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밤나무 신품종 연청·만중·왕률 등 3개 품종의 현장 적응 시험을 위한 묘목 무상 분양 신청을 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신품종 묘목은 과실의 단맛이 많고 식미가 우수해 생식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연청은 중생종의 우수한 풍산성 품종으로 비옥지에서 집약 재배 시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만중은 과실 품질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추위에 강해 중부지방 전역에서 재배할 수 있다. 왕률은 밤알이 평균 26g인 대립종이며, 내피가 잘 벗겨져 군밤 및 가공용으로도 적합하다. 분양은 앞으로 10년간 현장 적응성 시험에 협조 가능한 도내 밤나무 재배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와 재배 예정지가 도내에 있어야 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밤나무 신품종 묘목은 현장 적응 시험을 위한 것인 만큼 장기적으로 밤나무 품종별 적응성 및 특성 조사에 협조 가능한 밤나무 재배자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6년 간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2만 7516명의 도민에게 14만 1357필지 273㎢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1996년 시행된 조상땅 찾기는 피상속인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때 토지 소유현황과 토지 소재지를 상속인에게 찾아주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만 5899명의 도민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1만 453필지 12㎢의 정보를 얻었다. 신청은 상속인 본인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또는 제적등본을 구비해 토지 소재지에 관계없이 거주지와 가까운 시‧도청 및 시‧군‧구청 민원실로 방문하면 된다. 조회 결과는 신청 즉시 스마트국토정보 ‘K-Geo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본인이 소유한 토지와 집합건물도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K-Geo플랫폼의 ‘내 토지 찾기 서비스’에서 조회할 수 있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26년 전부터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후손들이 모르고 있는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도민들의 재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수산식품 생산․가공부터 유통, 연구․개발, 수출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대규모 탄소중립형 산업집적지(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도는 최근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정부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도내 수산식품 생산액과 전국 점유율, 수출액 등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을 집적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 전략형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모 사업 대응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맡겨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KMI는 국내외 수산식품산업 전망을 바탕으로, 학계 등 전문가와 수산 가공․유통․수출업계 관계자 설문조사, 자문 및 토론 등을 통해 ‘탄소중립형 스마트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3대 목표로는 △탄소중립화 모델 적용 △스마트화 기반 구축 △수산식품 물류 대응 등을 내놨다.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입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수산단지로, 12만㎡ 규모다. 수도권에서 1시간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교육청 연구정보원에서는 제11대 원장으로 김영숙 전 교원인사과장이 취임, 공식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영숙 원장은 1986년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예산교육지원청·충남교육청 장학사, 신례원초 교감, 조림초 교장, 태안교육지원청과 천안교육지원청 장학관에 이어 충남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을 역임하는 등 일선학교와 교육청을 거쳐 온화하고 탁월한 소통행정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아 왔다. 김 원장은 "모든 교육 활동의 중심에 학생을 두고, 교육행정의 핵심을 학교 교실 지원에 두면서 학생들의 배움이 즐겁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통한 맞춤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포용적 민주주의를 실현할 성숙한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하여 ▲교과연계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 ▲도내 28교(초등 13교, 중등 9교, 고등 6교) 민주학교 지원 ▲충남 학생온라인플랫폼 ‘들락날락’ 운영 ▲학생참여제 기타운영비(학교 기본운영비의 1%) 편성·지원(교당 50~150만원) ▲도내 50교 학생회실 환경 개선 사업 지원(교당 7,500천원) ▲ 민주시민교육 교수·학습자료 지속 개발 등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2일 ‘학급 자치활동 안내서’를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자료집은 새로운 학년을 맞이하여 학급 자치활동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학급 자치 활동 필요성 ▲학급 대표를 뽑는 과정 ▲학급회의의 절차와 유의점 ▲학급 자치활동 제안서 양식 ▲학급 자치활동 주제 예시안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학교별 특성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편집 가능한 형태의 자료로 개발해 현장 교사들이 교육과정 운영 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 자치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인권, 연대, 자치, 참여 등 민주주의적 가치와 생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월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관광진흥과 전서영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 주무관은 코로나19로 관광 분야 투자를 기피하는 상황에도 기업을 직접 방문해 설명 및 홍보를 추진함으로써 참여의사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안면도관광지 조성사업 우선 협상대상자 9개사를 성공적으로 선정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향후 안면도관광지에 2025년까지 1조 3384억 원을 투입해 호텔·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될 경우 지역경제 생산 유발 효과 2조 667억 원, 1만 4455명의 고용 창출로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도는 30여 년 동안 시행하지 못한 최대 숙원사업인 만큼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으며,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서관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올해 상반기 평생학습강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강좌는 오는 8일부터 5월 20일까지 12주간 운영되며, 가족(유아 및 보호자), 아동, 성인 등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12개 강좌를 개설했다. 