화성 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경철 박사는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방법 및 국내 사례를 발표하면서 “소멸하는 농어촌을 지키고 농어촌 주민의 경제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어촌에 기본소득을 더욱 두텁게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자와 유관기관 및 농어민단체, 지역주민들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효율적 도입을 위한 의견을 제안·공유했다. 김영권 의원은 “현재 농어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소규모 중소농가 증가로 지역간 양극화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 및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12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이는 11일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12일 일평균 농도도 50㎍/㎥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도는 75개 의무사업장과 공사장에 대해서는 가동률·가동시간 조정 등 배출저감조치, 석탄발전시설은 가동정지 및 상한제약 등 효율 개선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휴일에는 차량 운행량이 적고 특정시간에 집중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및 단속은 실시하지 않는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 착용 등 국민참여행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공주의료원장에 임수흠(66·의사) 전 서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 13일까지 3년이다. 임 신임 원장은 경기도 오산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경희대 의학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21년간 서울에서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했으며, 2008년부터는 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서울시 의사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최근 3년은 서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으로서 진료 외에도 서산 지역 내 발달장애 어린이, 서산·태안·당진 지역아동센터 및 공동생활가정 이용 아이들의 건강검진과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 뿐만 아니라 코로나 선별진료소 업무, 예방접종 예진 등 코로나19 대응에도 적극 참여했다. 임 원장은 지난달 27일 도의회 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공주의료원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 특화된 의료서비스의 부재 등 당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운영전략 및 비전·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양승조 지사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그동안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안정과 경영개선 등 합리적 조정 능력을 발휘해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11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단위학교 진학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2022학년도 일반고 교장·교감 진로진학교육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대입정책과 제도의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고교학점제 준비사례를 공유하여 일선 학교의 진로진학교육 실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2022 진로진학교육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서울 면목고 송현섭 교장의'교육정책의 변화와 진로진학지도', 부산 예문여고 김형길 교사의 '2022 대입 결과분석과 2023 대입의 주요 특징'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청과 연구정보원은 수준 높은 진로진학상담과 정보제공을 위해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상담교실 ▲모의면접 캠프 ▲교육공동체 진로진학소통마당 ▲주제별 대입설명회 ▲수시ㆍ정시 박람회 ▲자유학년 진로캠프 ▲대학연계 진로체험 등 다양한 진로진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원의 진로진학 역량 신장을 위해 ▲단위학교 진학교육컨설팅 ▲맞춤형 교원 연수 ▲충남형 진학자료 개발 ▲충남진학교육지원단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교원 진로진학교육 연수와 권역별 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시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초·중·고 학교급 간 인공지능교육을 연계 운영이 가능하도록'충남형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 도움자료'를 개발하여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도움자료는 ▲충남형 AI 융합교육과정의 개념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내용체계 ▲초중고 인공지능 연계 수업 사례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한 AI 융합교육과정 세부 내용요소 제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년 정부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인공지능 기반의 인간다움·미래다움이 공존하는 교육 패러다임과 2022년 가칭 ‘인공지능교육법’ 추진과 관련하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 충남교육청의 인공지능교육 정책이 반영되었다. 앞서 교육청에서는'충남형 인공지능 융합교육을 위한 학교급별 인공지능교육 내용체계 연구'정책 연구를 통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간 ‘인공지능교육 내용 체계’를 마련했으며, 교실 속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의 인공지능교육 방향은 모든 학생과 선생님이 안정적으로 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기,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이 미래교육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충남=충남도민일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0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2년 제2차 임시회에서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이 제안한 이 건의안은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한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서훈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2차 동학농민혁명은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 수호를 위해 일어난 농민 중심의 항일무장투쟁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따르면 강원, 경북, 경남,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봉기한 전국적인 항일운동이었다. 하지만 제2차 동학농민혁명을 이끌었던 전봉준을 포함한 참여자 중 단 1명도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일제 침략으로부터 국권 수호를 목적으로 일어난 제2차 동학농민혁명의 참여자에게 아직도 독립유공자 서훈이 제외되고 있음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들을 예우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며, 독립유공자 서훈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의정비심의위원회 운영주체 변경 건의안 등 모두 1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동계 맥류의 생육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웃거름 주기와 습해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밀 등 맥류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휴면 상태로 겨울을 나고, 기온이 상승하면 깨어나 생육을 위한 양분이동을 하는데, 이 때를 생육재생기라고 한다. 생육재생기 확인 방법은 2월 중순쯤 지상 1cm 부위에서 잎을 잘라놓고, 새잎이 1cm 이상 자라고 식물체를 뽑아 백색의 새로운 뿌리가 2mm정도 자란 상태로 판정할 수 있다. 