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2일 천안함 용사 12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과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양 지사는 실·국장, 보훈단체장 등 25명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천안함 및 제2연평해전 묘역을 찾아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며 조국과 국민을 지켜낸 호국영령을 애도하고 넋을 기렸다. 한편, 충남 출신 연평해전 전사자는 고 한상국 상사 1명이며, 천안함 전사자는 고 김선호 병장 등 6명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감성꿈틀 사업의 추진 방향으로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공간 재구조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공동체 참여 설계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복합 공간 구성 등을 제시했으며, ▲2019년 40억(6교) ▲2020년 164억(32교) ▲2021년 156억(32교) ▲2022년 120억(25교)의 연차적인 투자를 통해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청에서는 충남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에서 감성꿈틀 대상학교 교장,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사업담당자, 설계용역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영역단위 감성꿈틀 사업관계자 사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워크숍은 ▲영역단위 감성꿈틀 사업 추진 방향 안내 ▲주체별 역할 및 협조 사항 안내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사업 대상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교육에 적합한 행복한 학교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국 시설과장은 “감성꿈틀 사업은 사용자와 사업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과정이다”라며,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용자 중심의 학교공간 조성
(충남도민일보)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는 3월 21일, 고령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컵케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서부보훈지청 보훈가족 특별기동지원반은 ㈜ 손향(대표 채선병) 직원 및 청소년 봉사단원들과 함께 직접 만든 빵을 정성껏 포장해 관내 국가유공자 43가구에 전달했다. 6.25 참전유공자 임종태(91세)님은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컵케익을 드시고는 “빵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네~ 녹아. 아주 맛있어.”라고 하시며 밝게 웃으셨다. 충남서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찾아뵙고 위로하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적용작물 확대에 대응해 올해부터 2년간 소면적 작물인 ‘냉이’의 비료사용 기준 설정 연구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냉이는 비료사용 기준 미설정 작물로, 공익직불제 적용을 위해 기준 설정이 시급한 작물이다. 이번 연구는 알타리무에 이어 두 번째이며, 도 농업기술원은 소면적 작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 5월부터 시행중인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먹기리 안정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재배작물에 공익직불금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비료사용처방에 따라 비료를 사용하고, 이행 점검시 토양화학성 기준을 넘지 않도록 시비관리를 해야 한다. 최장용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비료 사용기준 준수는 비료 절감과 농업환경 보호를 위해 중요하다”며 “고품질 작물 생산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만큼 비료사용처방 기준설정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 전환에 놓인 노동자 보호를 위한 조례가 충남에서 최초로 제정될 전망이다. 21일 안장헌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 및 훈련센터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어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안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저탄소·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비대면화가 앞당겨지고,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자 보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은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전환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노동전환지원 및 훈련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안 의원은 “지난 2월 의정토론회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재 일자리가 기후위기에 따른 산업 전환 과정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며 “충남도의회는 지난해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최초로 제정했지만, 추가적인 노동자 지원 필요성은 계속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로운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에서는'충남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내 학교의 학부모회 자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청과 14개 교육지원청에 학부모지원센터를 운영하여 ▲학부모회 구성·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협동조합, 나눔활동 등에서의 학부모 교육 참여 확대 ▲마을 연계형 학부모 학습공동체 활동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자료 개발·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학부모회 활동 도움 자료인 ‘학부모회 활동 길라잡이’를 발간해 도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되는 길라잡이는 충남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주관으로 제작됐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연수에 활용 가능한 동영상 자료도 함께 개발되어 제공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충남 학부모 정책 이해 ▲학부모회 이해 ▲학부모회 활동 ▲학부모회 관련 Q·A ▲각종 예시 자료 등이 담겨 있어, 학부모회에 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효과적인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학부모 정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번 길라잡이 자료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내에서 최근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21건의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 중 절반 이상은 자연발화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1건 중 12건(57%)이 화학적 요인이었으며, 부주의 3건(14%), 기계적 요인 2건(10%) 순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인해 약 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학적 요인 중 대부분은 자연발화로 밝혀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소방본부의 설명이다. 폐기물 화재는 적재된 폐기물 더미에서 중장비 등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바닥의 불씨까지 모두 제거해야 해 화재진압에 상당한 시간과 인원‧소화용수가 투입된다. 실제 지난 2월 서산시 소재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3일 만에 진화됐다. 1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는 물론 진화과정에서 매연과 악취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현재 도내에는 총 503곳(하수 등 처리시설 159, 고물상 148, 폐기물 처분시설 111, 폐기물 재활용 69, 폐기물 감량시설 16곳)의 폐기물 관련 시설이 있다. 오경진 소방본부 화재조사팀장은 “폐기물 반입 시점부터 불에 타기 쉬운 물질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서관은 문화 혜택이 빈약한 시군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찾아가는 금강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부여(4월), 논산(6월), 부여·공주·금산·청양(9월) 지역에서 5명의 충청학 강사와 천안과 부여, 공주시 소속 국악단이 다채로운 국악 공연과 역사·문화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금강 인문학은 금강 지역 보부상, 독립운동, 무역, 문화재 등 풍부한 충남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시군 도서관 이용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내포권 지역과 번갈아 가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충청학 전문가 5명을 초청해 천안·서산·태안·아산·예산 지역에서 인문학 강연과 국악 공연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공주 등 10개 시군 19개 학교에 학생들의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학교숲’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숲은 교내 유휴지를 활용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교육공간 확충을 위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사업지는 △공주 3개교 △보령 2개교 △아산 2개교 △논산 2개교 △당진 2개교 △금산 1개교 △부여 2개교 △서천 1개교 △예산 3개교 △태안 1개교 등 총 19개 학교다. 