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2일 제335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교육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충남도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올해 도교육청 1차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4조2349억 원 대비 2162억 원(5.1%) 증가한 총 4조4511억 원 규모다. 김은나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원활한 대체 교원 확보를 위한 협력 강사제도인 ‘온채움 선생님’에 대한 현황을 질의하고 “오미크론 대확산에 더욱 탄탄히 대응하고, 교육 회복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소음 등 기숙사 이용 학생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조치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기숙사가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수 위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은 “직업체험과 진로상담, 진로정보 제공 등 진로교육과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진로융합교육원의 취지는 공감하나, 준공이 늦어지는 상태에서 운영예산 편성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금봉 위원(서천2·더불어민주당)은 “길을 걷다 지나치는 전동킥보드에 놀라는 주민들이 많은데 전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교육청은 학부모의 진로, 고입, 대입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녀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교육공동체 진로진학소통마당’을 이달 22일 대천여고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로진학소통마당’은 학교 현장에서 오랜 진로진학지도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충남진학교육지원단 교사를 강사로 위촉했으며, 중학교는 ‘고입·대입전형의 이해와 자녀 진로진학 지원’, 고등학교는 ‘대입전형 이해와 자녀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도내 91교(중학교 47교, 고등학교 44교)를 직접 방문하여 운영되며, 지난해에도 93개교에서 운영할 정도로 학부모의 관심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2학기에도 추가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교육청에서는 ▲교육공동체 주제별 대입설명회 ▲수시・정시 박람회 ▲찾아가는 진학상담교실 ▲학교로 찾아가는 자유학년 진로캠프 ▲대학연계 진로체험 등 진로진학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진로진학소통마당’을 통해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진로진학 정보와 자녀의 미래설계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교육청은 예산집행 분야의 청렴도를 제고하고, 일선 학교의 예산 집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청렴 예산 전화상담실’의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렴 예산 전화상담실’은 작년부터 운영되어, 예산의 위법․부당한 집행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경우와 각급 학교 교직원의 예산 집행 관련 각종 문의사항을 신속히 해결해줘 신고․상담창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화상담실로 신고․접수되는 각종 사례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해 개선방안을 검토하여 각급 기관에 안내하고 학교 현장에 대한 지원 상담을 병행하며, 단순히 상담․접수 기능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예산집행 관행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로 전화상담실 이용실적과 주요 상담 사례를 각급 기관과 학교에 공개하여,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교육청에서는 일선기관의 투명한 예산집행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집행 부적정 손바닥 사례집 제작 및 배포 ▲주요 감사사례 수집의 다양화 ▲사례집 홍보 활성화와 청렴인식 개선 연수 ▲예산집행 지원상담 강화 등을 추진한다. 김지철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소방호스배낭이 지난달 최종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7월 도의 직무발명 승계가 결정되면서 소방호스배낭의 특허 등록을 진행했고, 지난 1월 말 그 기능성이 인정돼 특허 결정이 확정됐다. 이는 특허 출원 후 6개월 만이며 지난달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최종적으로 특허증이 발급됐다. 이로써 도 소방본부는 특허 등록 이후로 미뤄졌던 상용화와 관서별 보급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특허청의 결정은 아무런 동력 없이 적재 방법에 의해 자동으로 엉키지 않고 호스가 전개되는 점이 핵심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소방호스배낭은 산림이나 주택 밀집지역 등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메고 걸어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소방호스가 전개되는 장비이다. 지난해 수 차례 실증을 거쳐 실제 산림화재에도 활용될 만큼 우수한 성능이 확인됐으며, 도 우수시책과 전국 소방 컨퍼런스 발표대회에서도 입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호스배낭의 특허 등록은 장비개발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직원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제3급 법정감염병인 황열과 웨스트나일열 2종에 대해서도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황열(Yellow fever)은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열 질환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감염 초기에는 발열, 한기, 심한 두통,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웨스트나일열(West Nile fever)은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감염자의 80%는 무증상이나 증상 발현자는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을 겪는다. 앞서 연구원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황열과 웨스트나일열 진단에 관한 교육 이수와 정도평가 등을 통해 검사능력을 검증받았다. 이번 검증으로 연구원의 자체 확인진단 가능 항목은 지난해 48종에서 올해 50종으로 확대됐다. 최진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법정감염병 검사항목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내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을 조기 진단함으로써 도민의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다음달부터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무인‧비대면 중심으로 생활양상이 변화되면서 디지털에 대한 이해가 생존을 위한 필수 능력이 됨에 따라 마련했다. 