보통 일 평균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면 재생기로 판단한다. 웃거름은 생육재생기 후 10일 이내에 요소를 10a당 10kg(종자 생산용 포장은 5kg) 정도 주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사료용 청보리는 일반 보리 보다 30% 정도 더 주는 것이 좋지만, 너무 많이 주면 등숙이 지연되고 도복이 발생할 수 있어 생육상태에 따라 비료량,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장지선 작물연구과 연구사는 “올해 생육재생기는 평년과 유사하게 오는 18일 전후로 예측된다”며 “봄철 서릿발 피해 예방과 제때 웃거름 주기 등 생육관리로, 충분한 분얼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청소년진흥원은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인 ‘청Play(청플)’ 앱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플은 △청소년활동 △청소년참여 △청소년봉사 세 가지 카테고리로 청소년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이 앱을 활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숏폼영상을 공유할 수 있고, 도내 청소년친화시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실시간 GPS 기능을 활용한 자기 주도적 비대면 봉사활동 기능도 갖췄다. 청플은 2020년 열린 도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 우수상에 선정된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동아리 ‘B.C.C’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후 B.C.C의 아이디어가 지난해 도민 참여예산제 공모에 선정되면서 약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이번에 공개했다. 도 청소년진흥원은 청플 정식 운영과 함께 가입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현아 센터장은 “청플 앱이 청소년들에게 자기 주도적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비대면 놀이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앱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 지역사회 네트워크 이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디앤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을 ‘충남장애인가족힐링센터’ 신축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선작은 건축부지의 특성을 살려 객실에서 바닷가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장애인과 그 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배치하는 등 우수한 동선 계획도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민선7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힐링센터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가족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총사업비는 269억 원이 투입되며,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산18-1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 6250㎡) 규모로 건립한다. 도는 다음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에 당선작을 토대로 한 힐링센터의 문을 열 계획이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그동안 장애인 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과 치유의 휴양시설 건립을 강조해 왔다”며 “전국 최초인 만큼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향후 운영적인 부분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및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도내 항만 건설 현장 및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선다. 도는 11일 도 관계 공무원과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해 ‘충청남도 중대 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대응 추진체계와 안전·보건 목표, 경영 방침 등을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 해운항만과는 이날 회의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중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는 대천항·보령신항 등 건설 현장 3곳을 종사자 안전·보건 위험 예방 차원에서 긴급 안전 점검키로 했다. 또 다가오는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을 포함한 관리 항만시설을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보령LNG터미널 등 관련 업체와 함께 점검한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진 중인 공사 현장에서 1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보건 인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라며 “항만시설 일제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정밀안전진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체육 분야의 핵심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시군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공감의 장으로 ‘도·시군 체육 분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덕호 도체육회장, 15개 시군 체육회장 및 사무국장 등 도내 체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주요 업무 보고, 시군 체육회 현안 건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와 시군이 공유한 체육 정책의 주요 업무는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범도민 ‘걷쥬’ 35만 명 가입 추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등이다. 도는 올해 걷쥬 앱 가입자 수 35만 명을 목표로, 앱 고도화와 전산직 등 전문 관리인력 확보 등 앱 안전 관리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추경과 앱 내 배너광고 등을 활용해 인센티브 예산 확보도 강화한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해서는 충청권 100만 명 서명 운동의 우리 도 목표 인원인 38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한 서명 운동 독려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이밖에 다양한 협력 활동에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민의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10일 내포신도시 소재 내포혁신플랫폼에서 15개 시군과 ‘2022년 도·시군 환경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환경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주요 업무 계획 및 시군 협조 사항 전달, 시군 현안 및 건의 수렴,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주요 업무로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행체계 마련 및 도민 기후변화 대응·적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강조하고 환경 분야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한 제도 기반 마련, 국가계획과의 부합성 유지 등 충남형 탄소중립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또 도는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 발전·산업·수송 부문 핵심 배출원 감축을 위해 ‘제3차 계절관리제’를 운영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 및 노후차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견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안·아산 지역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유치, 자원 선순환을 위한 재활용 배출·수거 선별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하며, 서부지역 물 부족에 대응해 지하댐 등 대체 수자원을 발굴하고 금강하구 생태복원 기틀 마련을 위한 배수갑문 개방 실증 실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는 시군 협조 사항으로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