가족(유아 및 보호자) 대상은 그림책 음악 놀이, 창의톡톡 미술놀이 2개 강좌이며,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음악 및 미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동 대상은 교육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책이랑 놀아요, 동화로 배우는 영어, 발표력 쑥쑥 스피치 교실, 생각쑥쑥 독서논술 4개 강좌를 마련했다. 성인은 신나는 여행영어, 3040을 위한 재테크, 그림책 지도사 양성과정, 수채화 캘리그라피, 펜드로잉, 팝 아트 등 영어, 경제, 예술 분야 강의와 그림책 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준비과정을 개설했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도서관의 기본 역할뿐만 아니라 문화 및 교육기관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의 생애 주기에 맞춘 다양한 문화, 교육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이 주관하고 충남도가 후원하는 ‘제10회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 청소년 그림·포스터 공모전’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에 알리고 싶은 우리나라 문화(동북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하며, 동북아시아의 사회·경제·문화 등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만 13∼18세 청소년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30일 18시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지속돼 청소년의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이번 공모전이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25일 “2022년 제1회 충남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을 내포혁신플랫폼(홍성군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화마당은 “마을만들기 행정보조사업, ‘독’인가? ‘약’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마을단위 행정사업이 마을 발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행정, 중간지원조직, 마을 주민 입장에서 되짚어보고 농촌마을정책의 현재를 진단해보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정석호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 정책들이 지자체와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상향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처음에는 주민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기도 했지만, 점차 주민들의 역량이 높아지면서 마을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부터 시작된 대화마당은 총 53회차까지 진행되었으며, 마을만들기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마을만들기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쟁점 토론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기계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일 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화재는 총 126건이며, 이 중 45건(36%)이 농사가 시작되는 봄철(3-5월)에 집중됐다. 화재 원인으로는 엔진과열이나 과부하와 같은 기계적 요인이 전체의 40%로 가장 높았고, 농기계 종류별로는 트랙터가 52%, 콤바인 21%, 경운기 6% 순이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8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5월 14일 예산군에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로 3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같은 달 22일에는 태안군에서 농사일을 마치고 주차해놓은 트랙터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창고로 번져 8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겨우내 가동을 멈췄던 농기계는 다시 사용하기 전 전문 업체를 통해 배선 확인 등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장시간 운행은 자제해야 한다. 오경진 소방본부 화재조사팀장은 “농기계 화재는 대부분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농지에서 발생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오는 11월 4일까지 총 6기에 걸쳐 신규 임용 후보자 및 신규 임용자 1600명을 대상으로 ‘신규 임용 과정’ 교육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자가 올바른 공직관을 갖추고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상황에 따라 대면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충남형 뉴딜, 저출산·고령화 이해와 대책 등 국·도정 및 핵심 가치 분야 △보고서 작성 기법 및 실습, 예산·회계·민원 실무 등 직무 분야 △엠제트(MZ)세대와의 공감대 형성 등 소양·행정 분야이며, 전문 강사는 물론 실무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이 새내기 맞춤형 교육을 함께한다. 오지현 도 인재개발원장은 “새내기 공직자가 미래지향적 융합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직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체계화하고 공직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오는 10일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유관순상 제도는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이 시대에 맞게 구현하는 여성을 선정해 21세기 여성의 표상으로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졌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교훈삼아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해 시상한다. 