교육은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 접근이 쉬운 생활공간 45곳을 디지털 배움터로 지정해 진행하며, 도는 이날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세부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현재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등은 은행점포 감소, 모바일·인터넷뱅킹 확대 등 디지털화로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도 차별 및 소외되고 있다. 도는 이러한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 다지기부터 스마트폰·키오스크 사용 교육, 인공지능·코딩 등 특별교육까지 다양한 과정의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움을 원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지정된 배움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 버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디지털 강사·서포터즈로 우선 채용해 ICT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내에서 생산한 부가가치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소득 역외유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는 역외유출 금액 및 규모가 여전히 전국 1위 불명예를 안고 있는 만큼, 기존 정주여건 개선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동시에 법・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도는 22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경제발전전략 1차 경제공동체 분야 컨설팅 회의’를 열고, 도내 소득 역외유출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올해 경제발전전략 실행계획 보고, 도내 역외유출 완화 법‧제도 개선 방향 및 과제 발제, 컨설팅 과제 설명, 전문가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의 지역내총생산은 △2015년 101조 2991억 원 △2016년 106조 8691억 원 △2017년 115조 5576억 원 △2018년 115조 5341억 원 △2019년 113조 4883억 원 등이다. 역외유출액은 △2015년 26조 7375억 원 △2016년 27조 237억 원 △2017년 30조 8481억 원 △2018년 28조 4899억 원 △2019년 23조 5958억 원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지원특별위원회’는 22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특위 위원들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유병훈 사무총장으로부터 엑스포 준비계획을 상세히 보고받고, 병영체험관 등 행사장 일대를 방문해 시설 및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대영 위원장(계룡·더불어민주당)은 “철저한 준비와 방역 대책을 마련해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행사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김형도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관람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철저히 하고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홍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16년 정부 승인을 받아 2020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으며 2022년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35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현대제철 사고 관련 현안업무 보고를 청취한 데 이어, 소관 실국의 조례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이선영 위원(비례‧정의당)은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자체에서 예방에 관한 활동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작업의 불편함 때문에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작업의 불편함보다 생명이 훨씬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와 지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공휘 위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지역현안에 대한 사업 추진 시 공기관 등에 위탁하여 추진하는 방법도 있지만 지역대학 산학협력단 등을 통해 기업과 관련 학과 학생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며 “기업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기업 홍보와 일자리 창출 등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가 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승만 위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은 “지역대학에서 추진할 수 있는 연구 및 사업 등을 적극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2일 공주대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환경교육도시 활성화를 위한 ‘제1차 도·시군·지역환경교육센터 협의회’를 열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도와 도내 15개 시군, 11개 지역환경교육센터 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논의하고자 2018년 4월 구성했으며, 매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선 환경교육법 개정사항 및 주요 제도를 안내하고 도·시군의 환경교육계획과 11개 지역환경교육센터 활동 등 올해 환경교육 방향 및 실천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지역환경교육센터 확대 및 활성화 방안 △6월 환경교육주간 운영계획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 개최 등 환경교육도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행정과 민간단체 간 업무 공유 및 상호 협력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에 필요한 환경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가 첫해인 환경교육주간 운영과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환경교육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정책과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와 77개 대형 및 지역중소건설업체 최고경영자들이 지역 업체의 아파트 건설공사 참여 확대와 중대재해 예방 실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승조 지사는 2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19개 대형종합건설업체 대표, 58개 도 신뢰 건설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체간 상생 및 안전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6월 9일 광주시 동구 학동 소재 건축물 철거 현장 붕괴사고와 올해 1월 11일 광주시 서구 아파트 신축 현장의 외벽 붕괴사고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지속되는 대형 건설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현재 도내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인허가를 완료한 사업은 97건, 10조 90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이날 협약은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건설사와 도 신뢰 건설기업 간 상호 협력 관계 조성을 통한 아파트 공사 참여 확대에도 나섰다. 