도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학교숲 조성을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으며, 사업지 선정부터 설계 등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교숲은 2000년 처음 사업을 시행한 이후 지난해까지 126개교에 조성됐으며,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심 내 녹색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안군 안흥초가 산림청 주관 학교숲 조성사업 조성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연학습을 위해 아름다운 공간을 조성하겠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제335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2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심정지 환자의 초기생존율 향상 등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은 심폐소생술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는 단체나 기관에 예산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시·군, 교육기관·대한적십자사, 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명시했다. 아울러 도민의 자발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관련 교육을 수료한 사람 중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33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8일 제335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자치행정국 및 출연기관 소관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소방 인력을 증원해 시·군에 배치하는데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인구수, 면적, 대상물 등을 꼼꼼히 고려해 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여성가족연구원 이전과 관련 “임시근무지를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일부 직원들의 반대 시위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소관부서에서는 충분한 의견수렴과 논의를 통해 연구원 이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국민의힘)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제도인 만큼 기부금 모금 활성화를 위해 홍보나 활용방식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전략이 마련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우 위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천안시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소음측정은 차량증가 및 도시 재개발, 재건축 공사 등으로 소음이 증가함에 따라 조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구 50만 이상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측정망 20개 지점을 수동측정망으로 운영 중이며, 분기별 1회(3, 6, 9, 11월) 측정할 계획이다. 1분기 측정지점은 학교, 주거, 상업, 공업 등 토지 용도지역별로 1개 용도지역 당 5지점(일반 3개, 도로변 2개)을 선정했다. 선정지점마다 주간 4회(10시, 13시, 17시, 20시), 야간 2회(22시, 24시) 총 120회에 걸쳐 이동식 소음기기로 측정해 소음도를 평가한다. 측정 결과는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인구밀집지역의 소음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소음저감 정책을 견인하겠다”며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도민의 건강을 지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당진소방서 증축공사 설계 공모’ 심사 결과, 목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증축공사는 소방 조직의 여건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소방서는 현장대응(긴급출동) 동으로 이용하고 증축하는 동은 행정·교육 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약 2300㎡) 규모로 짓는다. 설계 공모에는 총 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지난 17일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 1건, 최우수작 1건, 우수작 1건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건축 부지 전체를 활용한 남북축 배치로 기존 건물과 통합한 경관을 형성하고 이용자를 배려한 남향 위주의 사무실 배치 계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순환형 주차 동선 및 다목적 데크 활용 계획이 호평받았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심사의 전 과정은 도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라면서 “공사를 잘 마무리해 현장 대응 신속성을 강화하고 소방관들의 편의성도 향상할 수 있는 환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내 363만 6000여 필지에 대해 올해 1월 1일 기준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의 주민열람 및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열람 대상 토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 1월 25일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토지이다. 열람은 토지 소재지 시·군청 누리집 또는 시·군청 지적 관련 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열람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동안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토지와의 균형 유지 등을 확인한 뒤 조정이 필요하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다음달 1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는 토지소재지 시·군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토지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재검증한다. 재검증 결과는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제출자에게 개별통지 한다. 도는 이러한 절차를 거쳐 다음달 2
(충남도민일보) 충남 보령의 작은 섬 녹도에 화재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자연환경을 지켜줄 의용소방대가 생겼다. 충남소방본부는 20일 보령시 오천면 녹도 어촌계 사무실 광장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동일 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함께 의용소방대원 13명의 활동을 응원했다. 녹도는 지난해 말 기준 172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0.89㎢ 크기의 작은 섬이다. 녹도처럼 소방차가 없는 섬 지역은 불이 나면 선박에 소방차를 싣고 들어가는 동안 초기대응이 불가능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의용소방대가 설치됨에 따라 화재예방 및 피해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소방본부는 산불진화차량 1대와 호스릴소화전 6대를 섬 곳곳에 배치하는 등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도는 2005년 당진 난지도를 시작으로, 2025년 연륙교가 건설되는 서산 웅도를 제외한 100명 이상 주민이 거주하는 9개 섬마을에 의용소방대 설치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보령 장고도 등 6개 섬에서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올해 녹도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남은 2개 섬에 의용소방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 소방본부는 올해까지 의용소방대 조
(충남도민일보) (재)충남인재육성재단은 지난 3월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및 사회안전망 등 제도권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푸른꿈 장학생’과 ‘아름드리 장학생’을 선발하고 이들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실시하였다. ‘푸른꿈 장학사업’은 학령기임에도 불구하고 타의적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게 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며, ‘아름드리 장학사업’은 가정해체 등으로 인해 이른 나이부터 가정과 학교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청소년쉼터에 거주 중인 청소년을 지원한다. 이날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위와 같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저마다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의 장래목표에 대해 기탄없이 소통할 뿐 아니라 각종 지원제도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충청남도 명장회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되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푸른꿈 장학생 강○○양(천안, 18세)은 “코로나 시국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받을 기회가 더욱 적어졌다는 소외감이 자주 들었는데, 저희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재단 권혁이 상임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