유관순횃불상은 학교‧사회생활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대상이다. 올해는 지난해 12월 후보자 모집에 이어 1월 유관순횃불상 비대면심사, 2월 현지심사를 거쳐 2월 24일 도청에서 열린 종합심사를 통해 후보자 순위를 결정했다. 최종 수상자는 10일 열리는 유관순상위원회에서 확정되며, 4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각각 수여하며,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횃불모임을 통해 유관순 열사를 알리기 위한 사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수상자의 영예성 제고와 수상자들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애국선열 정신을 이어받아 충남에서부터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양승조 지사와 독립유공자, 광복회, 보훈관련 단체,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3.1절 기념식 영상을 통해 충절의 고장 충남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성과와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양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03년 전 선열들의 조국 독립에 대한 뜨거운 외침과 저항은 5000년 민족자존의 자부심”이라며 “천안 아우내 장터와 전국 각 지역에서 들불처럼 일어난 독립운동을 통해 일제 강압과 주권 찬탈의 어둠을 몰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시정부 국무위원 조소앙 선생의 말씀을 빌려 3.1운동은 3000 년간 이어진 봉건 통치의 종식과 더불어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국가 건립의 개시를 알린 운동임을 강조한 양 지사는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인 3.1운동 애국선열 정신을 이어받아 충남에서부터 대한민국 미래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민생 안정을 위해 지방 공공요금 동결 원칙을 세우고 ‘착한 가격 업소’ 활성화 등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28일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물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방 공공요금 및 개인 서비스 요금을 안정시키고 도·시군 간 물가 안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설 명절 물가 안정 특별 대책, 실시간 물가 정보 제공, 착한 가격 업소 활성화 사업비 지원 등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물가 전망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4.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앞으로 이상기후, 조류 독감,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영향에 따라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 대책으로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한 물가 관리 추진 체계 강화 △상반기 지방 공공요금 동결 및 인상 요인 자체 흡수 △착한 가격 업소 활성화, 구체적인 원가 개념에 의한 합리적 가격 결정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홍성군과 서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업농촌 재생에너지 100%(RE100)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 원 등 총 36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별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이에 상응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확충해 온실가스 배출 없이 농업‧농촌 소비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매년 4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충남에서는 첫 사업 대상지로 홍성군 결성면 금곡리 내 3개 마을을 비롯해 서천군 금당리, 창외리 2개 마을 등 총 5개 마을이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마을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가공유통시설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설치, 마을회관 등 공동이용시설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앞서 도는 사업선정을 위해 사전컨설팅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마을단위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자립형 마을의 필요성 설명하고, 마을대표 등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사업공모를 준비해 왔다. 이승열 도 농촌활력과장은 “사업 선정으로 마을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형 마을을 선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마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국최초 도민 참여형으로 추진되는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은 충남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걷기 운동을 통해 숲 조성에 필요한 나무를 쉽게 기부하고, 나무 심기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숲 조성에 필요한 나무 기부는 ‘걷쥬’(걷기 운동 앱)을 활용한다. 오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나무 기부 챌린지(1차) 참여 신청은 스마트폰에 ‘걷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자원봉사 숲 조성' 챌린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챌린지 기간 내 20만 보 이상의 걸음수를 달성하면 참여자 이름은 나무기부자 명단으로 등재되고, 이렇게 모아진 나무는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에 심어질 예정이다. 이후 나무심기 자원봉사 활동에도 개인 또는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박성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탄소흡수원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숲을 도민들과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개인, 가족, 기업 단위에서 많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탄소중립 자원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