도내 업체는 대형 아파트 공사에 원도급사로 수주도 못 하는 실정이며, 그나마 하도급 공사에는 참여는 하고 있으나 전체 하도급률은 2020년 기준 2.8%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도는 올해 말 하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위원장인 자치경찰위원회 이시준 사무국장과 실무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와 경찰청간 협업예산 공유 및 현재 추진사항, 1인가구 안전환경 조성, 사회적약자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가정‧성폭력 피해가족 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역활동가 확대를 위해 지역활동가 미시행 시군에 대한 관계기관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여성‧노인 등 1인 가구 범죄예방을 위한 대책으로는 방범 및 순찰강화, 안심귀갓길 조성, 감시카메라(CCTV) 설치 확대 등에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내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인구의 19.1%로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행하는 등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학대 신고도 점차 증가 추세에 있어, 관계기관에서는 노인학대 관련 신고제도 및 법 규정 등 신고의무자 대상 교육 확대와 노인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 해 줄 것을 협의했다. 이어 지자체와 경찰 간 연계 사업 정보공유와 진행사항에 대해 사업설명 및 예산집행 등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2일 홍주문화회관에서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참여와 협력을 높이기 위해 유엔(UN)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지정·선포한 기념일로, 매년 3월 22일이다. 유엔이 정한 올해 세계 물의 날의 주제는 ‘지하수, 보이지 않는 물을 보이게(Groundwater making the invisible visible)’이다. 이에 정부는 지하수와 지표수의 통합 등 수자원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물관리 일원화 성과와 미래상을 그리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통합 물관리(하나 된 물)’를 주제로 정했으며, 도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가 행사를 주최·주관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한다.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장, 관계기관 및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물 사랑 실천 퍼포먼스, 전시 참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물관리 정책 추진 및 우수시책 발굴 등 물환경 보전 및 발전, 물관리 정책 실천 등에 공헌한 유공자 9명을 선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학부모회연합회의 자율적 구성·운영과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22일 교육위원회 양금봉 의원(서천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학부모회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학부모회연합회를 시·군별 학부모회협의회 대표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감은 학교교육 발전과 지역교육 협력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내 11개 시·군 단위학교 학부모들이 학부모회협의회를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하고 있어 지역의 대표성을 가진 학부모회협의회 대표자들이 연대해 학부모 의견 반영을 위한 소통창구로 역할 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양 의원은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의견 수렴이나 지역 간 협력적 교육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며 “학교 교육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협력하는 교육문화를 만드는데 학부모회연합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9일 제33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된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학교 자치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의 책무를 강화한다. 도의회는 김은나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은 현행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을 ‘무보수 봉사직으로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삭제하고, 충청남도교육감 소속 공무원이 아닌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 회의에 참석할 경우 수당과 여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개정조례안은 학교운영위원회가 단위학교 자치기구로서 운영위원회의 달라진 위상과 역할에 부합하는 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해 운영위원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율성을 높이는 한편, 위원의 책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은 오는 29일 제33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된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2022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농수해위는 추경예산안 사업의 타당성 및 실효성, 균형성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농어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김영권 위원장(아산1·더불어민주당)은 사업의 목적·내용 등이 유사하거나 동일해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업 등을 지적하며 유사·중복 우려가 있는 사업은 철저한 검토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장승재 위원(서산1·더불어민주당)은 “대규모 시설 사업은 신속 추진보다는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현장 안전과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라”고 제언했다. 김명숙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산림자원연구소의 도유림 확대를 위한 사유림 매수 사업에 대해 “효율성 및 균형성이 결여되어 있다”며 사업의 전반적인 재검토를 통해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적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본예산 대비 국비가 감액된 사업들을 지적하며 국비 확보에 더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안전과 관련돼 시급한 추진이 요구되는 사업은 도비 등 사업비 확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